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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 인솔교사 김혜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6 00:05 조회761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지우, 김채연, 송승연, 안유진, 이세윤, 정하얀, 한별, 황지은 담당 인솔교사 김혜린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우리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액티비티 활동으로 싱가포르에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날입니다. 처음으로 국경을 넘어가야 하는 액티비티라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국경을 넘기 위해선 인솔교사들의 신속한 정리와 학생들의 빠른 질서정연한 모습이 필요합니다. 지금 까지 보여준 우리 아이들의 모습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느껴집니다. 걱정은 되지만 반드시 재미있고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국경을 넘는 일과,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활동이라 전날부터 계속 얘기하고 주의를 주었기 때문에 오늘 우리 아이들이 약속된 시간에 철저하게 준비를 하여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 차 설레는 마음을 함께 싣고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여정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나갈 때 여권을 가지고 검사를 받고, 또 차를 타고 가다가 싱가포르 국경 앞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왕복으로 총 4번 심사를 받게 되는데, 이 과정 속에서도 크게 불평하거나 힘든 티를 내는 학생들 없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하여 랜드 마크인 지구본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200명 가까이 되는 우리 학생들이 과연 사진을 단시간에 잘 찍을 수 있을까 걱정하였지만 선생님의 지도를 잘 따라 와준 우리 아이들 덕분에 금방 찍고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단체사진을 찍고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하여 근처 식당에 들어가 간단히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주의사항을 복창하고 숙지시킨 뒤, 놀이공원에 입장을 시켰습니다. 반드시 8명이서 함께 돌아다니고 약속시간을 지켜 선생님과 만나는 것을 가장 큰 약속으로 정하였습니다. 8명이서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기념품을 사고, 하는 일들이 쉽지는 않을 테지만 역시 우리 아이들은 약속된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나와서 만났습니다.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함께 돌아다닌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기특합니다. 자신들이 구매한 쇼핑목록, 어떤 놀이기구를 탔고, 어땠는지 구구절절 자랑하며 설명하는 모습이 오늘도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뜻깊은 추억 하나가 더 생겼구나~ 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즐겁게 놀고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배고파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숙소에 도착하여 석식시간까지는 약 1시간이 더 남아있었습니다. 나중에 주방장님과 연락을 해보니, 다행이 모든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라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식당을 가서 허기진 아이들의 배를 든든히 채웠습니다.

 


  배도 부르고, 신나게 놀았고, 하루를 만족한 아이들을 숙소로 돌아와 차례대로 씻게 하였습니다. 밖에서 묻은 나쁜 먼지와 피곤했던 하루를 깨끗하게 씻어 낸 뒤, 선생님과의 약속을 잘 지켜준 우리 아이들에게 포상으로 단어시험을 오늘 하루 면제시켜 주었더니 기뻐하며 좋아했습니다. 잘 씻고 잘 자는 것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고 건강에 도움이 되기에 오늘 하루도 고생한 아이들을 일찍 예쁜 꿈나라로 보내주었습니다.

 


  아이들을 재우고 나니 방안에 온도는 적당한지, 이불을 걷어차고 자는 아이들은 없는지, 혹시나 몸부림을 치거나, 표정이 좋지 않거나, 불편해 보이지 않는지 등 신경 써지는 것들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아프지 않고 하루를 잘 마무리 해준 우리 아이들이 예뻐 보입니다. 어떤 좋은 꿈이 우리 아이들의 밤을 지켜줄지 기대가 되는 밤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녀온 소감을 적어보라고 하였습니다!

 


: 처음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는데 생각보다 넓고 커서 놀랬었다. 놀이기구를 타러 기다렸다. 30분 정도 기다렸는데 놀이기구가 별로 재미있지는 않았다. 그래서 조금 더 기다려서 청룡열차를 탔는데 생각보다 빠르고 무서웠다. 그리고 장화신은 고양이 놀이기구와 회전 바구니를 탔다.

 

세윤 : 오늘은 처음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는데 새벽5시에 일어나서 피곤했지만 버스에서 자서 많이 피곤하지는 않았다. 도착하고 첫 번째 놀이기구를 탔는데 잘못타서 재미가 없었다. 그 다음은 빨간색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재미있었다. 마지막으로 장화신은 고양이가 그려져 있는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재미있었다.

 

승연 :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왔다. 사실 거기가 놀이동산인지 몰랐는데 가보니 놀이기구가 있어서 롤러코스터를 먼저 탔는데 사람도 별로 없어서 생각보다 빨리 탔다. 이상한 놀이기구도 많이 타고 무대로 올라가서 북도 치고 잊지 못할 추억이 생긴 것 같다.

 

유진 : 처음으로 국경을 넘어 액티비티를 가는데 조금 힘들었다. 하지만 유니버셜 앞에서 사진을 찍고 놀이기구를 타서 재미있었다. 유니버셜에서 먹은 음식은 지난번 아이스링크 장에서 보단 괜찮았지만 맛이 있지는 않았다. 기다리는 시간엔 매우 더웠다. 기념품을 살 때 캐릭터 인형을 사고 돈이 부족한 언니와 친구에게 빌려주었지만 재미있었다. 유니버셜에서 좋은 추억이었다.

 

지우 :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까지 갈 때 국경을 넘느라 차에서 많이 내려서 힘들었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현지음식은 맛이 없었지만 놀이기구들이 재미있어서 좋았고, 놀이기구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기념품들도 용돈 내에서 살 수 있는 예쁜 기념품들이 많아서 좋았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움직일 때 힘들었다.

 

지은 : 처음으로 싱가포르를 간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입국과 출국을 각각 2번씩 한다는 것에 조금 놀라기는 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도착한 후 너무 복잡했다. 방 친구들이랑 같이 다녀서 오히려 조금 편했다.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음식이 맛이 없었다. 확실히 난 현지음식이랑 맞지 않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난 후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는데 처음엔 무서웠지만 타보니 별거 아니었다. 그 다음 페이스 페인팅. 맛있는 음식을 먹고 노란색의 찻잔 놀이기구를 2번 타고 기념품을 사느라 돈을 다 썼다.

 

채연 : 오늘 돈이 부족해서 귀여운 모자를 사지 못했다. 오늘 미니언즈샵에 들어가서 동생 선물을 샀는데 엄마선물을 잊어버리고 못 사서 엄마선물을 샀다. 롤러코스터를 기다리는데 친구와 게임을 하면서 놀았다. 놀러코스터를 탔는데 눈뜨고 탔다. 엄청 무서웠다. 심장이 내려앉았다. 마지막에 아빠선물을 깜빡해서 선글라스 밖에 못 샀다.

 

하얀 : 처음으로 국경을 넘고 액티비티를 가서 신기했다. 두 번째로 넘은 거지만 그래도 신기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KBS처럼 방송국인줄 알았는데 놀이공원 이였다. 제일 무섭다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많이 쫄렸지만 탔다. 무섭지 않았다. 만약 돈이 더 있고 시간이 더 있다면 예쁜 것을 사고 더 많이 탔을 것 같다. 나중에 가족과 함께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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