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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7] 호주 사립학교 스쿨링캠프 인솔교사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7 20:58 조회1,458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입니다.

  몇일 사이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빗소리와 함께 우리 아이들은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제는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7시가 조금 넘으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위해 준비를 마치고 식사를 끝낸 후 수업을 하러가기전 한번 더 책가방을 확인하면서 빠진 것이 없는지 체크를 하고 나섭니다.

  스케줄에 맞추어 아이들은 교실 앞에서 줄서서 기다렸다가 시간이 되면 교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몇일 비가 온 터라 스포츠 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실내에서 수업이 진행되었고, 뮤지컬 시간에는 스크린을 보면서 뮤지컬을 관람하고 밖에서 아이들을 지켜보면 다들 열심히 수업을 듣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오늘의 간식은 “블루베리&바나나 머핀, 초코&바나나 머핀” 두가지 종류가 나옵니다. 오늘의 간식은 무엇일까 하면서 궁금해 하는 아이들의 너무나 귀엽습니다.

  정규수업을 모두 마친 아이들은 숙소에 돌아와서 항상 청결을 중요시 하는 우리 아이들은 손을 씻고 스포츠를 하러갑니다. 한국에서는 학교 갔다오면 학원가고 바쁘게 공부를 할텐데, 호주에서 우리 아이들은 수업이 끝나면 스포츠를 합니다. 남자아이들은 캐치볼, 농구공 등 공을 받으러 저의 방으로 옵니다. 여자 아이들을 위해 탱탱볼을 준비했습니다. 여자 아이들은 피구를 하겠다며 넓은 잔디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햇빛이 좀 지는 시간인지라 아이들이 서늘하고 전형적인 봄, 가을 날씨에 스포츠를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1시간 가량 스포츠를 한 아이들은 잠깐의 휴식을 가지고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오늘은 저녁 식사 이후에 또 다른 재밌는 스포츠 “볼링”을 하러 갔습니다. 볼링을 해 본 친구들도 있고 안 해본 친구들도 있는데, 다들 긴장반 설렘반으로 차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볼링장에 도착하니 아이들은 “우와” 하면서 볼링화로 갈아 신은 후 자신에게 맞는 볼링공을 찾았습니다. 각 레인별로 게임이 진행 됬습니다. 가위바위보를 하여 순서를 정하였습니다. 처음 하는 아이들은 스텝을 맞추어 가며 연습을 하면서 게임을 진행하였고, 옆에서 친구들이 도와주기도 하며, 누가 스트라이크를 하면 같이 우와 하면서 하이파이프와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아쉽게 핀을 못 친 아이들은 같이 아쉬워하며 13명의 아이들이 한 레인에서 게임을 하는 듯 한 팀이 된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은 볼링을 한번 하고 나면 자신이 몇점인지 계속 점수를 확인하였습니다. 너무 재밌다면서 한국가서 볼링을 해야겠다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볼링장 옆에 있는 농구게임, 초콜렛 꺼내기 등 동전을 넣고 게임을 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한바탕 즐겁게 신나게 놀은 아이들은 저녁 간식을 먹었습니다. 저녁간식을 먹은 아이들은 개운하게 샤워를 마치고, 숙소에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눈 뒤 취침을 하였습니다.

  내일 중학생 아이들은 “Swimming Carnival”행사가 있습니다. 아침에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수영을 한뒤, 점심식사는 학교에서 도시락을 싸서 점심식사를 하고 학교로 돌아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은 똑같이 정규수업이 이루어지지만, 2주에 한번 조회가 있어 초등학생들이 다 같이 모여서 조회를 하게 됩니다.

**아이들을 바라본 개별 코멘트입니다.
배건하 : 건하는 버디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잘 나눕니다. 수업시간 수업도 너무 재밌다면서 즐겁게 참여를 하고 있으며 따로 편식하지는 음식없이 학교 식사 시간에도 남김없이 음식을 잘 먹고 있습니다. 기숙사에 와서 쉬어도 되지만, 가끔 쉬는 시간에는 그늘에서 학교 캠퍼스의 생활에 젖어들어 나무를 보며 바람을 느끼며 지내니 너무 좋다고 합니다.

