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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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7 23:53 조회90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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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1 영윤, 하윤, 민규, 명준, 찬영, 시우, 성원, 현수, 재찬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장마가 한창인 한국과는 달리 말레이시아는 여전히 밝은 태양과 약간의 하얀 구름이 같이 있는 푸른 하늘이었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일찍 눈을 뜬 아이들이 서로 방을 오가며 친구들을 깨우고, 간단하게 세면을 한 후에 아침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모두들 맛있게 아침을 먹고 한 방에 모여서 어제 저녁에 맡긴 빨래물을 각자 찾아가게 했는데 아이들 모두 서로의 물건을 챙겨주며 빠르게 정리를 하였습니다. 각자 영어교재들과 수영복을 챙기고 각자 자신의 수업으로 향했습니다.
정규수업 두 번째인 오늘부터는 이제 본격적으로 아이들이 말하기와 문법, 독해 등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원어민 선생님과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며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자신의 가족에 대한 소개를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또 한국의 문화를 외국인의 관점에서 영어로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고 합니다.
스포츠 수업시간에는 아이들이 기대하던 수영수업을 했습니다. 물놀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준비운동을 마친 후에 친구들과 함께 수영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별다른 놀이기구도 없이 물만 있어도 아이들 모두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니 참 뿌듯했습니다. 아직 잘 모르는 다른 친구들과도 물장구를 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서로 수영하는 법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수영장에서 실컷 몸을 움직인 아이들 모두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 다음 수업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CIP수업시간에는 페이스페인팅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이 준비한 물감과 붓으로 함께 서로의 얼굴에 동물처럼 그리거나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그려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기 어려울 법도 한데 다들 손재주가 좋아서 그런지 퀄리티 있는 페인팅이 되었습니다. 다들 자신이 그린 그림들이 잘되었는지 흡족해 하는 표정들을 지었습니다.
정규수업이 모두 끝나고 다들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에는 떡볶이와 김치전이 나왔는데 아이들 모두 김치전이 굉장히 맛있다며 몇 번이고 리필을 하며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는 아이들에게 외워야할 영어단어 문제집이 나눠졌습니다. 적지 않은 양을 외워야 해서 아이들이 조금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격려해주기 위해 오늘은 단어시험 대신 컵라면파티를 열어 각자 저번에 AEON쇼핑몰에서 사온 컵라면들을 먹으며 전에 봤던 영화를 이어봤습니다. 모두들 이런 상황을 많이 기대했는지 신나서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영화를 보다보니 어느 덧 자야할 시간이 다가왔고 각자 자신의 쓰레기들을 챙겨서 정리를 한 후 성원이 현수, 재찬이는 함께 목욕을 했고 영윤이, 하윤이, 민규, 명준이, 찬영이, 시우는 샤워를 마치고 각자 침대로 향했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영윤 : 오늘 수영수업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 CIP수업에서 페이스페인팅 수업을 했는데 얼굴에 고양이 수염을 그렸다. 오늘 저녁에 나온 떡볶이가 맛있었다.
하윤 : 오늘 영어수업에서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영어로 했다. 오늘 점심에 수박이 나와서 좋았고 저녁에 김치전이 맛있어서 좋았다. 선생님이 오늘도 영화를 보여주셔서 좋았다.
민규 : 스포츠 수업시간에 수영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 전통문화에 관한 것을 영어로 배웠다. CIP수업시간에는 아이언맨 팔을 내 팔에 그렸는데 잘 그릴 수 있어서 좋았다.
명준 : CIP수업에서 페이스페인팅을 했는데 손에다 지구를 그렸다. 영어수업시간이 길어서 좀 힘들었다. 오늘 저녁에 컵라면을 먹으면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찬영 : 오늘 감기기운이 많이 나아져서 좋았고, 스포츠 시간에 수영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점심에 나온 고구마 맛탕이 맛있었다. 저녁에 선생님이 라면파티를 열어 주셔서 좋았다.
시우 : 1교시 스포츠 수업에서 수영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영어수업시간에는 상황에 따라서 영어로 대화하는 상황극 수업을 했다. CIP수업때는 팔에다가 칼모양 그림을 그렸다.
성원 : 인솔 선생님이 수영수업 구경을 왔는데 다른 선생님들이 빠드리셔서 같이 놀 수 있어서 좋았다. 저녁에 나온 떡볶이가 맛있었고, CIP수업 때는 인피니티 건틀렛을 그렸다.
현수 : 오랜 만에 수영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침 점심 저녁 전부 다 맛있었다. CIP수업 때는 손등에 태극기를 직접 그렸다.
재찬 : CIP수업 때 팔에다가 아바타 그림을 그렸는데 잘 그려져서 좋았다. 수영수업을 할 때 다른 친구들과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좋았다.
※ 7월 28일(일)에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 ~ 11시 30분 사이에 순차적으로 보이스톡으로 전화를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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