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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2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2 23:16 조회8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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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서영, 위서인, 위정인, 구효원, 김유나, 조영은, 이예인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어언 일주일만에 나가는 액티비티가 있던 날입니다. 너무 오랫동안 공부만 했다며 오늘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이번의 액티비티는 이렇게 들떠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볼링을 치러 가는 날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7시 반에 아침식사를 하러 가는데,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들뜬 마음으로 룰루랄라 식당으로 뛰어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침으로 나온 너겟강정과 새우볶음밥 그리고 달걀후라이와 어묵탕을 든든히 먹은 후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 볼링을 치러 가기 전, 오전 자유시간을 활용해 영어단어를 외웠습니다. 오전에 영어단어 시험을 치고 오후에 신나게 놀자고 이야기하니 저의 말을 곧잘 들으며 단어장을 펴는 우리 아이들이 참으로 기특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 거실에 모여 열심히 오늘의 영어단어를 공부한 뒤, 영어 단어 시험을 쳤습니다. 항상 좋은 성적으로 열심히 외웠음을 증명하는 우리 아이들답게 오늘 또한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영어단어를 열심히 외워서 시험을 보고 점심을 든든히 먹은 후, 우리 아이들은 볼링을 치러가기 위해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평소 액티비티를 하면 버스가 다섯 대 이상 움직였는데, 지금은 한 대로만 이동하니 기분이 묘하다고 말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말을 듣다보니 저 또한 기분이 묘했고, 덕분에 41차 친구들과 선생님이 보고 싶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볼링장에 도착해 다들 들뜬 마음으로 볼링공을 잡았습니다. 볼링을 처음 쳐보는 친구들도 있었고, 볼링을 좋아하고 또 잘 친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볼링을 치는 자세를 알려주겠다며 적극적인 11 볼링 멘토링이 열리기도 했고, 어쩌다 스트라이크가 나오면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또 편을 나누어 볼링 내기를 하며 즐거워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볼링을 친 후 우리 아이들은 볼링장 옆에 있는 리조트 내부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였습니다. 어제 스포츠시간에 수영을 하고도 오늘 수영하는 것을 너무너무 행복해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물개라며 놀리곤 했습니다. 아이들과 수영장에서 신나게 논 후, 숙소로 돌아와 저녁으로 나온 수제김밥과 라면을 먹었습니다. 쉐프님이 직접 만드신 라면 국물과 김밥이 너무 맛있어서 아이들 모두 폭풍흡입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오늘의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주제는 <오늘 액티비티를 다녀온 소감>입니다

 

서영 - 오늘 난 볼링장이랑 수영장에 갔다. 먼저 볼링을 치러 갔었다. 볼링은.... 아주 재밌었다! 한 번 굴릴 때마다 핀이 쓰러져서 정말 짜릿했다! 그 다음엔 수영이다. 수영을 하니 정말 시원했다. 가족과 함께 다시 가고 싶다.

 

서인 - 오늘은 볼링장과 수영장으로 액티비티를 갔다. 볼링은 처음이라 떨렸지만 점점 재미있어졌다. 우리 팀 중에 나 혼자 핀을 하나도 못 쓰러트렸지만 재미있었던 체험이었던 것 같다. 두 번째로는 수영장에 갔다. 거기에서는 슬라이드고 있었고 넓은 풀도 있어서 재미있게 놀았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남은 액티비티도 재미있게 놀고 가면 좋겠다.

 

정인 - 오늘은 볼링과 수영을 하러 어느 리조트에 갔다. 볼링장에서 나는 볼링을 잘 치지 못했는데, 최종결과는 내가 1등을 한 이유는 선생님이 나를 도와주셨기 때문이다. 거의 1게임을 끝을 내고서 우리는 리조트 바로 옆에 있는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하러 갔다. 수영장은 정말로 좋았다. 그래서 나는 미끄럼틀을 타고 물장구도 치면서 놀았다. 그래서 오늘은 재미있는 액티비티를 한 것 같다.

 

효원 - 오늘 볼링을 생애 처음으로 갔다. 처음에는 계속 다 0점 나오고 그랬었는데 낸 마지막에는 스트라이크가 나왔다. 여기서 꿀팁은 바닥과 혼연일체가 되어서 최대한 가깝게 들고 굴려야 한다. 그리고 수영장에 갔는데 진짜 너무너무 크고 풍경이 너무 예뻤다. 슬라이드도 한 개고 막 워터파크 같은 건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정말 즐겁게 논 것 같다. 다음에도 볼링을 한 번 더 가고 싶다.

 

유나 - 으아~~~~~~~~!!!너무 아쉬운 액티비티였다. 오늘 볼링장을 갔다. 바로 옆에 있는 수영장을 갔는데 눈병 때문에 수영을 못했다~~~~일단 볼링장에서는 굉장히 재미있었다. 하지만 너~~~~무 좋은 수영장에서 나 혼자만 가만히 있어서 너무 슬펐다. 엄마~다음번에 꼭! 거기 다시 가자~

 

영은 - 오늘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볼링장을 갔다. 내가 볼링을 배우기는 했었지만 한국에 있는 볼링장과 말레이시아에 있는 볼링장이 많이 달랐다. 나는 익숙해서 그런지 한국에 있는 볼링장이 더 잘 되었다. 그래도 볼링은 볼링이니까 역시 재미있었다. 역시 볼링은 제일 재미있는 스포츠이다. 그리고 수영은 처음에 완전 지루해 보였는데 들어가니까 워터파크 같았다. 그래서 다음에도 또 꼭 가고 싶다. 여행을 와도 그 수영장에서 놀고 싶다.

 

예인 - 오늘은 아주~ 재미있는 날이었다. 볼링도 했고 수영도 아주 재미있게 했다. 수영은 유나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엄청 재미있었다. 볼링은 시작은 정말 좋았지만 마지막응 정말 못쳤다. 그래도 오늘은 정말 알찬 하루였다. *저녁도(김밥,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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