이태겸 : 호기심이 많고 형, 누나들이 태겸이를 제일 귀여워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골고루 잘먹고 있으며, 활동적이고 특히나 스포츠시간에 축구나 농구를 좋아하고 잘합니다. 가끔 학교에서 캥거루나 오리들을 볼 수 있는데 그때마다 캥거루와 오리들이 너무 좋다며 한참을 빤히 쳐다보곤 합니다.

이수민 :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쁜 수민이는 버디 친구와도 잘지내며, 특히나 소명이와 예진이와 친하게 지내고 있고 동생들도 잘 챙겨줍니다. 살짝 수업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열심히 참여하고 영어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버디랑 지내는 것이 어색할 수 있는데 먼저 다가가서 이야기 해보려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해야할일도 열심히 하며, 항상 방정리도 깨끗이 잘합니다.

이유찬 : 나이에 걸맞지 않게 어른스럽고, 형들을 잘 따릅니다. 방정리도 잘하고, 기숙사에서는 역할분담을 해서 정리를 하지만 특히 설거지를 똑부러지게 잘합니다. 영어단어도 열심히 외우며, 영어일기 표현도 다양하게 잘 씁니다. 스포츠 또한 즐겨하며 축구를 특히나 잘합니다.

박소명 : 개성넘치는 소명이입니다. 가끔가다 재밌는 춤을 추기도 하며, 항상 유쾌발랄합니다. 동생들을 잘 챙겨주고 방에서는 룸메들과 웃긴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시간약속 잘지키고 자신이 해야할일을 잘합니다. 영어일기의 표현도 다양하게 잘 쓰며 영어단어도 잘 외웁니다.

최혁준 : 시간약속을 아주 잘 지킵니다. 영어단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외우는 혁준이! 절약정신이 대단하며 배려심도 많고 편식하는 음식이 따로 없고 항상 잘 먹습니다. 특히나 농구를 좋아하며 기숙사 내에서는 자신의 물건을 잘 정리도 합니다. 버디랑도 잘지내며, 수업시간에도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을 창문으로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박민준 : 특히나 건하와 성훈이와 친하게 지내고 있으며, 버디들 뿐만아니라, 수업시간에 모르는게 있으면 선생님에게도 서슴없이 질문을 잘한다고 합니다. 쉬는시간에도 보면 캠퍼스 내에 친구들과 잘지내고 있으며, 자신이 해야할일은 똑부러지게 잘해내고 있습니다.

박성훈 : 저희 캠프에 맏형입니다. 맏형답게 동생들도 잘 챙기고, 영어에 대한 열의도 대단합니다. 수업시간에 어려운 수업이 있을 수는 있지만 끝까지 해보려는 의지와 스포츠 시간에도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운동도 잘합니다. 유쾌하고 재밌고 캠프생활에 잘 참여를 하고 있는 성훈이!

김수린 : 대답도 너무나도 이쁘게 잘하고, 방 정리도 잘하며, 영어단어도 잘외우고 영어일기 쓸때도 모르는게 있으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표현들을 써내려갑니다. 영어단어 틀린 것이 있으면 한번씩 더 보면서 다시 외워보려는 노력도 합니다. 음식도 크게 가르는 거 없이, 이것저것 먹어보면 호주의 캠프 생활을 하나씩 배워가며 즐겨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수학수업이 너무 쉽고, 재밌다며 선생님이 문제를 냈는데, 잘 풀었으며 문제를 빨리 푸니 친구들이 우와 하면서 놀랐다고 합니다.

