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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40724] 강화군 해외 어학연수 GH05 인솔교사 배윤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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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5 11:00 조회115회

본문

안녕하세요. 진선, 서정, 지원, 효린, 다솜, , 예현, 예원, 하나, 서현 담당 인솔 교사 배윤경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수업을 받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630분부터 비몽사몽 일어나 준비를 하였습니다. 일어날 때 모두 하나같이 "... 달이 아직 보이는데요?" 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아침부터 고생하는 아이들을 보니 장합니다. 작은 손으로 레벨에 맞는 책을 받고 수업 일정에 관한 공지를 들었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반 배정에 따라 12층의 교실에 들어가 수업에 참여하면 되는 일정이었습니다.

 

 

아침밥을 먹고 750분부터 1교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있는 만큼 반도 다양합니다. 많은 교실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 아이들은 하나둘 흩어져 자신들의 반을 잘 찾아갔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아직 교실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찾아오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2교시 때부턴 저와 다른 인솔 선생님 없이도 반을 잘 찾아가 앉아있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어떤 친구들은 수업 시간보다 교실에 먼저 앉아 원어민 선생님과 스몰토킹을 하기도 하였고, 우리 조 친구들이 아닌 다른 조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친해지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집중을 잘하고 있는지 궁금하여 중간 중간 아이들의 교실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수업에 들어가기 전 긴장한 기색이 가득한 우리 아이들이었는데, 저의 우려와는 다르게 원어민 선생님께 모르는 문제를 질문하기도 하고, 스피킹 시간에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많은 영어대화를 하고 온 기특한 우리 아이들입니다.

 

 

점심으로는 밥과 육개장, 닭고기 조림과 반찬들을 먹었습니다. 어제 계속 쇼핑몰을 돌아다니기도 했고, 아침 수업 시간에 에너지를 많이 사용했는지 밥을 조금 먹는 아이들도 밥과 닭고기 조림을 비벼 싹싹 긁어 먹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쓰던 일기와 다르게 영어로 일기를 쓰는 날이라 아이들은 시작을 어려워하였습니다. 그래도 한 줄을 쓰고 나니 6줄 이상은 거뜬한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이 시간에 쓴 일기는 모두 모여 원어민 선생님에게 전달됩니다. 첨삭을 받고 나중에 아이들이 그 첨삭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길고 긴 6교시 간의 영어 수업이 끝나니 520분이 되었습니다. 우리 조 아이들은 그룹 방으로 모여 오늘 들은 수업에 관한 후기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말하기 속도가 조금 빠르다는 친구들도 있었고, 정말 재밌는 원어민 선생님을 만났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들 잘 적응한 것 같아 보여 정말 안심이 됩니다. 원어민 선생님들의 수업들로만 진행되는 일정을 익숙지 않고 어려워도 잘 헤쳐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저녁 시간이 되어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저녁으로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김치볶음밥, 떡볶이, 어묵국, 튀김과 간단한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밥을 먹고 그룹 방으로 다시 오자마자 맛있었던 저녁을 곱씹으며 얘기를 좀 했습니다. 그러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먼저 자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방에서 주섬주섬 가져온 공부 거리, , 숙제를 챙겨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습을 진행하였습니다.

 

 

항상 열심인 아이들을 보니 귀여운 마음에 간식을 좀 챙겨주며 이야기할 시간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이와 함께 내일부터 시작될 단어시험에 대해 공지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캠프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인솔 교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진선이

 

진선이는 오늘 반 배정을 알게 되어 새로운 반 친구들을 만난 것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Travis 선생님의 Speaking 수업에서 선생님이 호응을 잘해주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시간에 웃음 꽃이 끊이지 않는 진선이었습니다.

 

 

서정이

 

서정이는 오늘 첫 수업을 듣는 날이지만 듣고 나니 한 3일 연속으로 수업을 들은 것 마냥 힘들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Travis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선생님이 설명을 잘해주셔서 힘이 나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려고 하는 우리 서정이입니다.

 

 

지원이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해보는 것이 거의 처음이라 많이 떨려 했습니다젤리를 먹으며 수업을 기다리는 우리 지원이였습니다. 그러곤 Zee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힘나는 액티비티를 즐기며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긴장이 빨리 풀렸다고 합니다.

 

 

효린이

 

효린이는 2교시 Roe 선생님께 들은 GrammarReading 수업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부분에서 감동을 받은 모양입니다. 저를 보자마자 이번 수업이 재미있었고, 유익했다고 말해주는 우리 효린이입니다.

 

 

다솜이

 

다솜이는 아침에 나온 시리얼이 너무 맛있어서 두 그릇을 먹은 모양입니다. 매일 시리얼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다솜이입니다. 오늘 Michele 쌤한테 들은 수업과 CIP 수업에 누구보다 가장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여해주는 고마운 우리 다솜이입니다.

 

 

봄이

 

봄이는 3교시때, Michele 쌤하고 한 수업이 가장 즐겁다고 하였습니다. 행맨 게임과 아트 드로우 게임을 했는데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해리포터'와 같이 재밌는 주제로 게임을 해서 수업에 몰입하기 쉬웠다고 말해주는 봄이었습니다.

 

 

예현이

 

예현이는 오늘 아침 1교시에 Michele 선생님에게 들은 수업이 가장 나았다고 합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2교시였다고 했지만 예현이의 최상의 컨디션에서 들은 수업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수업을 듣는 중간에 병원을 가야 해서 1시간을 수업에 빠졌지만, 그 과정에서 호텔에 있을 때는 몰랐던 풍경과 바깥 공기를 맡아서인지 지친 기분도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현이의 컨디션을 반복적으로 체크하여 우리 예현이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원이

 

어제 열심히 돌아다닌 예원이는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 그래도 Jorge 선생님의 Speaking 위주 수업을 듣고 나니 나갔던 텐션이 다시 돌아온다는 느낌을 받은 모양입니다. 본래의 예원이로 돌아와 원어민 선생님과 서스름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 예원이입니다.

 

 

하나

 

하나는 오늘 방 이불이 깔끔하게 청소되어서 기분이 상쾌했다고 하였습니다. Travis 선생님이 Speaking 시간에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 영영 풀이 느낌으로 쉽게 알려주시고, 발음을 잘 알려주셔서 좋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특정 단어를 비슷한 단어로 바꾸는 수업을 할 때 재미를 느낀 우리 하나입니다.

 

 

서현이

 

서현이는 오늘 방에 돌아오니 침구가 싹 정리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모든 선생님의 수업을 만족하며 들었고 특히 Travis 선생님이 친근하게 수업을 진행하셔서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복도에 있는 우리 예원이를 찍으려 했을 때 포즈를 잡는 모습은 정말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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