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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5 인솔교사 홍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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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5 23:19 조회7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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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5 박윤하, 조채영, 김서연, 유수민, 정윤선, 정윤서, 조민서, 김아진 인솔교사 홍지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녀왔습니다. 아침 5시부터 전원 기상을 하여 6시에 간단하게 햄버거로 아침을 먹은 후 싱가포르로 향하였습니다. 싱가포르로 가기위하여 말레이시아에서 출국 심사를 받고 싱가포르에서 입국 심사를 받기 때문에 행여나 아이들을 놓칠까 신경을 쓰며 싱가포르로 넘어갔습니다.

 

국경을 넘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오픈시간에 맞게 입장을 하고 유니버셜의 상징인 지구본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이 선생님 통제를 잘 따라줘 200여명의 사진을 금방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단체사진을 찍고 아이들과 함께 유니버셜을 구경하며 아이들의 사진을 담기에 바빴습니다. 기념품 샾에서 예쁜 캐릭터소품을 사는 아이들을 찍기도 하고 유니버셜 거리에서는 어디나 포토존이 되었습니다.

 

사진을 한바탕 찍고 우리아이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메뉴로는 아이들이 평소 먹고 싶었던 바삭한 치킨을 먹었습니다. 함께 나온 비스켓도 맛있게 먹고 본격적으로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타러 떠났습니다. 약속 시간과 장소를 다시 알려주고 아이들이 혹여나 길을 잃거나 약속시간에 오지 않으면 어떡하나 걱정도 하였지만 우리아들은 모두 정한 시간에 맞춰 모일 수 있었습니다.

 

조금은 짧은 시간에 아쉬움을 남긴 채 아이들은 다시 숙소로 향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하루 종일 돌아다닌 아이들을 위해 버스에서 물을 한잔씩 다 섭취를 하게 한 후 아만사리로 돌아갈 채비를 하였습니다. 버스에서 피곤할 법도 한데 아이들은 오늘 유니버셜에서 무엇을 탔고, 어떤걸 샀는지 자랑을 하며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온 후 오늘 하루 땀을 많이 흘렸을 아이들을 모두 샤워를 시켰습니다. 요즘 매일같이 드는 생각인데 우리아이들은 정말 에너자이저인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국경을 두 번 넘고 하루 종일 더운 날씨에 돌아다닌 아이들이 지칠 법도 한데 숙소에서도 아이들끼리 장난을 치고 노래를 부르고 그 누가 오늘 싱가폴 유니버셜을 갔다 왔다고 생각 할지 경이로울 정도로 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내일 다시 정규수업을 듣기 위해 오늘도 아이들은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재밌게 논만큼 내일부터는 더욱 수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서연 : 서연이는 줄이 길어 놀이기구를 많이 타지 못해 아쉬운 표정이 보였습니다.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기념품을 좀 더 살 걸 하는 마음이 남았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이랑 더 친해지고 친구들이랑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고, 한국과 다른 스케일의 워터월드를 보고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합니다.

 

아진 : 아진이는 친구들이랑 놀이기구를 오래 기다려서 탔는데 자이로드롭처럼 무서웠다고 합니다. 아진이는 놀이기구는 하나만 타고 유니버셜을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간식을 많이 사먹었습니다. 특히 드래곤 길들이기 목베게를 구매한 것을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그림을 그릴 헬로키티와 미니언즈 노트도 샀습니다. 

 

채영 : 채영이는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많이 기다리기는 하였지만 재밌었다고 만족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채영이는 드래곤 길들이기의 투슬리스를 좋아하는데 인형을 사고는 매우 좋아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돌아다녀 다리가 매우아파 빨리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윤서 : 윤서는 오늘 귀여운 머리띠를 하고 돌아다녔습니다. 생각보다 줄이 길어 놀이기구를 두 개밖에 못 타서 아쉬웠고 샵에 있는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워 다사고 싶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그때 살 걸 하는 후회도 남았다고 합니다.

 

윤하 : 윤하는 엘모필통도 사고 오늘 탄 놀이기구가 무서울 줄 알았는데 무섭지 않고 재밌어서 만족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인솔교사 선생님들이랑 친해져서 좋고 선생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윤하는 선생님들한테 뽀뽀도 받아서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윤선 : 윤선이는 친구들과 함께 귀여운 머리띠를 맞추고 다녔습니다. 윤선이는 오늘 탔던 놀이기구 생각보다 시시해서 아쉬웠지만 유니버셜이 새겨져있는 물병을 사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많이 돌아다녀 다리가 무척 아파 일찍 자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수민 : 롤러코스터를 한 시간 넘게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들었지만, 막상타보니까 너무 스릴있고 재밌었고 발판이 없는 롤러코스터를 별로 기대 없이 관람차 타는 느낌으로 탔는데 생각보다 스피드도 빠르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애들이랑 머리띠도 맞추고 이름 스티커도 맞추고 슬러시도 마시고 너무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민서 : 민서는 오늘 유니버셜에서 쇼핑하는 게 너무 재밌었고, 롤러코스터 같은 놀이기구 탔는데 무서웠다고 합니다. 민규를 위해 옷을 샀는데 너무 클 것 같아 걱정이 조금 된다고 하였습니다. 채원이 선물로 거울과 빗도 샀습니다. 동생들의 선물도 챙기는 민서가 기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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