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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50121]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9 인솔교사 구세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2 01:05 조회48회

본문

 

안녕하세요. HW09 이효은, 김윤서, 이윤지, 홍지아, 이시우, 신유정, 임송현, 김은솔, 이정현 인솔교사 구세영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출발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기색 없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상한 아이들은 신나게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늘 아침은 밥, 김자반, 감자볶음, 식빵, 미역국, 김치, 게살무침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식사를 마친 뒤, 모두 로비에 모여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 안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하자마자 단체사진을 찍고, 각 조별로 놀이기구를 타러 갔습니다. 놀이기구를 타지 않는 친구들과는 제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놀이기구를 타고 나온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조별 활동을 마친 후, 점심으로 다 함께 피자를 먹었습니다. 점심을 마친 뒤에는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자유시간 동안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더 타고, 기념품 샵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가 조금 내렸지만, 다행히 아이들이 우산을 챙겨 불편함 없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집합 시간에 모두 늦지 않고 모였고, 각자 산 기념품을 저에게 보여주며 자랑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한 아이들은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대부분 잠을 청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 씻고 저녁 식사를 하러 내려왔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밥, 부대찌개, 닭다리살 구이, 잡채, 배추나물, 김치, 청사과였습니다. 하루 동안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 덕분인지, 아이들은 여느 때보다 든든히 식사를 했습니다. 특히 윤지는 잡채를 두 번이나 가져다 먹으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그룹방에 모여 오늘의 활동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내기를 하며 작성했는데, 내기에서 지고 싶지 않아 열심히 글을 쓰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기만 했습니다. 후기를 마친 뒤, 라면 파티를 열어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긴 하루였던 만큼, 방으로 돌아가 쉬고 싶어 하는 아이들은 각자 원하는 대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도 다친 친구 없이 무사히 액티비티를 마쳤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점점 더 제 지도를 잘 따라주고,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오늘 하루도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남은 캠프 기간 동안 더 많은 좋은 기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이들에게 매일 하는 말이지만, 이렇게 글로도 남기고 싶습니다. “쌤은 너희를 만나서 정말 행복해.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고맙고, 우리 아이들이 최고야.” 어딜 가도 이런 아이들은 다시 만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우리 아이들은 너무나 착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아이들도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가기 싫다고 이야기하는데,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저에게 맡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더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안전하게 부모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부모님들도 오늘 행복한 하루 보내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유니버셜 후기를 물어봤습니다.

 

효은 : 도착하자 마자 제일 재미있어 보인다는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스릴 있고 재밌었고 그 다음 모둠 친구들과 피자를 먹으러 갔는데 음료 주문 후 기다릴 때 공연을 해서 공연을 조금 본 후 피자가 나왔는데 크고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 다음에 작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또 재밌어 보이는 롤러코스터를 탄 후 기념품 샵을 친구들과 둘러보며 친언니가 좋아하는 키티키링과 내가 좋아하는 미니언즈 키링을 사고 캔디샵에 가서 스페셜 초콜릿과 캔디를 사서 유니버셜을 떠났다. (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 ! 제가 커서 열심히 일해서 좋은 곳 많이 데러갈게요. 사랑해요 10000 x ♥ ) (친구들과 키링도 맞췄다)

 

윤서 :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갈 때 너무 오래 걸렸지만 잠을 자서 괜찮았어요. 거기가서 사진 찍을 때 연기인가 수증기인가 그거 나올 때 좀 찝찝했지만 시원했어요. 가장 먼저 들어가서 회색으로 된 롤러코스터 탔는데 처음에는 15분 정도 걸려서 좋아요. 근데 락커에 가방을 넣어야 해서 너무 귀찮았어요. 그리고 피자 먹으러 갔을 때 치킨 피자가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앞에서 공연 같은 게 너무 재밌었어요. 춤 추시는 데 너무 대단하고 저도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집트 같이 꾸며져 있는 곳에 가서 롤러코스터인 줄 모르고 탔는데 가보니 너무 재밌었어요. 근데 거기도 락커에 가방 넣어야 해서 귀찮았는데 그게 처음에 45분까지인 줄 알고 놀이기구 기다린다고 45분 지났었는데 사실 80분까지여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또 잭과 콩나물 놀이기구도 탔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좋았다. 그리고 애들끼리 모여서 기념품 샵가고 초콜릿이랑 사탕 같은 것을 사서 너무 좋았다. 초콜릿을 너무 많이 사서 당뇨병 걸릴 것 같지만 그래도 맛있다. 그리고 1시간 정도에서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빨리 나왔었는데 광장 같은 곳에서 앉아있었다. 거기서 아이엠그라운드 하고 있었는데 어떤 인도에서 온 애기랑 같이 해서 귀엽기도 하고 재밌었다. 다음에는 가족이랑 같이 가서 놀고 싶다. 같이 가면 먹을 거랑 기념품 다 살 것이다.

