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6]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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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7 07:11 조회2,36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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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서연, 고수연, 김솔, 김승민, 김예림, 김예성, 김제인, 김효은, 박건우, 박선, 박영은, 박지후, 손은지, 송민서, 송윤서, 안상율, 양예준, 유동언, 유동헌, 이상우, 이수윤, 이연지, 이정원, 이준호, 이채현, 정우진, 조상연, 최진호를 인솔하게 된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지훈, 김지수입니다.
오늘 벨기에 오전은 다소 어둡고 바람이 부는 날씨였습니다. 조식을 먹고 쉬는 동안 아이들은 스스로 날씨를 확인하여 옷가지를 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추워보이는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입기를 조언하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이런 착한 모습에 저희 인솔교사들도 기분 좋게 하루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언급 드린대로 오늘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 시내를 둘러보는 일정이었습니다. 약 2시간 30분의 이동 끝에 암스테르담에 도착하였습니다. 다행히 암스테르담 잔센스칸스 날씨는 그다지 춥지 않아 아이들이 활동하기에 적합했습니다. 네덜란드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풍차들을 배경으로 아이들은 그 속에서 신나게 일정을 즐겼습니다. 잘 정돈된 잔디밭과 연못 그리고 그 환경에서 살아가는 여러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의 행복함과 천진난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이드분께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잘 설명해주셨기에 아이들도 쉽게 네덜란드라는 나라를 쉽게 이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현지인이 직접 재배한 치즈들을 맛보고 나막신을 만드는 과정을 보며 교과서에서나 배울법한 것들을 직접 보고 느꼈습니다. 아이들은 네덜란드라는 나라에 한 발짝 다가선 모습이었습니다. 그저 막연하게만 알고있던 네덜란드였지만 오늘만큼은 아이들 모두 네덜란드 박사가 되었습니다.^^
오전의 일정이 종료되고 근처 한식당에서 된장찌개를 비롯한 한식을 즐겼습니다. 아이들 모두 정말 잘 먹는 모습이었고 '한 그릇 더'를 외치는 학생도 더러 있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모습은 저희들을 미소짓게 하였습니다. 오후 일정으로 안네의 집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현지 사정상 버스정차가 불가한 관계로 로테르담으로 곧장 이동하여 그곳에서의 일정을 여유롭게 보내기로 가이드님과 결정하였습니다.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로테르담은 암스테르담과 달리 높은 건물들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큐빅형식으로 지어진 집을 갔습니다. 사진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으시듯 어떻게 저런 구조에서 생활할 수 있는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로테르담의 많은 건물들은 일반적인 형태을 파괴하고 재미있는 형태로 지어져 있었습니다. 구경이 끝난 후 바로 옆에 있는 음식거리로 이동하여 아이들이 간식을 사먹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모든 투어 일정이 종료되고 벨기에로 도착하니 시간이 6시가 되었습니다. 7시까지 휴식시간을 부여한 뒤, 근처 피자헛에 가서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정말 잘 먹는 모습이라 저희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저녁을 다먹고 시내에서 자유시간을 부여하였습니다. 어제 관람차를 타지 못한 아이들은 관람차를 탔고 남은 용돈으로 간식을 사먹는 등 즐거운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벨기에에서의 마지막 날도 지나갔습니다. 아이들 모두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독일 쾰른으로 넘어가는 날입니다. 마지막 국가인 독일에서도 아이들 전원 안전하고 재미있는 투어를 가질 수 있도록 저희 인솔교사들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인솔교사 김지훈, 김지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이채현님의 댓글
회원명: 이채현(salutejs) 작성일
길게만 느껴지던 4주가 어느덧 다 지나가고 이제 곧 아이를 만나게 되겠네요. 아이들 챙기시느라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였을것이라 짐작됩니다. 채현이는 학교에 인솔자와의 사진을 내야합니다. 김지수 선생님과 사진 꼭 부탁드려요.
끝까지 안전을 기원하며...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채현이가 옆에서 저를 많이 도와주어 덕분에 캠프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와 찍은 채현이 사진 따로 챙겨서 보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