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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권효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3 23:52 조회719회

본문

안녕하세요  ( )  G17 (재린, 원재, 지연, 지원, 수현, 채원, 현진, 수빈) 담당 인솔교사 권효정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높고 맑으며 푸르렀습니다. 지난 주에 두 번이나 워터파크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오늘의 스포츠활동을 너무나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요 근래 스포츠활동 날에는 항상 비가와 영어단어를 외우는 시간으로 대체되었었는데, 오늘은 그 동안 못했던 수영을 대신하기라도 하듯, 해가 쨍쨍 비추고 날도 따스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좋고 따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G17 친구들은 물에 한 명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ㅠㅠ. 씻는 것이 너무나 귀찮다는 이유였습니다. 대신, 그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고 영어단어를 열심히 외워서 저녁에 본 시험에 좋은 성적을 거두었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페이스페인팅 물감으로 페이스페인팅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얼굴에 예쁜 무늬, 고양이 얼굴, 조커, 아이언맨 등 거울을 보며 다양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꾸미거나, 팔이나 손등에 귀여운 캐릭터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의 그림활동이라 아이들은 모두 신나고 들뜬 모습이었고 여태 보았던 C.I.P 시간 중에서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수학수업 및 자습시간을 마친 아이들은 간식으로 거실에서 둥그렇게 앉아 현지 마기 라면을 끓여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일 라면, 라면을 노래하던 아이들은 오랜만에 컵라면이 아닌 끓여먹는 라면을 먹어서 매우 행복해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흔하게 자주 먹을 수 있는 라면이지만, 캠프에서는 라면을 먹을 기회가 흔치 않았던 만큼 아이들에게 라면의 가치는 소중했습니다. 작은 라면 12봉지를 저희 9명이서 다 나눠먹는 행복한 야식타임을 가진 후, 내일의 액티비티를 위해 모두 열 시 반에 잠들었습니다. 내일 액티비티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하러 갑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액티비티를 끝마칠 수 있도록 내일도 아이들을 최선을 다해 보살피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이상형 열 가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재

원재는 착한 사람, 패션 센스가 있는 사람, 자신과 성격이 잘 맞는 사람, 개그 코드가 같은 사람, 얼굴이 평균이 되는 사람, 자신보다 키가 조금 큰 사람, 생각이 깊은 사람, 눈치가 어느 정도 있는 사람, 자신한테만 애교가 있는 사람, 자신에게 솔직하고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합니다 ㅎㅎ

 

#지원

지원이는 자신을 잘 챙겨주는 사람,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 자신보다 키 큰 사람, 자신과 잘 맞는 사람,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 공부는 평균 이상인 사람, 착하고 배려 잘 해주는 사람, 거짓말을 많이 안 하는 사람, 고민()을 잘 들어주는 사람, 패션센스가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합니다.

 

#재린

재린이는 키가 적당하고, 귀엽고, 개그코드가 좀 있고, 평균 이고, 자신만 좋아하고, 자신 빼고 철벽을 치고, 착하고, 성격이 좋고, 공부를 평균 이상으로 잘 하고, 일진이 아니고, 패션 테러리스트가 아니고, 자신과 좋아하는 것이 비슷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합니다.

 

#지연

지연이는 키가 자신보다 크고, 손이 자신보다 크고, 공부를 자신보다 잘 하고, 웃기고, 매너가 좋고, 취향이 잘 맞고, 운동을 잘 하고, 착하고, 예의가 바르고, 자신만 바라보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합니다.

 

#수빈

수빈이는 얼굴은 눈은 조금 작아도 괜찮고, 코는 너무 크지 않았으면 좋겠으며 입은 두껍지 않으면 괜찮고, 몸매는 키는 적어도 175 이상이며 몸은 너무 마르거나 뚱뚱하지 않은 정도면 괜찮고, 성격은 자신이 투닥거리거나 실증 내는 것을 받아줄 수 있는 정도면 괜찮고, 자신만 바라봐 주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합니다.

 

#현진

현진이는 카리스마가 있고, 귀여우면서 남자답고, 매력이 많고, 다른 여자들에게 철벽을 치고, 안 해주는 척 하지만 잘 해주고, 자신에게만 잘 대해주고, 솔직하고, 잘 웃고, 자기가 잘생긴걸 모르고, 먼저 다가와 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합니다.

 

#채원

채원이는 자신이 첫사랑이면 좋겠고, 착하고, 키 크고 잘생기진 않아도 평범한고, 마음이 넓고 좋고, 손이 크고, 자신만 바라보고, 옷을 잘 입고 매너가 있고, 앞에선 안 그래도 뒤에서는 잘 해주고, 다른 여자에게 철벽을 치고, 귀엽고 애교가 없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합니다.

 

#수현

 

수현이는 키 크고, 손 크고, 발 크고, 잘생기고, 착하고, 매너 있고, 귀엽고, 개그코드가 맞고, 철벽이고, 배려하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합니다.

댓글목록

안현진님의 댓글

회원명: 안현진(aroma2259) 작성일

우리 아이들 다 같이 씻기 싫어 수영 안하고 영어 단어를 외우다니...
어쩜 이렇게 단합이 잘 될까요^^
이상형 재밌게 잘 읽었어요. 다른 여자들한테 철벽을 치는 사람, 나만 바라봐주는 그런 사람 최고죠 ㅋㅋㅋ. 다들 생각이 비슷하네요. 우리 아이들 귀엽네요.
또 즐거운 하루가 갔네요.
암벽등반 즐거운 시간 보내고 다치는 아이 없이 숙소로 돌아갔으면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권효정입니다 ^^ 이상형을 말하는 아이들이 너무도 귀엽죠~ 저도 아이들의 이상형을 들으며 저런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용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