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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1902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2 인솔교사 권효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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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5 00:42 조회8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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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수인, 이채원, 진혜진, 유다은, 황혜림, 김윤아, 박하연, 김도연 인솔교사 권효은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구름이 해를 가려주며 선선한 바람이 자주 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액티비티로 지쳤던 몸을 어젯밤 깊은 잠으로 회복했는지, 비교적 늦게 일어났던 어제 아침과는 달리 오늘은 평소처럼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기분 좋은 날씨와 가벼운 몸 상태로 밝은 미소를 안고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항상 그랬듯이 수업에 늦지 않게 일찍 준비를 마치고 교실로 향했습니다.

 


 3주차 수업 마지막 날인 오늘 우리 아이들은 Conversation 시간에 ‘가장 오래 사는 동물’에 대해 배웠습니다. 육지에서는 거북이, 하늘에서는 독수리, 바다에서는 범고래 등 아이들은 신기한 동물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지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여러 가지 질문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지난 시간에 배웠던 다른 동물들과 이번 시간에 배우는 오래 사는 동물들과 비교하며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수업을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원어민 선생님이 아이들의 질문의 피드백을 주며 아이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수업을 듣고 있는 대견스러웠습니다.

 


 Speaking시간에 –ed로 끝나는 과거형 동사의 발음을 배웠습니다. /t/,/id/,/d/이렇게 세 가지의 방법으로 발음이 되고, 어떤 법칙에 따라 다르게 발음되는지 배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원어민선생님이 먼저 읽으면 그 발음을 따라하며 혀에 익혔습니다. 학원이나 학교에서는 학생 수가 많아 한 명, 한 명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speaking보단 이론적인 문법과 읽기, 쓰기에 더욱 집중하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어떻게 쓰는지는 알아도 어떻게 발음하는지는 잘 모르는 아이들이 대다수인데, 스피킹시간을 통해 발음과 문장 구사력이 매일 조금씩 발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어외울 때도 아이들이 스펠링을 외우기에만 급급하고 막상 제대로 발음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제가 항상 옆에서 발음을 알려주려 노력합니다. 몇몇 아이들은 이미 외우면서 본인이 생각해뒀던 발음이 있기 때문에 쉽게 고치진 않지만, 의사소통을 위해선 정확한 발음을 알아야한다고 잘 타이르니, 아이들도 배우려고 노력합니다.   

 


 오늘은 스포츠 수업대신 영어일기를 쓰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지난 액티비티 때 다녀온 실내 암벽등반에 대해 일기를 적었습니다. 캠프 첫 주차 때만 해도 어떻게 써야할지, 어떤 말로 시작해야할지, 손에 펜을 든 채로 한참을 망설이다가 겨우 한 문장씩 적어 내려가던 우리 아이들이었는데, 3주차 막바지인 지금 우리 아이들은 술술 써 내려가고 남는 시간에는 자습을 할 정도로 쓰기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문장 구사력이 크게 늘진 않았을지라도, 문장을 완성하는 속도가 확연히 빨라졌고 주저 없이 써내려가는 대담함도 늘었습니다. 3주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 짧은 시간에 아이들이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기특하고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수학수업까지 모두 마치고 숙소로 모인 우리 아이들은 숙소에 모여 내일 액티비티인 마리나베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싱가포르에 있는 큰 쇼핑몰인 만큼 우리 아이들은 큰 기대를 품고 있었습니다. 각자 누구 선물로 어떤 것을 살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며, 자기 자신보다도 친한 친구, 가족들을 먼저 챙기는 우리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이후로 오랜만에 국경을 넘어 액티비티활동을 나가는 날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수인이 부모님, 채원이 부모님, 혜진이 부모님, 다은이 부모님, 혜림이 부모님, 윤아 부모님, 하연이 부모님, 도연이 부모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

 

 

 

@@@오늘은 우리 아이들에게 음력 새해를 맞아 2019년 새해 목표와 다짐을 물었습니다. 

 

 
이수인 : 다이어트 성공하기, 남자친구 생기기, 과일, 채소, 삼시세끼 다 먹기

 

 

이채원 : 공부 열심히 하기, 건강 챙기기, 게임 줄이기, 덕질 열심히 하기, 가족이랑 같이 지내기, 친구들이랑 놀기

 

 

진혜진 : 나의 2019년 목표 – 다이어트, 과일 많이 먹기, 물 많이 먹기, 예쁜 말 하기, 다치지 않기, 울지 않기

 

 

유다은 : 다이어트하기, 남자친구 만들기, 공부 열심히 하기, 아프지 않기, 돈 적당히 쓰기, 다이어리 매일 쓰기. +강우야 오늘이 너 생일인데 누나가 말레이시아에 있네 ㅋㅋㅋ음 생일 축하하고 케이크 먹고싶다. 생일 선물 많이 받고 세뱃돈 돈 많이 받아라~ 생일 축하한다. 유강우

 

 

황혜림 : 다이어리 꼬박꼬박 쓰기, 돈 적당히 쓰기, 독감 안 걸리기, 머리카락 안 뽑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도록 노력하기, 콘서트 스탠딩가기

 

 

김윤아 : 다이어트하기, 키 크기, 예뻐지기, 중간고사 기말고사 잘 보기, 건강하기, 눈 나빠지지 않기

 

 

박하연 : 2019년에는 더 밝고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태권도를 꼭 빠지지 않고 가고 싶다. 그리고 이강인이 있는 경기랑 이강인을 직접 눈앞에서 만나고 싸인 받고 사진 찍고 이강인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 (참고로 이강인은 축구선수임) 이 상 입니다.

 

 

김도연 : 과일, 야채 많이 먹기, 공부 성실히 하기, 건강관리 잘하기, 핸드폰 조금만 하기, 잠 일찍 자기, 잘 놀기^^  

댓글목록

진혜진님의 댓글

회원명: 진혜진(h1930241) 작성일

선생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늘 애들 챙기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