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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사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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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4 23:48 조회7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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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3그룹 최재웅, 양윤동, 황상윤, 송범서, 이윤병, 주혁준, 박윤수, 하지훈 학생 인솔교사 사윤성입니다. 지난 며칠 간 그칠 줄을 모르고 내리던 비가 액티비티 날인 오늘(114)이 되니 거짓말처럼 그쳤습니다.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표정을 짓고, 가벼운 마음으로 액티비티 활동을 떠났습니다. 저희 학생들도 원래 기상시간인 630분보다 30분이나 일찍 일어나서 벌써 출발 준비를 하고 있었던 만큼, 다들 힘든 정규수업 후 잠깐의 재충전에 대한 기대감에 부푼 모양입니다.

사이언스 센터에 도착한 후 아이들은 제각각 다른 방향으로 흩어집니다. 그 중에서도 학생들이 제일 흥미를 느꼈던 곳은 바로 거울미로 코너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이언스 센터를 돌아다니며 만나는 아이들의 절반 이상이 저를 붙잡고 거울미로 코너에 다녀왔냐고 물어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과학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이 혹시나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어쩔까라는 걱정이 있었지만,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액티비티 활동 이후 아이들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숙소에서 영어단어를 외웁니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각자 자신이 외워야 하는 단어를 외우는 학생들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학생들에게 사이언스 센터에서 무엇이 가장 재미있었는지, 무엇이 제일 기억에 남았는지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최재웅- 거울미로가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고 합니다. 거울미로에 들어가자마자 길이 여라 갈레가 있었는데, 길을 잃지 말라고 안전요원들이 준비해 준 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길을 찾지 못해서 많이 헤매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중간에 많은 사람들과 섞여 당황스럽기도 하였지만, 그들을 따라 어떻게든 나가 보니 출구가 나와 행복함을 느꼈고, 이번 기회를 통해 본인 힘을 통해 난관을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 좋았다고 합니다.

 

이윤병-사이언스 센터에 들어갔을 때는 많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윤동이와 함께 거울미로에 들어갔을 때 사방에 자신의 얼굴만 비추고, 길이 도저히 보이지 않아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합니다. 레이저미로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5달러(4000)을 내어야 해서 살짝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하며, 전기충격 체험이 있어서 해보려고 했는데 새로운 1달러짜리 동전만 받는다고 해서 놀랐다고 합니다. 물가가 전체적으로 비싼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고 합니다.

 

주혁준-과학의 새로운 분야에 대해 눈을 뜨게 된 것 같아 오늘 하루 행복했다고 합니다. 풍선이 터지면서 불꽃을 보는 것이 재미있었고 광대 아저씨가 1층에서 2층으로 줄을 타고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는 것이 많이 신기했다고 한다. 또한 항공체험을 하는 것도 역시 재미있었는데, 특히 비행과 관련된 가상현실을 체험해 보는 것이 제일 재미있었고 실제로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훈-바닥부터 연기가 회오리처럼 올라와서 손으로 막아 보니 그 위로 연기가 올라오지 않는 것이 나름 신기했다고 합니다. 사람 모형을 철장에 넣어놓고 전기충격 마술을 하는 것을 보았고 그것에 제일 큰 재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기념품 가게에서 역시 볼 것이 많았는데, 굴리면 뒤집어지는 자동차, 감전 볼펜이랑 감전 껌 등을 사서 간접적으로나마 감전체험을 하는 경험이 색달랐다고 합니다.

 

송범서-범서는 평소에 과학에 관심이 많은 친구입니다. 그래서인지 사이언스 센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테슬라코일 쇼를 할 때 순간 귀를 막으라는 소리를 듣지 못해 엄청나게 놀랐지만 그 또한 하나의 경험이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여러 착시현상들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동그라미가 점점 커지는 착시현상을 보고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그 당시의 놀란 기분을 저에게 생생하게 표현해 주었습니다.

 

박윤수-제트기 조종체험을 하는 코너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입구 바로 앞에 있는 공룡의 목이 360도로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고, 공룡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아무것도 아닌 것 같던 쇳덩어리가 자신이 서 있는 각도에 따라 기린이나, 코끼리 같은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을 보며 이제까지 해 보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을 오늘 했다고 합니다.

 

황상윤-처음에 볼 때는 길이가 다른 것 같았는데 기울이면서 보니 직선의 길이가 같은 착시현상을 보니 매우 신기했다고 합니다. 거울미로 역시 신기했는데, 길이 있어야 할 곳에 빈 공간이 아닌 자신의 모습이 반사되어 보여서 색다른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테슬라코일 쇼 연기자를 보았을 때 그저 일반적인 관객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풍선을 날리고, 풍선에 불을 붙여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양윤동-클라우드링(버튼을 누르면 수증기가 위로 올라오는 원통)을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거울미로도 역시 재미있었는데, 자신 주위의 여러 거울에 부딪히는 것이 거슬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더불어서, 거울에 비친 윤병이와 자신의 모습을 때리면서 나름대로의 흥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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