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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김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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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15 00:30 조회3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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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성, 우진, 민호, 준안, 연호, 윤재, 강민, 주환 인솔교사 김준영입니다.

 

마지막 정규 수업 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미 캠프 생활에 적응되어 있는 아이들은 깨우기도 전에 일어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 같이 모인 아이들은 함께 아침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면서 아이들은 캠프가 끝나가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침 식사를 다 마친 아이들은 정규 수업 준비를 마치고 마지막 정규 수업을 듣기 위해 교실로 향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은 마지막이라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정규 수업인 만큼 원어민 선생님께서 수업보단 아이들과 함께 재밌게 놀아주셨습니다. 마피아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의 수업보다 훨씬 즐겁게 정규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한 교시가 끝날 때마다 아이들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CIP 시간에 재활용품을 이용해 옷을 만들었습니다. 한 친구가 옷을 입고 다른 친구들이 옷을 만들어주었는데, 아이들은 이 활동이 정말 재미있는지 평소보다 훨씬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옷을 다 만들고 남은 재활용품들로 아이들은 만들고 싶은 물건을 자유롭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어제 다녀온 마리나베이에 대해 영어 일기를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시간에 수영을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많았지만 아이들은 영어 일기를 쓰면서 어제의 즐거웠던 기억을 회상하며 행복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정규 수업을 마무리한 아이들은 마지막 수학 수업을 들으러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마찬가지로 수학을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에게 정이 많이 들었기에 마지막 수학 수업까지 열심히 들어주었고 수학 수업이 끝나자 아쉬워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학 수업이 끝난 후에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다 같이 함께하는 저녁 식사도 이제 한 번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걸 누구보다도 잘 아는 아이들이기에 아이들은 평소보다 더욱 많이 이야기하며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또 오늘 저녁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이 나와 아이들이 평소보다 더 많이 먹기도 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뒤에 다 같이 그룹 방에 모여 당장 내일로 다가온 장기 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무대를 꾸며야 할지 막막해하던 아이들이었지만 이젠 당장 공연을 해도 될 정도로 완성도 있게 무대를 꾸며주었습니다. 내일 장기 자랑 시간에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실수 없이 무대를 선보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장기 자랑 연습까지 다 마친 아이들은 어느 정도 짐을 쌌습니다. 원래는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아이들이지만 마지막 밤인지라 아이들이 더 놀고 싶어 하는 것 같아 조금 더 놀게 한 후에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길고 길었던 캠프가 이제 하나의 일정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일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아이들 덕분에 행복했던 일이 훨씬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도 우리 준안, 우진, 주환, 윤재, 연호, 윤성, 민호, 강민 G01 그룹 친구들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마지막 일정까지 잘 마무리하고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이번 캠프 중 가장 좋았던 일을 직접 써보았습니다.]

 

강민: 레고랜드에 가서 레고를 사고 친구들과 놀이 기구를 같이 탄 것이 가장 좋았다.

 

주환: 레고랜드에서 놀면서 레고를 산 것이 가장 좋았다.

 

우진: 마리나베이에 있는 머라이언 상 앞에서 물을 맞으면서 논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

 

윤성: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트랜스포머 구조물들을 구경하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연호: 레고랜드에서 레고를 사고 구조물들을 구경하고 놀이 기구를 탄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

 

민호: 마리나베이에서 본 머라이언 상에서 논 것과 많은 기념품을 사고 멋진 뷰 그리고 분수 쇼를 본 것이 가장 좋았다.

 

준안: 레고랜드에서 레고를 산 것과 락 월드에서 암벽등반을 한 것과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태어나서 처음 가봐서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윤재: 사시 선생님의 시간에 영어 유튜브를 본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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