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홍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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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7-25 02:13 조회1,32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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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한정민, 이성재, 권동원, 방우영, 이준호, 이종건, 이종혁, 김대현, 조형진, 태영준 인솔담당 고홍기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오늘 드디어 첫 정규수업을 가졌습니다. 외국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것들을 눈으로 보고 담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런 것들을 하기 위한 기초는 바로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오늘 그 기초를 닦기 위해 원어민 선생님들과 눈을 직접 맞대고 언어를 배워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캠프는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고, 영어를 배우기 이전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깨는 것에서 아주 값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내일은 액티비티 데이로 ‘레고랜드’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6학년 남자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장소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용돈을 다시 나눠주고 주의사항을 수차례 인지시킨 후에야 잠에 들었는데, 혹여 설레는 마음에 잠을 설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아이들이 즐거운 장소에서 즐거운 추억만을 남겨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인솔교사 고홍기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정민
수학을 조금 어려워하는 정민이입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수업은 다양한 활동과 함께 진행되어 즐거웠지만, 수학 보충 수업은 다소 어려웠다고 합니다. 수학 보충 수업을 진행하시는 인솔 선생님께 말씀드려 더욱 신경써주시도록 해야겠습니다.
# 이성재
성재는 항상 밝은 모습으로 매사에 임합니다. 원이민 선생님과의 수업에서도 성재의 발표는 단연 돋보입니다. 하루 동안의 수업이 어땠냐는 질문에 외국인들을 많이 만나고 또 대화할 수 있어서 좋다고 대답했는데, 제가 참관했던 수업에서 그 대답이 진심임을 확인하였습니다.
# 권동원
동원이는 오늘 수업에서 맨 앞에 앉아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외국인을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누면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인데,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이 재미있는지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려고 하였습니다. 실력향상은 시간문제일 것 같아 기쁩니다.
# 이준호
준호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에 매우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래 친구들이 원어민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말하지 못할 때면, 자신이 전달해주겠다며 자신있게 앞장섭니다. 활기찬 수업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 김대현
대현이는 궁금한 것이 참 많은 아이입니다. 수많은 질문을 한꺼번에 쏟아낼 때면, 대답하기 벅찰 때도 있지만 궁금증을 가지고 해결하려는 태도는 뿌듯한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또한 항상 친구들을 이끌려고 합니다. 캠프를 인솔하면서 대현이의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 이종건
종건이는 항상 집중하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점심 이후의 졸린 시간에도 졸린 기색 하나 없이 선생님의 말에 귀 기울이고, 요일별 수학 보충 수업 대신 있는 자습시간에도 수학문제에 자를 대가며 집중력 있게 풀어냈습니다. 차분하고 침착한 종건이가 참 멋집니다.
# 이종혁
건장한 체구와 달리 순진하고 부드러운 종혁이입니다. 수업의 피드백을 받았을 때, 자신의 수준에 딱 맞게 원어민 선생님이 맞춰 주셔서 정말 좋았다고 했습니다. 무언가를 잘 하게 되려면 흥미를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종혁이는 이미 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조형진
형진이는 조용하면서도 친구들과 잘 어울립니다. 우리 빌라에는 개성이 강한 친구들이 많은데, 그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에서는 친구들 앞에서 영어로 말하는 것이 부끄러운지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조금 더 용기를 북돋아주어야겠습니다.
# 태영준
영준이는 수업을 받는 태도가 아주 좋습니다. 한국 학생들의 좋지 못한 습관 중 하나가 질문을 하지 않는 것인데, 영준이는 모르는 것이 나오면 거침없이 선생님께 질문을 합니다. 모르는 것도 해결하고 선생님의 부가적인 영어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 아주 좋은 습관인 것 같습니다.
# 방우영
우영이는 잠들기 전 상당히 설레하며 잠들었습니다. 내일이 바로 레고랜드에 가는 액티비티 데이이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레고를 참 좋아하는 것 같은데, 내일 활동에 나가면 예쁜 눈웃음이 한층 더 예뻐질 것 같습니다. 저녁마다 같은 방 친구들과 레고를 감상하며 조잘조잘 이야기를 나누는데, 내일 즐거워 할 모습도 눈에 선합니다.
댓글목록
조형진님의 댓글
회원명: 조형진(tnals326)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조형진 학생 학부모입니다.
올려주신 형진이 사진들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월요일 첫 정규수업 사진보니까 형진이가 책이 없어서 옆 친구랑 같이 보던데, 어떻게 된건지 형진이한테 물어봐주실 수 있으신가요? 책없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