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Active Learning 인솔교사 정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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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6 23:48 조회21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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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승, 준수, 도경, 예원, 시우, 소이, 승원, 동현, 건용, 유나, 지원이 인솔교사 정현지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레고랜드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설렘을 가득 안고 잠이 든 탓인지 깨우려 하지 않아도 알아서 눈을 번쩍 뜬 후 아침 식사를 위해 복도에 줄을 서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레고랜드에서 놀 체력을 위해 아이들은 밥을 든든히 먹고 나서 숙소로 돌아와 선크림을 여러 겹 덧발랐습니다. 야외활동으로 인한 강한 햇빛에 대비하고자 아이들은 팔과 다리 구석구석 빈틈없이 선크림을 발랐습니다. 선크림 바르기까지 모든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예정된 집합 시간보다 일찍 줄을 서 어떤 놀이기구부터 탈 것인지 신중히 고민하였습니다.
버스를 탑승하여 레고랜드 정문으로 걸어가면서도 아이들은 다채로운 레고랜드 건물로부터 눈을 떼지 못한 채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티켓 배부까지 마친 뒤, 다 함께 레고랜드를 돌아다니며 위치를 파악하면서도 아이들은 무슨 놀이기구가 재밌을까 골똘히 생각하며 걸어 다녔습니다. 만장일치로 결정하게 된 두 개의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탑승한 뒤, 아이들은 신이 난 모습을 보이며 점심 식사를 위해 모였습니다. 점심 주메뉴는 햄버거와 감자튀김 세트로, 야외 활동으로 허기진 아이들은 햄버거를 크게 베어 물며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들 더운 날씨 때문에 가끔 피곤한 기색을 보이던 도중, 저 멀리 후룸라이드에서 물을 튀기는 모습을 보며 옹기종기 모여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후룸라이드 놀이기구 탑승 전, 아이들은 하나둘 우비를 구매해 물에 젖을 준비를 마친 채로 줄을 기다렸습니다. 아이들 차례가 되기 직전, 잠시 보트 정리로 인해 운행을 중단한다는 안내방송이 들려왔습니다. 아이들은 안내방송에서 들려오는 영단어를 조합해보며 중단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처음에는 큰 실망감으로 아이들이 기운이 빠진 모습이었지만, 다른 놀이기구를 찾아보면서 추후에 예정된 워터파크 액티비티에서 본때를 보여 주자며 서로 다독이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대견했습니다.
자유시간이 주어져 아이들은 각자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타러 가기도 하고, 기념품 샵도 방문하며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합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하나둘 레고랜드 입장했던 곳에 모여 놀이기구나 기념품샵 방문 후기 등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레고의 모형과 레고로 지어진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건축가에 대한 호기심을 표현한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버스를 탑승하여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저녁 식사시간을 보내고 휴식을 가진 뒤, 저녁에 자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습시간에 아이들은 다함께 단어장을 보며, 일정 단어를 골라 아이들끼리 다양한 발음을 예측해보며 정답을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숙소에 돌아와 아이들은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정규 수업이 진행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액티비티를 나가지 않는 것에 큰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내일은 원어민 선생님이 어떤 활동을 할지 궁금해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작성한 레고랜드에 다녀온 후기로 대체합니다.
현승: 롤러코스터를 탔을 때 재미있었고, 후룸라이드를 못 타게 되어 정말 아쉬웠지만 재미있게 놀아 다니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레고 키링을 사서 행복했다.
준수: 레고랜드를 갔는데 드래곤 롤러코스터가 가장 재미있었다. 그리고 형, 누나랑 기차를 탔는데 기대한 것보다 좋았다. 점심 햄버거가 맛있었다.
도경: 오늘 레고랜드를 가서 처음에 친구들과 같이 놀이기구를 같이 타서 좋았다. 그리고 햄버거를 먹는 것과 콜라가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도 같이 놀러 가고 싶다.
시우: 오늘 햄버거집에서 먹었던 감자튀김이 칠리소스와 의외로 잘 어울렸고, 후룸라이드를 기대해서 우비를 샀는데 그래도 물 안 맞아서 좋았다. 그리고 놀이기구를 많이 타서 좋았다.
소이: 오늘은 닌자 표적 맞히기와 이집트풍 표적 쏘기, 햇님달님, 기차 펌프동력 레이스, 미니 롤러코스터, 회전 컵 등을 탔다. 후룸라이드는 대기와 어트랙션 중단으로 타지 못했다. 그래도 기분이 상하지 않았다. 오늘 처음으로 단어장 받았는데 방으로 올라가면 열심히 외워야겠다. 행복한 하루였다.
승원: 나는 오늘 후룸라이드를 탔는데 내 바로 앞에서 안전성의 문제로 후룸라이드를 못 탔던 것이 많이 아쉬웠다. 그런데 가운데 물을 뿌리는 놀이기구가 많이 재미있었다.
동현: 후룸라이드 못 타서 아쉬웠지만, 롤러코스터도 탔고, 음료수 콜라도 사 먹고, 기념품도 사서 좋았다. 날씨가 더웠긴 한데 그래도 재미있었다. 그래서 좋은 시간이었다.
건용: 더웠지만 롤러코스터를 10분 정도 기다려서 탔는데 재밌었다. VR 고글 쓰고 타는 레고 레이스는 흥미진진하다고 느꼈다. 많이 돌아다녀서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재밌었다.
유나: 레고랜드에 가서 지원이, 예원언니, 소이언니와 같이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무서웠지만 재밌었다. 레고랜드에서 사 먹은 콜라는 휴지 맛이 났지만, 숙소로 돌아와서 먹는 저녁밥은 맛있었다.
지원: 레고랜드가 정말 재미있었다. 롤러코스터를 한두 개밖에 못 탔지만, 꽤 재미있었다. 레고랜드가서 오리 뽑기해서 미디엄 사이즈 코끼리 인형 받은 것이 좋았다. 정말 좋았다.
예원: 레고랜드에서 친구들, 동생들과 맛있게 햄버거를 먹고 어트랙션을 타러 여기저기 열심히 다녔다. 집합시간 전에 시간이 남아 레고 기념품 샵에 들러 이름표를 목에 걸 스트랩을 구매했고, 너무 마음에 들었다. 액티비티가 끝나고 나서 자습시간에 단어장을 받고 열심히 단어 암기를 했더니 어느새 취침시간이 되었다. 즐거운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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