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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홍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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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6-30 17:35 조회1,3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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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7 여름 싱말캠프 성수, 현호, 정엽, 수연, 보형, 민지, 유지, 홍기, 하영, 다연이를 맡게된 1번 빌라 담당 인솔교사 고홍기입니다. 

 

오늘은 싱가포르로 넘어가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녀왔습니다. 국경을 넘고 출국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다소 낯설어 했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한 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기다려온 액티비티인 만큼 인솔교사들도 단단히 준비하여 별 탈 없이 액티비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하루 동안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아이들을 관찰하며 작성한 것입니다.

 

- 성수

신나게 뛰어놀다가 무릎에 찰과상이 있었습니다.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시켜야겠습니다.

 

- 현호

부모님께 드린다며 기념품을 샀습니다. 현호의 마음이 참 기특합니다.

 

- 정엽

캠프에 오기 전부터 타고 싶었던 놀이기구를 타서 즐거워했습니다. 정엽이가 웃는 모습을 보니 저도 같이 즐거워집니다.

 

- 수연

놀이기구를 다소 무서워했지만, 친구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주위에 친구들이 있다면 두려움도 조금 떨쳐내는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 보형

가지고 싶었던 장난감을 샀습니다. 보형이의 손으로 직접 산 것이어서 더 뿌듯해 보였습니다.

 

- 민지

점심에 좋아하는 메뉴가 나와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하는 민지이지만, 더욱 즐거워 보였습니다.

 

- 유지

오늘도 역시 친구들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캠프를 진행하면서 유지가 많이 도움이 되어 정말 고맙고 기특합니다.

 

- 홍기

다소 피곤해보였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어떤 일이 피곤한지 파악하여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 하영

엄마 생각이 많이 나서 전화가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일과가 끝나면 전화를 시켜줘야겠습니다.

 

- 다연

아침에는 많이 졸려했지만, 오후에는 즐겁게 활동했습니다.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는 법을 조금씩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영어공부에 다소 지쳤는지, 액티비티 데이를 많이 기다렸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것을 모든 아이들이 한마음으로 기대했던 만큼, 더욱 즐거운 하루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신나게 놀았던 탓인지, 평소보다 일찍 잠에 들었는데, 잠에 든 모습이 예쁘기만 합니다. 앞으로의 일정도 걱정 마시고 맡겨주시면, 아이들이 더욱 즐거운 캠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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