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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3 인솔교사 박혜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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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9 23:23 조회9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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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3 인솔교사 박혜빈 입니다.

 

안녕하세요!! 주비, 지민, 지안, 경림, 채원, 지연, 민정, 다은, 서정, 예령, 혜원 인솔교사 박혜빈입니다!

 

한국의 하늘도 정말 드높고 아름답지만 이곳 탄종의 하늘 또한 정말 말도 못하게 아름답습니다. 오늘 탄종의 하늘에는 누가 그려놓기라도 한 듯,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책에 삽화로 들어갔을 것 같은 그런 그림 같은 구름이 피어있었습니다. 어제 늦게 도착하여 많이 피곤했을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보게 된 것이 화창하고 해맑은 햇살에 파릇파릇 활기찬 나무와 꽃들 그리고 그림 같은 구름이 피어있는 하늘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이러한 아름다운 자연이 힘을 주고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응원해주는 것 같은지 이른 아침 피곤해도 밝은 표정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다 같이 모여 평화로운 아침식사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은 수업을 들으러갔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수업에서 강아지가 핸드폰을 먹었던 내용의 지문을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눴으며, TV와 관련된 내용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1인칭, 2인칭, 3인칭과 관련한 문법들을 배웠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날씨에 수영을 나가려고 했으나 수영장에서 행사가 있었던 관계로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액티비티를 다녀온 날이었던 만큼 아이들은 어제의 그 기분을 일기장에 기록해나갔습니다. 국경을 넘으면서 친구들과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를 적기도 하고, 지문이 잘 찍히지 않았던 친구들은 다른 곳으로 심사를 받으러갔던 이야기도 적어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 도심에 도착했을 때의 그 기분과 설렘들이 기록되어있었고, 머라이언상을 보러갔을 때의 그림 또한 담겨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먹었던 점심이 대부분 다들 입맛에 맞았는지 너무 맛있었다고 이야기해주기도 하였고, 쇼핑몰에서 보았던 것들 사왔던 것들 레이져쇼를 보고 느낀 것들이 모두 알차게 담겨있었습니다. 이렇게 알차게 담아가는 추억들을 한국에 가서 지칠 때마다 꺼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CIP에서는 영어 신문을 만들었습니다. 음식과 수업에 대한 리뷰를 쓰기도 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락 월드 같은 우리가 다녀왔던 액티비티에 대한 내용들도 담고 있습니다. 또 얼마 전에 아이들이 CIP시간에 열심히 준비하고 공연했던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들도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이 곳에서 생활하면서 있었던 재미있었던 일들의 Head line을 만들어 싣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의 사진이나 액티비티 사진들이 필요하다면 프린트해서 넣고 작은 코너로 코믹스를 만들거나 다양한 퀴즈들도 만들어 넣었습니다. 그림도 그리고 영어로 직접 기사도 쓰고 사진도 잘라 넣고, 신문의 자신의 기사를 배치하고 재미있는 코너까지 만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어떤 내용을 넣을지 즐겁게 고민하기도 하고, 어떤 마음을 담아 쓸지 진중하게 선택하는 모습이 진짜 출간할 신문을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모든 정규수업들을 다 들은 친구들은 저녁을 먹고 아직 다 마치지 못한 단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단어 25개를 영어수업, 숙제, 수학수업과 병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주는 아이들이 너무 기특했습니다. 오늘도 저녁을 먹은 이후의 시간부터 모이기 전 시간까지 너무나 열심히 단어공부를 해주는 아이들이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단어 시험까지 끝내고 모든 아이들이 모여 장기자랑을 준비할 회의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모으고 그 과정에서 서로 배려하고 생각해주는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벌써 캠프의 절반 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앞으로 즐거운 캠프를 보낼 수 있도록 계속하여 고민하고 노력하는 인솔교사 박혜빈이 되겠습니다.

 

* 오늘은 아이들의 이상형에 대한 코멘트를 받아보았습니다.

김주비 : 최애 배우가 있는데 현실에는 없어서 아쉽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츤데레이고 착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김지민 : 키가 10cm 이상 큰 사람, 무쌍에 목소리 좋고 동갑에 눈치가 빠르며 마음씨가 좋은 사람이 좋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김지안 : 기타 잘 치고 노래 잘 부르는 사람 피아노 잘 칠 수 있어야 하고 바이올린도 잘 키는 사람, 술 담배 하지 않고 과거가 깨끗한 사람 나부터 생각해 주는 사람, 많은 기부를 할 줄 알아도 돈이 남는 사람

 

문경림 : 강아지상의 웃을 때 보조개가 있는 사람 키는 상관없고 귀여운 외모를 가진 사람 츤데레가 좋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 붕어빵 먹을 때 머리 먼저 먹는 사람 담배피지 않는 사람

 

민채원 : 키가 적당히 크고 담배피지 않는 사람, 많이 안 먹는 사람이 좋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채원이가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배지연 : 웃을 때 눈웃음이 귀엽고 키가 크고 넓은 어깨를 가진 사람 센스 있고, 유머 있고 옷 잘 입는 사람

 

육민정 : 키가 적당히 큰 사람, 떡볶이 좋아하는 사람, 술 담배 안하는 사람, 눈치가 적당히 있는 사람이 좋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다은 : 옷 잘입는 사람, 생각이 열려있는 사람, 키가 큰 사람, 술 담배안하고 눈치 있는 사람, 개그코드가 맞는 사람, 한 번 만날 때 정이 빨리 떨어지지 않는 사람

 

이서정 : 키가 크고 강아지 상이며 눈웃음이 귀여운 사람이 좋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닭다리를 줄 수 있는 착한 사람이어야 하고 돈을 많이 벌어야한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예령 : 본인보다 키가 커야하고 눈웃음이 예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나만 봐주는 사람, 약속 잘 지키는 사람, 나랑 취향이 비슷한 사람, 귀여운 사람, 데이트 많이 가주는 사람, , 담배 안하는 사람

 

이혜원 : 귀여운 사람, 운동을 잘 하는 사람, 다른 나라 언어를 잘 하는 사람, 키가 적당히 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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