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3 인솔교사 김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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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20 01:26 조회22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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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아, 예림, 서윤, 소윤, 하음, 이진, 민서, 하은, 아영, 보윤, 여은, 민지, 유린 인솔 교사 김미지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하늘은 화창하며 시원한 날씨로 시작하였습니다. 오늘도 우리 YC03 친구들은 눈을 비비며 일어나 수업에 들어가기 전 밥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지금은 줄을 서야 한다고 이야기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서는 우리 YC03 아이들이 너무 이쁩니다.
처음에는 피곤함에 눈도 못 뜨고 아침 식사를 하던 우리 아이들이 지금은 옹기종기 모여서 함께 웃으며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했습니다.
오늘 Siva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운동의 장단점에 관한 글을 읽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본문의 내용을 읽기 전 아이들이 생각하는 운동의 장단점도 나눠보고 언제쯤 운동을 시작하면 좋을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져주셔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수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선생님이 예시로든 축구선수의 부상을 듣고 더 잘 이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 운동을 시작하면 건강한 습관을 길러 나중에 더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배우더니 당장 내일 액티비티에서 열심히 운동하겠다며 기대하는 눈빛이었습니다.
Shevish 선생님의 수업에서 아이들이 Reading Skill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영어 글을 읽을 때 글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 어떤 부분을 중심적으로 읽어야 하는지 그리고 키 포인트 단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문단 별로 Main Idea를 찾아보는 연습도 했습니다.
Tegan 선생님의 수업 시간에는 아이들이 흥미를 갖을만한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하는 사인의 기원 그리고 사인이 실제로 7000달러의 가격에 팔렸던 이야기들에 아이들은 집중하였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 비싼 사인을 하겠다고 다짐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Riki 선생님의 수업에는 영어로 한 사람씩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첫날 스피킹 테스트와 비슷한 내용이었지만 처음과는 다르게 우리 아이들은 당황하지 않고 그동안의 배움 그리고 자신감으로 대답을 잘하였고 모두 선생님으로부터 영어 실력 향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내일은 암벽등반을 하러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벌써 신이 나 얼른 잠에 들어야 한다고 일찍 씻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무사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별 코멘트입니다!
연아: Teagan 선생님이 새로 가르쳐주신 게임을 하면서, 리더가 어떤 행동을 시작하면 다 같이 따라 하며 술래를 속이는 게임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연아가 오늘 점심때 닭 요리와 함께 나온 옥수수튀김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예림: Shevish 선생님이랑 본문을 해석하고 중심 문장 찾기, True/False 구별하기 등을 했습니다. 중심 문장이 무엇인지 헷갈렸는데 선생님이 확실하게 잘 알려주셔서 예림이가 이해를 다 하고 수업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서윤: Riki 선생님과 단어, 뜻 쓰기를 하면서 잘 몰랐던 단어를 다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린트물을 풀거나 선생님이 설명해 주실 때 수업 분위기가 너무 재밌어서 서윤이가 더 밝게 수업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소윤: Riki 선생님이랑 공책에 단어를 같이 읽으면서 적었는데 선생님께서 중간에 농담하셔서 소윤이가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쉽게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셔서 소윤이가 가장 밝은 표정으로 들은 수업이었습니다.
하음: Theddeus 선생님 수업 때 게임을 통해 단어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 하음이가 즐거워했습니다. 그리고 Teagan 선생님의 수업 또한 활동적인 것들을 많이 해서 하음이가 집중해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기특합니다.
이진: Theddeus 선생님이랑 물속 동물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진이가 원어민 선생님의 목소리가 마음에 드는지 선생님이 직접 책을 읽어주시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이진이가 특히나 오늘 맛있게 밥을 많이 먹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민서: Teagan 선생님의 단어 맞추기 게임을 제일 재미있어했습니다. 이진이가 입모양을 더 자세히 알려주어서 민서도 재밌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었고 Teagan 선생님이 워낙 친절하셔서 민서가 선생님을 더 잘 따르는 것 같습니다.
하은:
Teagan 선생님과 활동지로 mobile
phone에 관한 내용을 수업하셨는데 모르는 내용을 친절히 알려주셔서 하은이가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의자 게임을 하면서 Teagan선생님과 좋은
추억을 더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영:
Teagan 선생님의 입 모양 맞추기 게임을 하면서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아영이가 엄청 빨리 맞춰 신나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영이가
빠르게 맞추면서 기분이 많이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몸에 대해 배웠는데 꽤 흥미로워했습니다.
보윤: Theddeus 선생님과 delicious fruit salad를 칠판에 적고 그 알파벳에 맞는 단어를 아래에 이어 적어보았습니다. 보윤이가 잘해서 칭찬도 받아 기분이 많이 좋아보였습니다. 오늘 수업이 특히나 제일 재밌었다고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여은: Theddues 선생님이 오늘도 설명을 재밌게 해주시고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여은이가 웃으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 인체에 대해 배웠는데 선생님께서 그림을 잘 그려서 설명해 주셔서 여은이가 더 집중하면서 수업을 듣는 모습이었습니다.
민지: 민지는 오늘 Teagan 선생님과 함께한 의자 게임에서 술래를 했었는데 너무 재미있어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 시간에 영어 다이어리도 즐겁게 쓰고, 민지가 운동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니 다음 날 더 에너지가 넘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유린: 유린이가 오늘 Theddeus 선생님 수업에서 한 게임을 그렇게나 좋아했습니다. 선생님이 머리 묶은 게 이쁘다고 하니 양갈래로 머리를 다시 땋아 저에게 자랑하는 모습을 보며 유린이가 사랑이 많은 아이구나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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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지(shil666) 작성일
안그래도 민지가 가기전 태권도못하는거에 대해 걱정을 마니 했었는데
쌤이 신경써주셨다고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인솔자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자(leaderyc_24w)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지 인솔교사 김미지입니다 :)
민지랑 이야기를 하다가 태권도 걱정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걱정을 덜어주고 싶어 태권도를 하셨던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선생님도 민지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계속 봐주고 싶어 하셨네요ㅎ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