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홍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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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05 00:30 조회1,11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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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한정민, 이성재, 권동원, 방우영, 이준호, 이종건, 이종혁, 김대현, 조형진, 태영준 인솔담당 고홍기입니다.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굉장히 뜨겁고 습한 반면,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항상 틀어놔서 온도 차가 상당합니다. 수시로 바뀌는 온도에 면역력이 약해져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우리 빌라의 아이들은 잔병치레 한 번 없이 잘 지내고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캠프의 나날이 지날수록 우체통, 카카오톡, 전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안부를 묻거나 부탁을 하시곤 합니다. 토끼같은 우리 아이들을 낯선 곳에 보낸 학부모님들의 걱정은 정말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솔교사가 있는 것이고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님들을 한 달 동안 대리하기 위해 있는 인솔교사에게 부담 갖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학부모님들의 무한한 사랑과 걱정을 온전히 전달할 수는 없겠지만, 소통하고 노력하는 인솔교사 고홍기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정민
부모님께서 빌라 아이들과 나눠먹으라고 주신 용돈으로 직접 장을 보러 갔습니다. 헛되이 쓰이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 이성재
항상 바른 말과 행동을 하려고 하는 성재입니다. 올곧기만 한 사람이 때로는 힘들기도 하지만, 지금과 같은 모습을 지켜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권동원
동원이는 항상 긍정적이고 웃음이 많습니다. 조금 피곤한 모습을 보여도 먼저 와서 간식을 내밀거나 응원을 해줍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것 같습니다.
# 이준호, # 김대현
오늘 서로 다투는 일이 있었습니다. 서로가 감정을 다스린 상황에서 정리하고자 오늘 있었던 일을 글로 적게 하였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약속받았습니다. 서로가 많이 가까운 만큼 다투기도 많이 다툽니다. 캠프 초기에 빌라 아이들에게 이야기했던 것처럼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이종건
애크미 캠프에 다시 오고 싶고, 제가 인솔하는 조로 다시 오고 싶다고 합니다. 쉽지 않은 캠프 생활에 든든한 응원이 되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
# 이종혁
단어를 많이 틀린 이유는 일부러 틀린 단어를 많이 적어서 더 공부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많이 맞으면 좋겠지만, 많이 맞지 못해도 긍정적이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 조형진
영어실력이 다소 부족해 혼자 다른 반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수업을 참관해보면 수업에 성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듬뿍 키워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태영준
정민이와 함께 장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저렴한 물가에 놀라기도 했지만, 친구 부모님이 주신 용돈이라며 세세하게 간식거리를 골랐습니다.
# 방우영
평소에는 사진을 찍을 때 잘 웃지 않았는데, 지금은 먼저 포즈를 잡으려고 합니다. 내일 있을 액티비티에서도 즐거운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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