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4]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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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4 15:44 조회2,1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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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인솔교사 배하은입니다.
오늘 날씨는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은 오후엔 액티비티라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왔다고 하네요^^
벌써 ESL의 세번째수업이 되었고, 일찍 도착한 아이들은 책꽂이에서 책을 꺼내 읽고 있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한국선생님께서 들어오셨습니다. 선생님은 수업시작 전 교실에서 계속 영어를 쓰시다가 수업이 시작과 함께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하셨습니다.
아이들은 환호하면서 정말 반가워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기독교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고 비디오 동영상도 보여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는지 선생님께서 “오늘은 여기까지~”라고 하시니 “더 얘기해주세요”라며 많이들 아쉬워하였습니다.
Mrs. Bennison, Mrs. Burtenshaw께서는 아이들에게 방금 무엇을 배웠는지, 느낀점을 노트에 적게하셨습니다.
잠시 오전간식타임을 가졌고, 간식타임 후 오전에 배운 내용을 한명씩 일어나 발표를 하였습니다.
Mrs. Bennison, Mrs. Burtenshaw 님들께서 아이들의 내용과 느낀점을 듣고 공감을 해 주시면서 꼬리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은 꼬리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면서 Mrs. Bennison, Mrs. Burtenshaw 선생님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뉴질랜드국기와 대한민국국기를 그리면서 뉴질랜드와 대한민국 국기의 역사와 이야기를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주언이가) 선생님들께 대한민국 국기의 대한 유래를 설명해주었습니다.
Mrs. Bennison, Mrs. Burtenshaw들은 주언이의 이야기를 듣고 뉴질랜드도 한국전쟁에 참가하였다며 한국은 뉴질랜드에게 스페셜하다고 얘기해주었습니다. 타지에 와서 그런지 아이들이 태극기도 정말 정성스럽게 그렸답니다 ^^ 뉴질랜드와 한국에서 유명한 스포츠그림을 그렸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아이들이 그림을 정말 잘 그린다고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오늘 점심식사 후 미니골프를 하러 액티비티를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액티비티로 들떠있던 아이들은 골프장으로 가는 길에 내내 설레하였습니다.
실외골프장으로 모두 야광으로 되어있는 골프장이였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신기하다며 아주 좋아했습니다.
골프공과 골프채를 하나씩 받고 골프장으로 입장하였습니다.
다양한 코스로 많은 구간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팀을 이루어 점수내기 게임도 하였고 코스마다 개인전게임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한국에는 없는 곳이라며 시간 모르게 뛰어다니면서 게임을 하는 아이들을 보니 저도 덩달아 뛰어다니며 응원을 하였습니다.
액티비티활동 후 학교로 돌아와 홈스테이 가족을 만나 안전하게 하교하였습니다 :)
공지사항입니다.
저한테 카톡으로 연락을 주시면 인터넷 연결 상 가끔씩 연결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리 신청하신 선불제국제전화 카드는 안 되는 집이 많은 관계로 주 1회 학교에서 방과후수업 때 아이들과 부모님들 통화를 할 수 있게 해 줄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에서 홈스테이로 전화하실 때엔 현지시간으로 저녁 7시가 넘지 않아야합니다.
(7시 전에 못 받을 경우 다음날 다시 해 주시면 됩니다.)
아이들의 적응문제도 있으니 통화는 1주일에 1-2회정도만 하시는게 좋습니다.
오늘 캠프앨범은 인터넷연결이 좋지않아 내일 오전 중에 올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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