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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3번빌라 인솔교사 심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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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6-30 17:36 조회8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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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7 여름 싱말캠프 3번빌라 인솔교사 심유지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레고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야외활동을 하기에 날씨도 정말 맑았고, 아이들의 컨디션도 좋았기에 즐겁게 활동을 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맛있는 음식도 많이 사먹고 기념품도 사왔답니다. 열심히 뛰어 놀아서인지 숙소로 돌아와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 후, 평소보다 빠르게 잠에 들었습니다. 레고랜드에서의 활동사진은 캠프 앨범에 올려놓았으니 앨범란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오늘 하루 아이들의 일과에 대한 코멘트입니다.

 

* 성수

- 성수는 아침식사가 체하였는지 오전에 복통을 호소하였습니다. 하지만 약을 먹고,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여 오후 활동에서는 아이들과 즐겁게 뛰어 놀았습니다. 계속하여 몸이 괜찮은지 확인하였는데 괜찮다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 현호

- 현호는 오늘 같은 조 친구인 정엽이와 다툼이 있었습니다. 다툼에 대해서 진술서를 받았고 이를 토대로 현호와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래도 정엽이와 빠르게 화해를 하고 남은 활동에 열심히 임하였습니다.

 

* 정엽

- 정엽이는 같은 조 친구인 현호와 다툼이 있었고 그 결과, 코피가 조금 났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금방 피가 멎었고, 현호와도 빠르게 화해를 했습니다. 이후 활동도 즐겁게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 수연

- 수연이는 오늘 선생님에게 혼이 났습니다. 바르지 못한 언행에 조금 주의를 주었습니다. 혼이 난 직후에는 약간 풀이 죽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금방 기운을 차리고 열심히 친구들과 뛰어 놀았습니다.

 

* 보형

- 보형이가 친구의 과자를 몰래 빼앗아 먹어 가벼운 다툼이 있었습니다. 보형이는 평소에 워낙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기에 큰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문제가 발생할까 노파심에 조금 주의를 주었습니다.

 

* 민지

- 민지는 오늘 조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말이 없고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여서 개별적으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더운 날씨에 체력이 다소 떨어진 탓인 것 같아서 오늘은 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녁에는 기운을 많이 차렸습니다.

 

* 유지

- 유지는 오늘도 매우 신이 나 보였습니다. 현지에 적응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다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신이 난 상태이기에 특별히 안전에 더욱 신경 쓰도록 해달라 이야기하였습니다.

 

* 홍기

- 홍기가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않아 원어민 선생님에게 지적을 받았습니다. 홍기와 이야기 나누어 본 결과, 수업에 다소 지루함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기와도, 원어민 선생님과도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 하영

- 하영이가 밥을 먹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무더위에 입맛을 잃은 것 같아서 오늘은 하영이에게 빵을 주었지만, 내일부터는 조금씩이라도 꼭 밥을 먹기로 하영이와 약속을 하였습니다.

 

* 다연

- 다연이가 친구들과의 관계에 있어 약간의 문제를 보였습니다. 같은 조 친구를 따돌리려 하는 것 같아서 다연이와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친구와 다른 문제가 있었는지 조금 더 이야기해보고 더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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