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정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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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31 23:20 조회24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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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 지우, 채현, 서연이, (서) 지우, 지아, 시우, 은솔, 율아, 윤주, 지유진 담당 인솔 교사 정서윤입니다.
오늘의 말레이시아 날씨는 평소와는 다르게 살짝 먹구름이 낀 날씨로 아침을 맞았습니다. 이른 아침에 졸려 하며 밥을 먹으러 가는 아이들이었지만 선생님의 부탁에 조금이라도 아침밥을 먹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고마웠습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밥 김치 삶은계란 샐러드 치킨너겟 소세지야채볶음 식빵 카야잼 감자국이 나왔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유명한 카야잼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Family Tree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종이에 커다란 나무를 그려 나의 가족 관계도를 열매로 그리는 수업이었습니다. 나의 소중한 가족을 골똘히 생각하며 나무에 열매를 그리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어 정규 수업 시간에는 드로잉 북 색칠하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영어 단어, 꽃과 나무가 그려진 종이에 알록달록한 색연필로 색깔을 채워나가는 수업이었습니다. 서로 원하는 색을 골라 다양한 색깔을 섞어가며 빈 공백을 채워 넣으면서 서로 작품을 친구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한 원어민 선생님의 지도 아래 마피아 게임을 하는 반도 있었습니다. 영어로 하는 마피아 게임이기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데 살짝의 어려움을 가질 수 있었지만 우리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은 영어 다이어리 작성을 했습니다. 하루 일과를 매일매일 영어로 작성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늘 착실하게 영어 일기를 작성해 검사를 받으러 오는 아이들입니다. 점점 작문 실력이 늘어가며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영어로 작성하는 아이들입니다.
저녁으로는 밥 육개장 숙주나물 김치 무절임 돼지고기찜이 나왔습니다. 오늘 배가 아프다고 했던 친구들은 최대한 자극적이지 않은 것을 먹게끔 옆에서 지도했으며 저녁시간 이후부터는 모두들 컨디션을 회복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뒤 아이들은 영어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오늘의 영어 단어가 어려웠는지 아이들이 평소보다 조금 더 틀리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못 쳤다고 기죽지 않고 책을 펴 모르는 단어를 다시 외우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주 속에서 벌써 영어캠프를 시작한 지 12일이 되었습니다. 항상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고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인솔 교사가 되겠습니다. 늘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이들 각 개별 코멘트입니다.]
[최지우]
사랑이 넘치는 지우는 오늘도 저를 마주칠 때마다 사랑한다고 말해 줬습니다. 오늘은 지우가 물을 많이 마실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모두 물을 많이 마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남채현]
채현이는 오늘도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항상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캠프가 끝날 때까지 이러한 성실함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서연]
서연이는 단어 시험을 마친 후, 채점을 기다리는 동안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말을 참 조리 있게 잘하는 서연이는 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는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서지우]
지우는 오늘 피곤했는지 두통을 호소했습니다. 그래서 약을 먹인 후, 한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도록 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컨디션이 회복된 상태입니다. 아이들의 체력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겠습니다.
[최지아]
지아는 오늘 하루 종일 건강한 모습으로 수업에 임했습니다. 양호 선생님으로부터 이제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전해 듣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최시우]
시우는 CIP 시간에 가족나무를 그리는 활동을 했습니다.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주며 수줍게 웃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늘 밝은 표정으로 모든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우입니다.
[이은솔]
은솔이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신경 쓰고 있습니다. 최근 피로로 인해 두통을 앓았는데, 다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원할 것입니다.
[김율아]
율아는 오늘 저녁으로 나온 불고기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에서 가장 밥을 잘 먹는 친구로, 늘 식판을 깨끗이 비우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송윤주]
윤주는 CIP 시간에 휴지를 활용해 옷을 만드는 창의적인 활동을 했습니다. 협동심이 돋보였으며, 완성된 작품을 자랑스럽게 보여주었습니다.
[지유진]
유진이는 차가운 물을 마시고 싶다고 해서, 냉수를 따르는 방법을 가르쳐 줬습니다.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고, 수업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유진이를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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