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28(박설연, 송민서, 정윤서, 김태희, 김주연, 차하은, 안규림, 장여원)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오늘도 든든하게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아침을 먹고 방으로 돌아와 각자 스스로 수업갈 준비를 합니다. 이젠 제가 수업에 가라고 말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시계를 보고 시간 맞춰 수업에 가는 아이들이 대견스럽습니다. 수업에 갈 때면 저에게 잘 다녀오겠다며 인사를 하고 그런 아이들에게 저도 잘 다녀오라며 배웅을 해주었습니다.

하루의 6교시가 끝나면 아이들은 저에게 오늘 수업이 어땠는지, 원어민 선생님들이 어떤지 말하곤 합니다. 원어민 선생님께서 물이 새는 단어를 알려주는데 직접 손에 물을 붓고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게 가르쳐 주셨다며 저에게 너무 열정적인 선생님이시라며 이야기 합니다.

오늘 conversation 시간에는 재활용, 북극 탐험에 대한 글을 읽었고 모르는 단어들은 예시를 들면서 아주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셨다고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Grammar 시간에는 –ing, have p.p,, 과거분사, 과거 진행, 현재완료 등 문장을 구성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문법요소들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영어를 말하거나

CIP 시간에는 어제 만든 가면을 잘 말려 물감을 이용해 그림을 그려 꾸몄습니다. 아이들은 펭귄, 쿠키 몬스터, 병아리, 오리 등 자신이 정한 동물들을 가면에 각자의 개성대로 표현했습니다.

제가 교실에 들어서자 아이들이 저마다 저에게 가면을 보여주면서 뭐 같냐고 맞춰보라며 질문을 던져댔습니다. 아이들이 예쁘게 만든 가면이 무슨 동물인지 맞추지 못해 아이들의 실망스럽다는 야유도 듣고 열심히 만들었다며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저마다 아이들의 스포츠 시간에 가기로 약속하였기 때문에 함께 탁구장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탁구를 잘 치진 못하지만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전의 탁구시간에도 스쿼시를 치시는 인솔선생님과 함께 스쿼시를 쳤습니다. 전부터 탁구시간에 쳤던 스쿼시가 너무 재미있었다며 또 치고 싶다고 했는데 오늘 그 소원을 푼 것 같습니다. 탁구도 치고 스쿼시도 열심히 치는 아이들을 보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새로운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패러다임 몰에가서 아이스스케이트를 타고 자유롭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오늘은 지난번 에이온 테브라우시티에 갔다 온 후 아이들이 사지 못해 아쉬워하거나 더 사고 싶은 것들을 샀으면 좋겠습니다.

*개별일지

#정윤서

내일 스케이트를 타고 쇼핑몰을 갈 때 과자와 망고음료를 많이 살 것이다. 키켓도 사고 다른 초콜릿도 살 것이다. 과자, 망고음료, 초콜릿, 누텔라, 모두모구 아이스크림 등등,

-엄마 온라인으로도 편지 좀 써주라구요 ...ㅠㅠ

#장여원

우유, 망고주스, 오레오, 프링글스, 한국과자, 젤리, 현지과자, 컵라면, 과일, 누텔라, 에그타르트 –이 외에도 ᄊᆞ고 맛있는게 있으면 많이 사기!!

#차하은

우유, 마쉬멜로우, 초코시럽, 누텔라, 탄산음료, 초콜릿, 프링글스, 과일, 물, 다른 과자, 다른 주스, 종이컵

#김주연

오레오, 프링글스, 모구모구, 탄산음료, 푸딩, 마시멜로우, 젤리, 초콜렛, 사탕, 빵, 기념품, 망고주스

#송민서

나는 내일 마트 및 스케이트 장에 가면 살 것을 생각해 봤다. 우선 주스를 좀 사야겠다. 저변에 별로 안싸서 이번에 좀 더 살 것이다. 그리고 과자도 살 것이다. 저번에 사지 않은 거였다. 그리고 초콜렛도 좀 사야겠다. 그리고 살 지는 잘 모르겠는데 누텔라도 살 것 같다.

#김태희

프링글스, 컵라면, 음료수, 모굼구, 과자, 누텔라, 마시멜로, 젤리, 초콜렛, 에그타르트, 샤프, 샤프심, 지우개, 형광팬, 노트

#박설연

후드 집업이 더러워져서 빨거나 하나 사야될 것 같다. 엄마한테 물어보고 싶지만 전화가 안된다. 선생님이 매번 맛있는 것들 알려주셔서 너무 좋다.

#안규림

나는 과자를 엄청 살거다. 사탕도 사고 젤리도 사고 초콜릿도 살 것이다. 누텔라도 꼭 사고 음료수도 살 것이다. 내일이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