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권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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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7W인솔교사 작성일17-02-01 00:00 조회1,76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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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성, 김지민, 김준규, 김윤빈, 김진석, 노태헌, 조준영, 최서원, 황재민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7번 빌라 인솔교사 권동현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비가 왔던 날들과는 달리 비가 멈추고 해가 쨍쨍 내리쬐는 날이었습니다. 평상시와 똑같이 6시30분에 기상한 아이들은 씻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에 들어간 아이들은, 오랜만에 야외활동하기에 좋은 날씨여서 그런지 몇몇 선생님들께서는 밖에 나와서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수업을 진행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밝은 얼굴로 수업에 참여했고 신나하며 수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도 다 같이 뛰어 놀며 맑은 날씨를 같이 즐겼고, 숙소에 들어와 영어일기를 쓰고 단어시험을 본 뒤에 씻고 잠이 들었습니다. 이제 다들 캠프가 1주일 남은 상태라 아이들에게 캠프에 처음 왔던 다짐과 목표를 되새겨 주며 캠프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주고 같이 생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아이들이 캠프 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인솔하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살면서 가장 후회했던 순간과 반성하는 시간입니다.
김민성(David) - 내가 가장 후회했던 순간은 엄마가 영어책을 읽으라는데 읽지 않아 영어 실력이 늘지 않았다는 것이 속상하고 후회가 된다. 영어공부를 잘 하지 않고 TV를 많이 본 것이 후회가 된다. 한국가면 열심히 공부해서 다음 캠프 때는 PA, PB를 가고 싶다!
김지민(Eddy) - 내가 가장 후회했던 순간은 엄마 폰에 있는 게임을 많이 했고, 다른 게임도 깔려고 했던 내 자신이 후회된다. 앞으로는 게임을 줄이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
김준규(Leo) - 내가 가장 후회했던 순간은 게임을 너무 많이 했을 때이다. 앞으론 게임을 조금만하고 게임 할 시간을 정해서 그때만 해야겠다. 그리고 부모님께 효도도 많이 해야겠다!
김윤빈(Kyle) - 내가 가장 후회했던 순간은 형을 매일 놀렸을 때이다. 형은 나에게 엄청 잘해줬는데 나는 많이 잘해준 적이 없고 놀리기만 했다. 앞으로는 형을 존경하고 놀리지 않아야겠다!
김진석(Dennis) - 내가 가장 후회했던 순간은 바로 반찬 투정을 한 것이다. 한국에 있을땐 맛있는 반찬도 매일 먹을 수 있어서 반찬 투정을 했다. 하지만 여기오니까 반찬 투정했던 음식들도 너무 먹고 싶다. 집에 가서는 반찬 투정 하지 않고 맛있게 잘 먹겠다!
노태헌(Jack) - 내가 가장 후회했던 순간은 옛날에 누나와 많이 싸웠을 때 이다. 그때 순간마다 누나에게 미안했고, 누나 탓이 아닌데도 누나 탓이라고 해서 누나에게 정말 미안하고 후회가 된다. 앞으로 누나에게 좀 더 잘하는 동생이 되어야겠다!
조준영(Jake) - 내가 가장 후회했던 순간은 한창 쿠키런이라는 게임을 할 때 새로 나온 캐릭터가 가지고 싶어서 3만원 결제를 한 것이 너무 후회된다. 지금은 그 게임을 안 하는데 그때 현금을 사용 한 것이 너무 아쉽고 후회된다. 앞으로는 충동적으로 게임에 현금을 사용하지 않겠다!
최서원(Peter) - 내가 가장 후회했던 순간은 엄마에게 거짓말을 했을 때이다. 엄마에게 거짓말 했을 때 죄책감이 많이 들었고, 슬펐다. 앞으로는 엄마에게 그리고 그 누구에게 거짓말 하지 말아야겠다!
황재민(Jim) - 내가 가장 후회했던 순간은 핸드폰 비밀 패턴을 걸어놨는데 잊어버려서이다. 왜냐하면 패턴을 잊어버리는 바람에 엄마와 아빠가 돈을 쓰게 만들었다. 앞으로는 내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는 잊어버리지 않고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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