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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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7 23:49 조회2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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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준, 지훈, 도현, 윤찬, 유찬, 유성, 경서, 정원, 무준, 범희, 도윤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첫 번째 싱가포르 액티비티가 있던 날입니다. 아이들은 어제 저녁부터 싱가포르 동물원에 가면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어떤 기념품을 살지에 대해 얘기하곤 했는데 오늘 실제로 가게 되니 아이들은 더욱 들떠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제가 깨우지 않아도 아침 일찍 미리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첫 싱가포르 액티비티에 기대를 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볼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저로서는 미리 준비하고 있는 아이들이 굉장히 대견했습니다.
아침 식사까지 마친 아이들은 운동화로 갈아 신고 출발할 준비를 금세 모두 마쳤습니다.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지만 미리 준비해 놓은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놓이기도 했습니다.
출발할 시간이 되어서 아이들은 함께 모여서 로비로 내려갔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에서는 액티비티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호텔을 출발해서 금세 버스는 국경에 도달했는데, 아이들이 아직 국경을 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워하지는 않을지 걱정했지만 모두가 저의 지시에 잘 따라 움직여주어 평소보다 빠르게 싱가포르 동물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은 야외와 햇빛 아래에 있어서 엄청나게 더운 환경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힘들어할 법도 한데, 밝은 태도로 동물원으로 입장했습니다.
동물원 안에는 큰 악어부터 시작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원숭이들, 캥거루, 호랑이, 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었고, 이렇게 다양한 동물들을 눈앞에서 가까이 보는 게 많이 신기했는지 이곳저곳을 다니며 관람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동물들이 움직일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고, 친구들끼리 동물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동물원을 구경했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동물들을 보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는 아이들을 보니 아이들이 이번 액티비티를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다행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저와 함께 동물원을 둘러본 후,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동물들을 더 구경하기도 하고 기념품 상점에서 살 물건들을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난 후 음료수를 마시기도 하면서 싱가포르 동물원에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유시간을 모두 마치고, 아이들은 다시 호텔로 출발하였습니다. 돌아가는 길에도 국경을 지났는데, 한 번 해보았어서 그런지 확실히 더 빠르게 움직여주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온 아이들은 모두 씻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많이 움직이고 난 이후라 그런지 평소보다 더 많이 식사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은 부모님과의 첫 번째 통화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그룹방에 모여, 순서대로 통화를 진행했습니다. 일주일간의 일들을 부모님께 말씀드리며 아이들은 남아있던 조금의 스트레스가 해소되어가는 듯 보였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 수업이 진행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오늘 많은 스트레스를 해소한 만큼, 너무 들뜨지 않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옆에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합니다.
댓글목록
김정원님의 댓글
회원명: 김정원(adj1)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어느새 1주일이 지나서 우리 아이들이 <캠프 일주일 간의 소감과 앞으로의 다짐>도 적어보고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토요일밤에 외출중인 엄마핸드폰이 연결이 안되어 통화 못하고, 아빠하고만 통화했다고 했는데요. 제가 밖에서도 9시이후 계속 전화기다리고있었는데 전화온 기록이 없었는데 왜 연결이 안되었는지 좀 아쉬웠습니다. 담주에는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원이가 아빠와 통화중 식사양이 좀 부족하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입도 짧은 아이인데 식사가 맛있나봐요~ 더 먹어도 되고, 처음에 배식받을때 많이 달라고 말하면 된다고 얘기 했다는데 혹시 쑥스러워 말 못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봐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