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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박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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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31 23:20 조회2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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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세현, 다빈, 보영, 시온, 찬아, 나연, 유현, 채희, 희원, 채은, 가희, 수지 인솔교사 박선민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액티비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정규 수업으로 복귀한 날입니다. 체력 소모가 커 다음 날까지 영향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조금 피곤해 보이긴 했지만 다행히도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아침식사를 하러 가는 우리 아이들의 하루가 오늘도 무탈하기를 바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밥, 김치, 삶은 계란, 샐러드, 치킨 너겟, 소시지 야채볶음, 식빵, 카야잼, 감자국이 나왔습니다. 우리 G07 아이들은 이전에 나왔던 다른 과일잼들보다 카야잼을 유독 좋아했습니다.

 

 영어 일기 시간에 아이들은 어제 다녀온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를 탔던 것, 맛있는 간식을 먹은 것, 선물할 귀여운 기념품을 산 것 등 어제 아이들의 기쁨이 다시 생생하게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화장지로 옷을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조를 나누어 한 친구를 모델로 삼아 화장지로 옷을 만드는 활동이었는데, 완성하고 나니 미라 같아 보인다며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함께하다 보니 CIP를 함께 듣는 친구들과는 더 빨리 친해지는 듯합니다.

 

 하루 일과를 마친 뒤 저녁식사까지 하고 나면 아이들은 그룹방에 모두 모여 단어시험을 보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우리 G07 아이들은 매일같이 단어를 열심히 외워 좋은 성적을 거두곤 합니다. 단어 외우기를 어려워했던 친구들까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뿌듯하고 대견한 마음입니다.

 

 이곳에 온 뒤 처음으로 날씨가 조금 흐린 하루였는데 우리 아이들은 신경조차 쓰지 않고 더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을 듣는 것도 힘들어하던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잘 지내는 것을 보니 저 역시 힘이 납니다.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우리 G07을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권세현] 

 세현이는 감기 기운이 완전히 다 사라지지는 않았는지 오늘도 목이 살짝 간지럽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약을 먹고 크게 내색하지 않은 채 수업도 열심히 듣고, 친구들과도 즐겁게 어울려 노는 모습이었습니다.

 

[김다빈] 

 다빈이는 오늘 약간의 감기 기운이 있어 약을 먹고 마스크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수업도 열심히 듣지만 CIP 시간에 친구의 옷을 만들어줄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다빈이는 활동적인 수업을 더 좋아하는 듯합니다. 

 

[김보영] 

 보영이는 오늘 유독 컨디션이 좋아 보였습니다. 이제 화장실도 잘 가고, 아픈 곳도 없이 오늘 밥도 맛있게 잘 먹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편하게 웃는 보영이의 얼굴을 보니 저 역시 덩달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김시온] 

 시온이는 아침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잠깐 휴식을 취하기도 했지만 오후에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어 다행이었습니다. 친구들과도 더 편해진 모습이고 저에게도 이전보다 편하게 다가오는 모습을 보여주어 뿌듯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방찬아] 

 찬아는 약간의 두통이 남아있어 약을 복용하고 잠깐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한 번씩 집을 그리워하기도 하지만 확실히 전보다 표정도 밝아지고, 캠프에서도 다양한 즐거움을 찾은 것 같아 보여 마음이 놓입니다.

 

[이나연] 

 나연이는 여전히 두통이 남아있어 약을 먹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전보다는 확연히 나아진 모습으로 수업도 열심히 참여하고 친구들과도 해맑게 웃으며 곧잘 어울리곤 합니다. 나연이의 고민들이 많이 덜어진 것 같아 다행입니다.

 

[이유현] 

 유현이는 감기 기운이 살짝 남아있어 약을 복용하였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었다며 웃어주는 유현이었습니다. 조용히 친구들을 챙기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유현이가 대견하고 보기 좋습니다.

 

[이채희] 

 채희는 복통이 있어 약을 먹었습니다. 가스가 살짝 차서 그렇다고 하는데 친구들과도 재밌게 지내고 기분이 무척 좋아 보여 다행이었습니다. 재밌는 일이 있으면 저에게도 말을 해주곤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이희원] 

 희원이는 아침에 두통이 심해 휴식을 취하기도 했지만 이내 괜찮아졌는지 다시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다른 방을 쓰는 친구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서서히 친해져가는 게 보여 대견했습니다.

 

[임채은] 

 채은이는 감기 기운이 있어 약을 복용하고 중간에 잠깐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채은이가 힘없는 모습을 보여 걱정이 되었지만,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해 다시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진가희]

 가희는 오늘 아팠던 같은 방 친구들을 잘 챙겨주었습니다.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친구들을 대신해 더 밝은 모습을 보여준 가희 덕분에 오늘도 우리 반의 분위기가 화기애애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수지] 

 수지는 생리통이 심해 약을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아픈 내색 하나 없이 평소처럼 수업도 열심히 듣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어 대견했습니다. 항상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고 긍정적으로 지내는 모습이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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