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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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13 00:01 조회20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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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은, 연서, 윤진, 세윤, 라은, 연아, 지우, 현채, 주언, 도위, 도예, 유라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오늘은 맑은 날씨와 함께 아이들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후 복도에 나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G04 친구들이 다 나올 때까지 기다린 우리 아이들은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차분하게 아침을 먹은 후 오전 수업 준비를 위해 방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탁구를 조금만 하고 단어시험 공부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자습을 하다가 졸릴 때쯤에는 다시 탁구를 치며 다시 에너지를 채우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수업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스포츠 시간에는 아이들이 조금씩 쉴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오전 수업이 다 끝난 후에는 점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오늘도 밥을 빨리 받기 위해 짐을 얼른 방에 두고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점심시간을 보낸 후 방으로 다시 돌아가 휴식을 취했습니다. 방에 누워 있거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쉬는 시간을 보낸 후 아이들은 다시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아이들이 합을 모아 열심히 준비한 뮤지컬 발표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총 6그룹의 무대가 시간대별로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의 무대를 선생님들도 보러왔기 때문에 떨리고 부끄럽다고 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떨린 마음으로 아이들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라이언킹 OST를 아이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귀여운 동작과 함께 영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기특해 보였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 아이들은 저에게 다가와 무사히 마쳤다고 저에게 안기곤 했는데 그 모습 또한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의 노력이 무대에서 잘 느껴져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오후 수업이 끝난 후에는 오늘도 수학 수업과 자습 시간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수학 수업도 한 번밖에 남지 않아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서 오늘 수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이 다 끝난 후에는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배식을 받고 반찬을 이것저것 섞어 아이들만의 맛있는 레시피를 만들었다고 자랑하였는데 그 모습을 보니 밥을 잘 먹는 아이들이 너무나 기특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은 그룹방에 모여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이 단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여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자 오늘은 라면 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전부터 계속 먹고 싶어 했던 라면을 먹을 수 있게 된 우리 아이들은 들뜬 마음으로 라면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라면을 먹는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나 행복해 보여 보기만 해도 배부르고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자신이 먹은 라면을 깨끗하게 치운 후 아이들은 씻고 잠에 들 준비를 하였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캠프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마지막 액티비티인 만큼 아이들이 행복한 순간들을 더 많이 담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은 아이들에게 가장 좋았던 수업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가은: 클로이 쌤 수업이 가장 좋았다. 왜냐하면 마피아, 챌린지 등 게임을 자주 하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해주기도 하고 공부도 어렵게 이해하는 것도 쉽게 해준다.
연서: 나는 클로이 선생님의 수업이 엄~청 좋고, 행복했다. 왜냐하면 클로이 선생님은 진도를 다 나가고 많이 놀기 때문이다. 주로 마피아, 아이엠 그라운드가 있는데 나는 마피아를 좋아한다.
윤진: 나는 클로이 선생님과 마피아 게임을 하는 게 좋았고 클로이 선생님이랑 공부할 때 이야기를 읽는 게 재밌었다. 클로이 선생님은 매일 공부가 끝나면 이야기를 하고, 놀고, 그러면 젤리도 받고 쉬는 시간이 길고 수업도 쉽고 재밌어서 좋았다.
세윤: 나는 ANN 선생님과 컬러링 하는 게 가장 재미있었다. 선생님이 예쁜 캐릭터를 출력해서 우리가 다양한 색연필로 칠하는 게 ANN 선생님에게 고마웠다.
라은: ANN 선생님 수업은 영화를 보고 그림을 그리는 수업이 많아서 저는 ANN 선생님 수업이 모든 수업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연아: 오늘 4교시 ANN 선생님 시간이 가장 좋았다. 왜냐하면 오늘 색칠 놀이를 하고 마틸다 영화를 봐서 아주 나이스했기 때문이다. ANN 선생님은 엔젤이다.
지우: ANN 선생님이 간식을 많이 주셔서 좋다. 그리고 선생님이 착하시고 너무 재미있으셔서 좋다.
현채: 애크미에서 가장 좋았던 수업은 클로이 선생님 수업과 CIP 수업이다. 클로이 선생님 수업은 공부를 재밌게 해주시고 선생님이 너무 착하시다.
주언: 내가 가장 좋았던 수업은 S.P 선생님 수업인데 S.P 선생님 수업은 스피킹인데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 주셔서 항상 선생님 수업은 재미있다. 클로이 선생님 수업도 재밌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수업은 S.P 선생님 수업이다.
도위: 애크미에서 가장 좋았었던 수업은 클로이 선생님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클로이 선생님은 제 말을 존중해주시고 수업도 재미있게 진행해 주시고 모두를 웃게 하는 수업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도예: 언제나 ANN 선생님 수업이 제일 재미있다. 왜냐하면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중간에 재미있는 미니 게임을 많이 해주셔서 좋다.
유라: 나는 솔직히 말하자면 클로이 선생님과 함께한 1교시가 너무 좋았다. 왜냐하면 우리가 너무 졸릴 때는 쉬엄쉬엄 해주시고 수업 자체도 너무 재미있게 해주셔서 맘껏 즐길 수 있었다. 보통, 한 단어의 뜻을 볼 때 그 단어를 몸으로 표현해 주시거나, 재미있는 말투로 표현 해주신다. 그래서 너~무 재미있고, 언제나 1교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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