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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4] 강화군 해외 어학연수 GH04 인솔교사 전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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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5 11:00 조회1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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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담, 세아, 서현, 다은, 정윤, 주연, 서형, 연아, 다연, 예은 담당 인솔교사 전희수입니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정규 영어 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수업을 위해 이른 기상을 하여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빠른 기상 시간에 아이들이 피곤해 보이기도 하였지만 금세 수업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첫 수업이라는 떨리는 마음을 간직한 채 수업을 듣기 위해 저희 GH04 아이들은 각자 같은 반이 된 친구들과 같이 책과 필기도구를 가지고 교실로 향했습니다. 처음으로 자신의 교실로 찾아가는 것이 헷갈리고 어려울 만도 한데, 다들 알아서 배정받은 교실로 시간에 맞게 잘 들어가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1교시 수업이 시작하고 다들 처음 듣는 영어 수업과 원어민 선생님의 모습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모두 수업에 잘 적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수업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그룹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보는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듣는 수업인데도 모두 웃으며 즐겁게 참여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수업은 원어민 선생님의 지도하에 다양한 게임 활동과 영어로 상황극 하기 등 여러 방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아이들은 책만 보는 지루한 수업이 아니어서 그런지 재밌게 참여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도 아이들의 레벨에 맞도록 소통하면서 수업을 진행하여 아이들도 좋아했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점심시간이 돌아와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모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점심으로 나온 메뉴 중에서 무엇이 가장 맛있었는지 물어보니 국으로 나온 육개장이 제일 맛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첫 날보다 점점 밥도 잘 먹는 것 같아 보여 다행입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다시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이 수업 듣는 처음인데도 벌써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수업 시간에 맞춰 교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게 느껴졌습니다. 저희 GH04 아이들은 항상 저의 말에 잘 따라와 주고 약속도 잘 지키는 아이들입니다. 이런 저희 반 아이들이 너무나 예쁘고 착하게 느껴집니다.

 

 

 

다시 오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러 내려갔습니다. 오늘 저녁은 김치볶음밥과 떡볶이, 수박 등이 식사 메뉴로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먹는 떡볶이와 김치볶음밥이 너무나 맛있다며 더 먹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또 과일로 나온 수박도 달달하니 너무 맛있다며 아이들이 모두 만족해하는 저녁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후에 그룹 시간에 다 함께 모여서 724일이 생일인 서현이와 캠프로 떠나던 날인 721일이 생일이었던 다은이의 생일 파티를 했습니다. 아이들 모르게 깜짝 서프라이즈로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다른 인솔 교사님들과 다 함께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생일 파티의 주인공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희 반 아이들 모두 놀라며 매우 기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생일 초를 불고 난 후 아이들이 모두 케이크 앞에 모여서 젓가락을 들고 나눠 먹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였습니다. 오늘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많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첫 정규 수업을 시작하는 날이라 살짝은 정신이 없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잘 해나가는 덕분에 첫 수업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수업을 들어야하는 우리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음은 개별 코멘트입니다.]

 

 

 

- 예담: 예담이는 오늘 수업에서 스피킹 시간에 선생님과 함께 전화 상황극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또 원어민 선생님이 너무 밝고 유쾌하시다며 좋아했습니다.

 

- 세아: 세아는 수업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던 시간이 영어로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또 저녁으로 나온 김치볶음밥이 맛있다며 한 번 더 받아서 먹었습니다.

 

- 서현: 서현이는 수업 시간에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해 자기소개를 했던 것이 가장 즐거웠다고 합니다. 또 선생님이 성대모사를 하시면서 대본을 읽어주셔서 너무 재밌었다고 합니다.

 

- 다은: 다은이는 수업에서 꽃 그림을 그리고 안에 육하원칙에 따라 영어로 글을 쓰는 활동이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저녁으로 나왔던 수박도 너무 맛있다며 잘 먹었습니다.

 

- 정윤: 정윤이는 오늘 수업이 어려움 없이 괜찮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낯선 환경이 이제야 실감이 났는지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금세 다시 친구들과 어울리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 주연: 주연이는 뉴스 기사를 쓰는 활동에서 문법을 많이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또 저녁으로 나온 수박과 김치볶음밥이 가장 맛있다고 즐겁게 밥을 잘 먹었습니다.

 

- 서형: 서형이는 리딩 시간에 원어민 선생님께서 단어를 몸으로 동작을 보여주시며 알려주셔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합니다. 또 스피킹 시간에 상황극을 하면서 재밌게 수업을 했다고 좋아했습니다.

 

- 연아: 연아는 오늘 단어를 배울 때 원어민 선생님께서 설명을 알아듣기 좋게 해주셔서 이해가 잘 됐다고 합니다. 또 저녁으로 먹은 김치볶음밥이 너무 맛있다며 그릇을 비웠습니다.

 

- 다연: 다연이는 오늘 수업에서 스피킹 시간에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가장 재밌었다고 합니다. 선생님들도 다들 재밌고 유쾌하시다며 수업을 대체적으로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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