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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31 00:17 조회718회

본문

안녕하세요. 기유, 민준, 인성, 정언, 진오, 시훈, 우진, 재원, 지후, 이언이 담당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오늘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마지막 날입니다. 말레이시아 날씨도 아이들을 마지막을 환영해 주듯이 화창한 햇빛으로 아이들을 맞이해 주었습니다. 마지막 날 일정은 FINAL TEST와 CLOSING CEREMONY & 수료식이 남아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아침에 장기자랑 연습을 하기 위해 아침밥을 빠르게 먹고 바로 연습에 들어가는 아이들입니다.

 

 

아침밥을 먹고 아이들은 CIP 교실에 모여서 장기자랑 마지막 리허설을 진행하였습니다. 사뭇 진지하게 부족한 부분을 최종적으로 맞추면서 더욱더 완성된 무대를 준비하였습니다. 제 눈으로 봐도 아이들의 칼군무와 재미스러운 요소, 원어민 선생님들도 아시는 만큼 유명한 노래인 '강남스타일'을 선곡했기 때문에 오늘 순위권 안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짧은 마지막 리허설을 마치고 아이들은 FINAL TEST를 치렀습니다. 한 달 동안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 수업을 하면서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게 제 눈에 보였으니 FINAL TEST도 잘 치룰 것입니다. 향상된 영어 실력 뿐만 아니라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아이들은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약 1달 동안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 수업을 통해 외국인과 대화하는 거에 두려움이 없어졌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법을 배운 우리 아이들이기에 앞으로의 영어실력이 너무나 기대됩니다.

 

 

FINAL TEST를 끝내고 아이들은 CLOSING CEREMONY & 수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수료식은 호텔 가장 윗 층 연회실에서 진행되며, 원어민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무대 세팅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우리 G03의 장기자랑 차례는 첫 번째입니다. 시작에 앞서 동그랗게 서서 어깨동무를 한 뒤 기합을 외치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긴장된 표정이 보였지만 끼가 남다른 우리 G03 아이들이기에 금세 무대에 적응하고 즐겼습니다. 마지막 리허설 때보다 더욱더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면서 장기자랑 첫 번째 순서로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최대로 끌어 올린 우리 G03입니다. 후회 없는 무대를 마친 아이들은 다른 팀들 장기자랑 때 최대한 호응을 해주었고, 팀 간의 경쟁이 아닌 캠프의 단합을 보여주는 아이들이었습니다.

 

 

G01부터 G08까지 총 8팀이 캠프 기간 중에 열심히 준비했던 무대를 마치고 매니저님께서 만드신 ACME 2024 겨울 영어캠프의 여정이 담긴 동영상을 틀어주셨습니다. 아이들은 후련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동시에 들면서 기분이 묘한지 몇 명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아이들에게 마지막 남은 시간은 바로 순위 발표 시간입니다. 우리 G03은 2등으로 상품 KFC 치킨 파티입니다. 모든 팀들이 아주 열심히 했지만 저희 G03의 끼를 따라오진 못했습니다. 항상 단어시험 빨리 보고 조금이라도 연습하려는 아이들의 열정이 심사위원 선생님에게 통했는지 좋은 결과를 맺었습니다.

 

 

KFC 치킨 파티를 하고 아이들은 내일 출국을 위해 캐리어 정리와 용돈 정리를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 밤이 아쉬운지 아직도 소곤소곤 대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마지막 밤입니다.

 

 

이제 아이들이 내일이면 모든 캠프 생활을 마무리하고 그리운 집으로 향하는 날입니다. 약 한 달 동안 제가 엄하게 아이들은 관리했던 터라 아이들이 많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영어캠프이다 보니 영어공부는 1순위이고 그다음으로는 단체생활에 대한 것을 배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아이들에게 아침마다 시간에 맞춰 한 명도 빠짐없이 줄을 선 뒤 식당을 향하는 것과 같이 단체생활에서의 질서를 가르쳐 줬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추후 성장해서 사회생활을 할 때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많이 힘든 만큼 더 많이 재밌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우리 G03 아이들이 건강하고 나이스한 남자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마지막 일지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캠프 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적어 보았습니다.

 

 

-시훈

 

한 달 동안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은 수없이 많지만 유니버셜에서 친구들이랑 놀이 기구 탔을 때가 기억에 가장 남는다. G03 다 같이 친해져서 유니버셜 때부터 재밌게 놀아서 그런지 기억에 남는다.

 

-우진

 

에크미 영어캠프에서 레고랜드를 갔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레고랜드에서부터 친구들이랑 본격적으로 친해져서 그런지 더욱더 기억에 남는다.

 

-기유

 

캠프 초반에 아직 사이가 먹먹했었는데 친구들이 들어와서 윗옷을 벗더니 보디빌더 포즈를 취했다. 나는 너무 웃겨서 그 순간이 아마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언

 

마리나 베이에 갔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로 멀라이언 동상과 그 주변 큰 도시를 보는데 너무나 이뻤다. 분수 쇼도 너무 기억에 남아서 마리나 베이 액티비티가 기억에 남는다.

 

-지후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캠프 오기 전부터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너무나 기대가 컸고 놀이 기구도 너무나도 재미있었어서 기억에 가장 남는다.

 

-인성

 

마리나 베이에서 쇼핑하고, 분수 쇼를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 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진오

 

무서운 놀이 기구를 사실 잘 못 타는데 이번 유니버셜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타면서 극복을 했다. 그래서인지 돌이켜보면 유니버셜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재원

 

마리나 베이 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먼가 이 액티비티 때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내가 원하는 물건도 사고, 레이저쇼도 보니까 기억에 더욱더 남는다.

 

-민준

 

마리나베이에서 G03 10명 다 같이 다니면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아디다스 매장에 가서 쇼핑도 해서 그런지 지금까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정언

 

선생님이랑 같이 놀이 기구를 탔던 기억이 제일 좋다. 항상 다른 팀보다 먼저 가서 제일 일찍 타고, 우리랑 같이 다니면서 같이 놀이 기구를 탔는데 너무나도 좋았다.


댓글목록

박이언님의 댓글

회원명: 박이언(ianlove11) 작성일

선생님 한달동안 아이들 돌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캠프가 더 빛났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