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신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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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3 23:30 조회3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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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윤아, 이예서, 조아정, 이채은, 최윤, 문다인, 이시원, 이서은, 윤아민 인솔교사 신서정입니다.
오늘은 살짝 더운 온도의 날씨와 안개가 끼인 날씨가 아이들을 맞아줬습니다. 액티비티 날이어서 평소 기상시간보다 늦게 깨우러 갔는데 다들 미리 일어나 있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준비까지 다 하고 아침 식사를 먹으러 내려간 아이들은 밥을 먹는 내내 클라이밍에 관한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친구들과 나눴습니다.
그 이후 모두 양치를 하고 옷을 갈아입으며 액티비티에 갈 준비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차로 그리 멀지 않는 거리에 있는 실내 클라이밍 센터 '락 월드'가 우리 아이들의 목적지입니다. 다들 버스에서도 무서워서 못 타겠다는 아이들과 도전할 거라는 아이들로 나뉘어 이야기를 한참 나눴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락 월드라는 클라이밍 센터에 도착했을 때는 안개가 살짝 걷히고 햇빛이 아이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처럼 얼굴을 비췄습니다. 클라이밍 센터에 도착해서 제일 처음 한 것은 안전교육이었습니다. 직원의 말을 듣고 주의 사항과 이용 방법에 대해 들은 아이들은 본견적으로 클라이밍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길이와 난이도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져 있는 코스에 아이들은 차례로 줄을 서서 먼저 올라간 아이들을 보고 머릿속으로 어떻게 올라갈지 구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아이들은 하나둘씩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초급부터 시작한 아이들은 충분히 힘들고 어려웠을 텐데도 끈기 있게 천장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초급을 완료하고 중급 그리고 고급 단계까지 올라가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무서움과 두려움 대신 즐거움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다음 클라이밍은 어떤 난이도로 오를까 고민하며 줄을 섰습니다.
다들 땀을 흘리며 돌아가는 시간까지 열심히 클라이밍을 즐겼습니다. 버스에서도 옆자리 친구들과 어떤 코스가 제일 재미있었는지 수다를 떨면서 호텔로 돌아오니 점심밥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점심 메뉴로 아이들은 두부김치볶음이 제일 인기 있었습니다. 양념과 두부, 김치까지 밥에 비벼 먹으니 아이들은 금세 식판을 비웠습니다.
점심밥을 먹은 후 다들 방으로 돌아가 전체적으로 씻은 뒤 조만간 있을 졸업식에서 우리 G04 아이들이 선보일 장기자랑 춤을 연습했습니다. 기본적인 대형과 틀만 줬는데도 아이들 스스로 춤을 새로 만들고 대형도 새로 짜며 협동심을 보여줬습니다. 충분한 연습 후 액티비티로 피곤했을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습니다.
아이들은 저녁밥을 먹은 후 간단하게 영어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액티비티 후여서 피곤할 법도 한데 다들 열정적으로 영어 단어를 외웠습니다. 이제는 기본 실력이 탄탄하게 쌓인 아이들은 단어를 쉽게 외우는 본인만의 팁도 점점 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로는 아이들이 장기자랑을 조금 연습하고 싶다고 말해 20분 정도 연습을 한 후 모두 방에 들어갔습니다. 체력을 소모하는 액티비티여서 참아왔던 피로가 밀려왔는지 침대에 눕자마자 아이들은 곤히 잠들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아이들과의 시간을 행복한 추억들로 가득 채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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