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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7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5 00:42 조회625회

본문

안녕하세요. 양태준, 이강산, 김용호, 유재원, 박유찬, 박승주 담당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아이들은 쌀쌀한 아침 날씨 때문인지 긴 겉옷을 입고 밥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아침을 먹고 1교시가 지나고 나니 평소와 다름없이 햇볕은 쨍쨍하게 내리쬐었습니다. 수업 중간 중간 분위기를 살펴보러 들어가 보면 아이들은 확실히 처음보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었습니다. 가족의 품을 떠나 먼 타지에 공부를 하며 가능한 한 많이 얻어갔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아이들이 수업시간에도 잘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아 대견스러웠습니다.

 

오전에는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내일 마리나베이로 액티비티를 가는 이야기를 영어로 썼습니다. 영어일기를 쓴 지 어느덧 3주차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문법에 익숙해져있고, 어떤 단어를 쓰면 좋을지 잘 아는 것 같습니다. 2주전만 해도 지적과 수정을 많이 해줬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쓴 영어일기를 보면 자동을 칭찬을 하게 됩니다. 오늘 아이들이 작성한 일기에서처럼 내일 재밌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점심에는 닭볶음탕을 비롯하여 김, 달걀 야채 전, 된장국 등이 메뉴로 나왔습니다. 저희방 아이들은 최근 들어 점심 식사가 끝나면 방에서 스트레칭을 자주합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바로 수업에 들어가면 잠이 오기 때문에 잠을 깨기 위해 스트레칭을 한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노력하는 아이들을 보니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CIP시간에는 자신만의 4컷 만화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머감각이 뛰어난 아이들은 자신의 그림을 통해 원어민 선생님을 웃기기도 하였고, 감성이 풍부한 아이들은 애틋한 사랑을 표현하여 친구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의 1대8로 하는 원어민 수업시간에는 성형수술에 관하여 자신의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몇몇 아이들을 성형수술로 인하여,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의 질이 바뀔 수 있기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몇몇 아이들은 부모님이 주신 현재의 모습을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며 대립을 이루었습니다. 영어로 토론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로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수학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을 모아 내일 있을 액티비티에 관하여 숙지시켰습니다. 마리나 베이는 국경을 넘는 일정이기 때문에 혹시 모를 안전사고와 돌발 상황이 일어날 것을 대비하여, 확실하게 저의 통제에 따라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저를 비롯하여 다른 인솔교사들의 통제에 잘 따를 것이라고 약속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저희방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이틀 전에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께 보내는 설날 영상편지를 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진심으로 촬영에 임하였고, 그 결과 저희 방은 1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상품으로 나온 햄버거 세트는 아이들에게 좋은 설날 선물이었습니다. 햄버거를 맛있게 먹고, 내일 있을 액티비티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행복한 표정으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코멘트는 마리나 베이에 가서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양태준: 태준이는 내일 레이저 불꽃 쇼를 보고 싶어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념품을 살것이라고 했습니다. 부모님을 비롯해 친구들에게 어울리는 기념품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또, 가능하면 마리나 베이 호텔 꼭대기에도 올라가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이강산: 강산이는 인솔교사들과의 사진을 많이 찍고 싶어 하였습니다. 사교성이 좋은 강산이는 많은 인솔교사들이 좋아하는 아입니다. 곧 헤어지는 게 아쉬운지 기회가 된다면 같이 사진을 찍자고 말하였습니다. 내일 강산이와 꼭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김용호: 용호는 싱가포르의 야경을 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레이저 불꽃 쇼도 재밌겠지만, 야경을 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하였습니다. 또한 용호가 저에게, 자유 시간에 같이 쇼핑하자고 하는 것을 보니, 아이들과 이제는 많이 돈독해진 것 같습니다.

 

유재원: 재원이는 저녁식사로 한국에는 없는 싱가포르만의 특별한 음식들을 먹어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티셔츠를 한 벌 사겠다고 하였습니다. 가능하면 재원이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어울리는 옷을 고를 수 있게 옆에서 많이 도와주야겠습니다.

 

박유찬: 유찬이는 가족들을 위한 기념품을 사고 싶어 하였습니다. 야경을 보며 사진도 찍고, 레이저 불꽃쇼도 저와 저희방 아이들 모두 같이 보면 좋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저랑 같이 정상회담이 이루어졌던 방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박승주: 승주는 가족들의 선물을 사고 친구들과 재밌게 놀고, 맛있는 거를 많이 먹겠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마리나 베이에 파는 유명한 타르트는 꼭 먹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멋진 야경과 불꽃쇼를 감상하고, 저희방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쌓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박유찬님의 댓글

회원명: 박유찬(sated) 작성일

유찬오빠
너무 기념품 신경쓰지 말고 오빠가 마리나 베이에서 하고 싶은 거 많이 하고 와
다음주 쯤이면 오빠 오네
시간 빠르다
조심해서 다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