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박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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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1 00:51 조회3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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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정, 수아, 나교, 가은, 수빈, 수연, (고)유진, (곽)현서, 서율, (오)현서, (전)유진 담당 인솔 교사 박가연입니다.
오늘은 비가 내려 약간은 어두운 하늘로 하루를 맞이하였습니다. 암벽등반을 많이 기대하고 있었는지 아침 식사를 위해 깨우러 가기도 전에 먼저 일어나 옷을 갈아 입고 기다리고 있는 우리 G06 아이들을 마주했습니다. 얼른 액티비티를 나가고 싶은지 자꾸만 언제 출발하는지 재촉하는 아이들입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핫도그, 치킨너겟, 사과, 시리얼이었습니다. 저마다 넣고 싶은 재료와 소스로 핫도그를 만들어 먹고 시리얼까지 든든하게 챙겨 먹고 방으로 올라가 마저 준비를 마쳤습니다.
액티비티에 나가기 전, 우리 G06 아이들은 11층 식당에 모여 줌바 댄스를 배웠습니다. 암벽등반을 가기 전에 아이들이 몸을 풀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춤도 노래도 모두 낯설고 어색한지 부끄러워하던 아이들이 짧은 시간에 금방 적응했는지 즐기면서 춤을 추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 시간이 되자, 식당에 모여 카레라이스, 매콤소고기가지강정, 김치, 청경채무침, 파인애플, 계란국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약 40분간 버스로 이동하여 락월드에 도착하였습니다.
클라이밍 장소에 도착한 우리 G06 아이들은 클라이밍 시작에 앞서 안전교육을 받았습니다. 로프에 연결하고 스태프가 함께 준비를 마치면 올라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클라이밍을 처음 해보는 아이들은 떨어지면 어떡하냐며 걱정을 많이 하던 모습과는 다르게 정상을 찍고 내려오자마자 다음에는 어떤 코스를 할지 찾아다니며 즐기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시간 정도 클라이밍을 열심히 하던 아이들은 금세 허기가 졌는지 매점에서 음료수와 간식거리를 사먹었습니다. 줄 없이도 오를 수 있는 낮은 높이에서 클라이밍을 즐기는 아이들도 있고, 서로 누가 더 빨리 올라가는지 시합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온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방에서 쉬다가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저녁에는 브로콜리 & 초고추장, 돼지불백, 김치, 떡볶이, 팽이버섯된장국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던 떡볶이가 나와서인지 자리에 앉아 먹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더 먹으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그룹방에 모여 영어 단어 시험 대신 장기자랑 때 무엇을 할지 회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춤을 추고 싶은 아이들도 있고 노래를 부르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직은 서로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지만 곡이 정해지면 얼마나 열심히 준비할지 기대를 해봅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하고 온 다음날인 만큼 아이들이 잠을 충분히 자고 다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은 아이들이 실내 클라이밍 락월드를 다녀온 소감을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유정]
오늘 클라이밍을 하는데 손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처음 하는데도 신이 나고 재미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짧아서 더 하고 싶었지만 그게 조금 아쉽고 먹을 것을 팔아서 좋았다. 45도로 꺾여 있는 걸 해보고 싶었는데 잘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수아]
클라이밍을 제일 쉬운 걸로 딱 1번 올라가 보았는데 고소공포증이 있었어서 너무 무서웠다. 그래도 겨우겨우 올라가 제일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니 뿌듯했다. 그리고 간식과 음료수를 다 먹어 갔는데 간식과 음료수를 살 수 있어 좋았다. 또 클라이밍을 딱 한 번 하고 고양이랑 계속 놀려고 했는데 시간이 짧아 조금밖에 못 놀았다. 시간이 조금 더 길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나교]
암벽등반할 때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암벽등반에 매점이 있었는데 간식을 많이 샀다. 줄넘기도 했다. 처음 올라갔을 때 조금 무서웠지만 재미있었다. 언니들과 누가 더 빨리 올라가나 했는데 내가 져서 딱밤을 맞았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가은]
오늘 Rock World라는 클라이밍하는 곳에 다녀왔다. 들어갔는데 고양이가 있었다. 주황색 클라이밍을 했는데 가장 큰 검은색이 어려웠다. 그래도 통과해서 기분이 좋았다. 생각보다 오래 있지 않아서 아쉬웠다. 간식을 많이 사서 기분이 좋았다. 그래도 즐거웠던 하루였다.
[수빈]
클라이밍(Rock World)에서 많은 것들을 경험했다. 처음에 완전히 못 올라갔던 것을 마지막에 맨 끝을 찍고 내려왔다. 또, 간식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많이 샀다. 재미있었다.
[수연]
스태프 중 한 명께서 나를 잘 챙겨주셔서 좋았다. 처음에 혼자 내려오는 건 무서웠는데 스태프가 잡아주는 거는 괜찮았다. 과자가 맛있었는데 초콜릿이 없어서 아쉬웠다. 손이 아팠지만 재밌었고 처음에 실패한 걸 두 번째는 성공해서 좋았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고)유진]
클라이밍에 가서 신났다. 오랜만에 가서 어려웠다. 그래도 내기를 했는데 내가 1등 해서 기분이 좋았다. 거기에 가서 간식도 많이 샀다. 바나나를 안 좋아해서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애들이랑 바꿔 먹어야겠다. 클라이밍을 가서 너무너무 좋았다.
[(곽)현서]
오늘 “Rock World”라는 곳을 갔는데 클라이밍하는 곳이었다. 재미있었다. 거기서 간식을 많이 사서 좋았다. 버터인지 바닐라인지 잘은 모르겠는데 맛있는 과자도 사먹었다.
[서율]
간식을 많이 샀다. 암벽등반은 네 번이나 했다. 3번째에 했던 엄청 높은 암벽등반이 재미있었다. 근데 다 올라가고 손을 다 놔야해서 조금 무서웠다.
[(오)현서]
암벽등반을 하려고 딱 준비하고 있었는데 반청바지여서 올라가면 보일까봐 걱정이 됐다. 잠바 두르고 했는데 재미있었고 생각보다 높아 보였는데 생각만큼 많이 안 높고 어렵지 않아서 하기 딱 좋은 높이였다.
[(전)유진]
클라이밍 떨어질 때 나머지는 괜찮았는데 두 번째 때 제일 위에 도착하고 내려달라고 했을 때 옆에 친구는 한 번에 슉 내려갔는데 나는 조금씩 내려가서 아쉬웠다. 젤리랑 초콜릿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과자가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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