박주하 : 선생님 말씀도 너무 잘듣고 대답도 똑부러지게 잘합니다. 약속도 잘지키며, 친구들에게 항상 친절하게 대하며 참을성과 인내심도 강한 주하입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캐치볼이며 친구들과 카드게임을 하며 즐겁게 캠프생활을 하고 있으며 사진찍을때에는 항상 김치를 하며 그냥있어도 귀여운데 포즈를 하니 더 귀여움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오채은 : 버디랑 친해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채은이! 몇일뒤에는 버디랑 친해졌다며 스포츠 시간에는 같이 게임하고 놀았다며 즐거워하는 채은이! 버디 뿐만아니라 합반이 있을때에는 옆반친구도 많이 사귀었다며 좋아하는 채은이! 영어단어도 잘 외우고 영어일기도 잘쓰고 글씨도 이쁘게 잘 쓰며 선생님 말씀도 잘듣습니다.

윤지섭 : 공부도 열심히 하고 예의도 바르며 영어공부에 대한 열의도 대단합니다. 농구를 특히나 좋아하고 버디나 외국인친구들과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방에서는 형들과도 잘 지내며 동생들도 잘챙기고 자신의 물건을 항상 잘 정리합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숙제도 꼬박꼬박 밀리지 않고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김예진 : 사진찍을때 수줍어하지만 살며시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이 이쁜 예진이입니다. 예진이는 특히 수민이와 소명이와 친하게 지내고 있으며 예진이는 영어일기, 영어단어도 열심히 외우며, 자신이 해야할일은 책임감있게 잘 해나갑니다. 수업시간에도 이쁜 글씨로 꼼꼼히 항상 메모를 열심히 하며, 선생님의 말씀을 숙지를 잘합니다. 버디에게 먼저 다가가는게 어려울 수도 있는데 예진이는 버디에게 한마디씩 먼저 말을 건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댓글목록

박주하님의 댓글

회원명: 박주하(arbor2016) 작성일

아이들 한명한명 관심있게 지켜봐주시는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오늘저녁부터는 주말을 무척 기다리겠군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주하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저에게는 한명한명 너무 소중한 아이들이어서 캠프생활 내내 아이들을 열심히 케어하겠습니다. 주하가 주말은 액티비티와 어머님과 전화에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ㅂㅐㄱㅓㄴㅎㅏ님의 댓글

회원명: ㅂㅐㄱㅓㄴㅎㅏ(geonha) 작성일

아이들과 소통하는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고 캠퍼스의 여유를 느끼는 건하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시간에 쫒기지 않고  그곳이 마음의 힐링 공간이 되어가는듯 하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건하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건하가 더많은 색다른 경험을 하고 호주캠프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민준님의 댓글

회원명: 박민준(rokn681) 작성일

현지 수업시간에 수업과 관련 있는 질문을 하는 것도 좋은 경험 이 됩니다.  민준이와 함께 하는 친구들도 성숙한 수업 태도로 경험과 자신감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민준 아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준이 아버님,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민준이가 호주에 와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고 호주 캠프생활을 즐겁게 참여하고 있어 고마울 따름입니다. 각 과목 선생님들도 민준이에 대해 많은 칭찬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옆에서 민준이가 더욱 즐겁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케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수린님의 댓글

회원명: 김수린(gskim0503) 작성일

아이들 모습 하나하나 살피는 선생님의 세심함이 느껴집니다
수린이가 영어에 대한 필요성을 체감하는 기회도 되고,
수학은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도 되나봅니다
선생님 우리 아이들 모두 행복한 시간되기를 기원합니다

...수린이를 싸랑하는 아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린이 아버님,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아버님의 말씀을 다시 되새기며 옆에서 수린이가 캠프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즐겁고 재밌게 안전하게 지내도록 도와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유찬님의 댓글

회원명: 이유찬(yuchan2007) 작성일

본인 방 청소 및 정리도 잘 하지 않는 아이들인데 호주에서는 청소, 정리도 잘 한다니 다행이네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단체생활의 기본예의 및 친구들과 교우관계도 중요한데 잘 지내고 있다니 좋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유찬이 어머니,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어머니 말씀대로 유찬이는 단체생활이며 호주 캠프생활을 너무 잘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공부도 열심히 잘하고 있는 유찬이 입니다. ^^
앞으로도 옆에서 유찬이가 즐거운 캠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