 

윤지 :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 날 일찍 일어나서 버스에서 잤다. 피곤해서 한번도 안깨고 도착했다. 주차장이 더웠다. 화장이 뜨고 기름져서 기분이 안 좋았다. 올라가니 유니버셜 트레이드 마크(지구)가 보여서 신기하고 재밌었다. 사진 찍는데 물이 미스트 마냥 분사하며 나왔다. 공짜 미스트 좋다고 생각해서 그냥 찍었다. 들어갔더니 또 다른 도시가 있는 거 같아서 신기하고 예뻤다. 회색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재밌었다. 발판이 없었는데 오히려 그게 더 좋았다. 애들은 무서웠다는데 그냥 재밌었다. 조금 더 무서웠음 좋겠다고 생각했다. 타고 밥 먹으러 갔다. 피자였는데 너무 컸다. 그리고 너무 짰다. 내일 얼굴 땡땡 부을 듯. 콜라만 마셨다. 자유시간이라 애들이랑 또 다른 걸 타러 갔다. 이집트 미라 컨셉이었는데 롤러코스터인줄 모르고 기다렸다. 오히려 좋았다. 회색보다 얘가 더 재밌었다. 줄 기다리며 애들과 많은 노래를 불렀다. 그 놀이기구를 타고 다른 것(장화신은 고양이)도 타고 기념품샵을 갔다. 키링 두개랑 엘모컵이랑 먹을거를 많이 샀다. 9달러짜리 아이스크림을 김은솔이랑 더치페이했다. 작았는데 9달러고 미지근해서 화난다. 싱가포르 물가 너무 비싸다. 1센트 남기고 다 썼다. 돈 더 가져올걸 .. 암벽 등반 기대된다. 깡이 보고싶다. 가족 보고싶다.  

 

지아 : 너무 좋았어요. 놀이기구 줄도 생각보다 짧아서 좋았어요. 피자도 맛있었어요. 하지만 물가가 너무 비싸고 기념품으로 살만한 것들은 다 먹을거고 비싸고 쓸모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놀이기구는 컨셉이 다양해서 골라 타는 재미가 있었어요. 근데 너무 무섭고 스릴 있지는 않아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간 보람이 있었고 그만큼의 가치도 있었어요. 엄마, 아빠, 오빠 ~ 나중에 같이 오자 내가 안내해줄겡

 

시우 : 나는 유니버셜에 갔다. 15분을 기다리고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피자와 콜라를 먹었는데 조각이 되게 컸다. 하나만 먹어도 배불렀다. 점심을 다 먹고 다시 그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는데 1시간 대기여서 파라오의 분노 비슷한 것을 탔다. 뒤로 가는 롤러코스터라 더 재미있었다. 마지막으로 수박을 사 먹으며 잭과 콩나물을 탔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놀이기구를 다 타고 기념품샵을 갔는데 먹을게 너무 많아서 행복했다. 먹을걸 다 사고 광장으로 나왔는데 아이스크림이 있길래 가인이랑 같이 먹었다. 그리고 초콜릿 공장(?) 에 가서 허쉬 초콜릿을 샀더니 하루에 10만원을 다 써버렸다. 그리고 아이가 같이 사진을 찍자길래 찍고 비가 와서 지붕이 있는 곳에 피해 있었다. 비록 아침에 일어나는 게 조금 힘들었지만 싱가포르에서 친구들과의 추억을 하나 더 쌓은 것 같아서 행복했다. 그리고 날씨가 조금 시원했으면 더 즐겁게 즐겼을 거 같다. 엄마 아빠랑도 여행 오고 싶다.

