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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6]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8 인솔교사 박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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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6 23:57 조회7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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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8 이다윤, 최희주, 박시연, 이서윤, 박소현, 조호연, 오예진, 최연우 인솔교사 박수희 입니다.

 

어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바쁘게 돌아다니느라 힘들었는지 오늘은 아침을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의 얼굴이 조금은 피곤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식사 시간에 늦지 않게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식당으로 향하는 우리 아이들의 뒷모습이 기특해 보였습니다. 일어난 지 오래 되지 않은 터라 입맛이 없을 법도 한데 밥을 먹거나 아니면 토스트라도 꼭 챙겨 먹어주어서 참 고마웠습니다.

 

아침을 먹고 잠깐의 여유 시간 동안에 숙소로 돌아와 수업들을 준비를 마친 후 각자의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하루에 공부를 하는 시간이 길다 보니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에 대해 조금 힘들어 하기도 하지만 크게 투정을 부리지 않고 제 시간이 되면 스스로 수업을 듣기 위해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모습이 참 예뻐 보였습니다. 숙소를 나서는 우리 아이들을 배웅하며 오늘 끝나고 부모님과 통화하는 날이니 오늘 하루도 힘내자고 응원을 건네 보았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시간에 수영이 계획되어 있었지만 아침에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행여나 우리 아이들이 감기에 걸릴까 걱정이 되어 짝 피구로 변경하였습니다. 함께 스포츠 수업을 듣는 반 친구들과 짝을 지어서 하는 피구인데 따사로운 햇살 아래에서 공을 던지기도 하고 피하기도 하며 즐기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오늘의 CIP 시간에는 빈 박스와 페트병 등을 이용하여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상의하고 협동하여 로봇을 만드는 수업이었는데 상상의 나래를 펼쳐 개성을 살린 로봇을 디자인해내고 직접 만드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로봇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뼈대를 만들어 단단하게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 잘 말린 후 내일 CIP 시간에 도색 작업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우리 아이들의 작품이 기대되는 인솔 교사입니다.

 

오늘 하루 일과 중 마지막인 수학 수업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시간 날 때 마다 수학 숙제를 열심히 하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수학 숙제를 하며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면 인솔 교사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언니들에게 질문하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고 어렵더라도 풀어내고자 노력하는 우리 아이들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참 멋졌습니다.

 

수학 수업을 마친 후 함께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겉으로 많이 내색하고 표현하지 않아도 부모님이 많이 그리운지 통화하기 위해 서둘러 단어 시험을 보는 모습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고 캠프에서의 생활에 집중해서 많은 걸 배워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하였습니다. 통화를 마친 후, 우리 아이들은 씻고 잘 준비를 하며 다 함께 수다를 떨다가 내일을 위해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우리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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