 

유정 :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가자마자 지구본이 보였는데 생각보다 엄청 커서 당황스러웠다. 사진도 엄청 많이 찍어서 엄마가 좋아할 것 같았다. 애들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동안 채영이랑 은서랑 키링을 맞췄다. 근데 타고 온 애들이 자기들도 맞추겠다고 해서 결국 8명이서 다 맞췄다. 점심으로 피자를 먹었는데 엄청 컸다. 그 후 애들이랑 돌아다니면서 여러 놀이기구를 탔다. 은서가 애들을 데리러 오는 동안 혼자 기다리면서 뒤에 사람들이 애들 데리고오 면 뭐라고 할까 봐 걱정됐다. 어찌어찌 탄 놀이기구는 아주 재밌었다. 그 후 애들이랑 헤어져서 또 다른 놀이기구를 탔는데, 그건 좀 무서웠다. 그래서 은서랑 손잡고 탔다. 다시 애들이랑 모였는데 채영이가 정현이가 날 찾았다고 말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애들이랑 기념품샵을 돌았는데, 갖고 싶은게 많았다. 슬러쉬 먹고 살려고 했는데 사고 보니까 시간이 너무 적게 남아서 마음이 조급했다. 은서 생일선물도 사고, 정현이 생일선물도 샀다. 정현이거는 젤리였는데 맛있어 보여서 뺏어먹고 싶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예뻐서 언니가 좋아할 것 같았다. 울 가족 취향을 모르겠어서 담엔 걍 다 같이 왔음 좋겠다. 혼자 오니까 좀 외롭다.

 

송현 :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왔다. 국경 넘고 몇시간 동안 달리는 게 좀 귀찮았지만 막상 도착하니 기대됐다. 난 놀이기구를 못 타서 친구와 함께 기념품샵을 돌았는데 귀엽고 쓸데없는 것들이 많아서 좋았다. 난 유니버셜 스튜디오 뱃지와 엄청난 양의 초콜릿과 미니언즈 핀 뱃지를 샀다. 또 밥도 먹었는데 지난번에 먹은 KFC 치킨은 맛있었는데 이번에 먹은 페퍼토니 피자는 너무 짰다. (그치만 맛있었다.) 그리고 오늘 샀던 기념품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앨모 기념주화였다. 너무 귀여워서 맘에 들었다. 근데 가족들이랑 오긴 좀 재미없는 장소였다.

 

은솔 :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in 싱가포르)에 갔다왔다. 아침 4시에 일어나서 6시 30분에 출발했지만, 도착하니 10시였다. 들어가자마자 쌤들과 가장 무섭다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재밌긴 했지만, 한국의 롤러코스터 보다는 안 무서웠다. 롤러코스터 타기 전까진 배 안고팠는데, 타고 나니까 배가 꼬르륵거렸다. 마침 ‘구세영♥’ 쌤이 피자집에 데려다 주셔서 페페로니 피자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좀 짜긴 했지만 완전 맛있었다. 밥 먹고 나서는 파라오 분노와 비슷한 놀이기구를 탔는데 내 최애 놀이기구가 됐다. 스토리+스릴 모두 잡은 놀이기구였다. 그 뒤에는 장화 신은 고양이 테마 놀이기구를 탔는데, 그냥 그랬다. 이걸 타고 나니까 비가 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소품샵에 갔다. 귀여운게 많았지만 가격은 귀엽지 않았다. 지갑을 탈탈 털어서 귀여운 열쇠고리, 미니언즈, 컵, 헤어밴드, 벳지랑 허쉬 초콜릿을 샀다. 초콜릿을 많이 먹어서 라면 먹고 싶다 >< 남은 초콜릿은 한국에 가져가야겠다. 재밌는 하루였다. + 임은서랑 와야겠다. 

 

정현 :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놀이기구를 많이 타기에는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여러 명의 무리를 지어 다니기에는 불편할 것 같아서 찢어져서 다녔는데, 다시 모이기가 너무 어려웠다. 연락을 할 수도 없고 인솔 선생님께 물어봐도 답을 얻기가 어려워 돌아다니며 찾느라 힘들었다. 기념품 샵에 가서 곰돌이 키링, 미니언즈 손거울, 쿠키 몬스터 인형, 유니버셜 키링을 샀다. 사긴 했는데 원하는 것을 사기에 돈이 부족했다. 용돈을 더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음에 가족과 함께 와서 더 즐겼으면 좋겠다.

PS.엄빠 편지 안 써줄거야..?

댓글목록

김은솔님의 댓글

회원명: 김은솔(0nfzjf) 작성일

아이들도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 합니다^^
빨리 보고 싶지만.. 한국 보단 좀 더 자유롭게 행복을 누리는 그 곳에서 추억을 많이 담아오길 바랍니다. 행복한 추억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솔아! 엄마도 또 가고 싶어.. 놀이기구는 못 타봤단 말이야~~ 엄마도 은서따라 갈거야~~)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hwleader)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은솔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구세영입니다.
말씀만으로도 너무 힘이 나네요!!
은솔이 한국가는거 많이 아쉬워하더라고요..
그래도 남은 시간 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