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 캠프 HW06 인솔교사 김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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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3 23:58 조회4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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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빈, 이수, 시온, 지율, 채영, 서영, 은유, 해솔, 시은 담당 인솔 교사 김은지입니다.
오늘의 말레이시아 아침은 하늘에 구름 낀 흐린 모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비몽사몽인 상태로 아침밥을 먹으러 가기 위해 분주하게 준비하는 아이들입니다. 이제는 말을 여러 번 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빠르게 집합하여 밥을 먹으러 가는 모습이 점점 아침에 일어나는게 적응되는 것 같습니다.
아침메뉴는 스크램블, 어묵볶음, 사골국, 토스트와 딸기잼이 나왔습니다. 아침을 받은 아이들은 테이블에 앉아 서로 잘 잤는지 물어보며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밥보다는 토스트에 딸기잼을 먹는 아이들입니다. 아침을 먹은 후 수업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리딩, 스피킹, 그래머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공부를 합니다. 여전히 스피킹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있지만 초반과 달리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하려 시도하고 계속 말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쉬는 시간에도 원어민 선생님께 먼저 말을 걸어서 영어로 얘기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면서 많이 성장했다고 느낍니다.
스피킹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면 점점 말하기에 자신감을 가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감을 더 키워 나가 아이들의 영어 능력이 더 발휘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스포츠 활동으로는 영어 일기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재미있게 놀았다는 영어 일기를 썼습니다. 일기 내용을 보니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무서울 것 같았는데 너무 스릴있고 재밌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고 여러 기념품 샵에서 귀여운 인형과 키링을 사서 좋았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일기 내용을 보니 아이들이 유니버셜에서 얼마나 재밌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만족해한 액티비티이기도 하고 충전을 제대로 한 것 같아 기뻤습니다.
오전 수업 일과를 마친 후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수업을 들어서 배가 고프다며 “오늘의 메뉴는 뭔가요?”라며 기대한 표정으로 물어봤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로는 짜장밥, 치킨, 유부, 오이무침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밥 중 제일 맛있어요.”라고 말하며 짜장밥과 치킨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잘 먹는 아이들을 보니 오후 수업도 힘을 내서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의 활동 시간인 CIP 시간에는 드림캐쳐를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가장 먼저 동그라미 틀에 아이들이 원하는 실로 감싸는 작업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고른 색의 실로 섬세하게 동그라미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지 내일 드림캐쳐 활동을 이어서 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내일 완성된 아이들만의 드림캐쳐와 같이 예쁜 사진 찍어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오후 일과를 다 마친 후 아이들은 자습 시간과 수학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습시간에 어제 재시험을 본 친구가 많아서 그런지 오늘은 아이들이 어제보다 더 열심히 단어를 공부했습니다. 수학 시간에는 선생님께 숙제 검사를 받은 후 채점하고 모르는 문제를 질문하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수학 시간을 특히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를 빠르게 푸는 아이들을 보면 수학을 잘한다는 생각과 함께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고 있어 대견하다고 느낍니다.
수업을 열심히 마친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로는 제육볶음, 호박무침, 시금치무침, 용안(과일), 육개장이 나왔습니다. 제육볶음이 나오면 좋아하며 맛있게 먹는 아이들입니다. 저녁을 빠르게 먹은 후 아이들은 단어 한 개라도 더 보기 위해 빨리 방으로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단어 시험에 빨리 통과해야 친구들이랑 놀 수 있기에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단어 시험에 잘 통과하였습니다. 시험을 다 본 아이들은 씻고 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 하루가 우리 HW06 친구들 모두에게 소중하고 알찬 하루가 되었길 바라며 오늘 일지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이들 각자에 대한 개별 코멘트입니다.]
박주빈: 주빈이는 평소 시크한 표정이지만 친구들과 재밌는 얘기를 할 때는 누구보다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평소에 시크한 주빈이가 웃으면 괜히 저까지 기분이 좋아져 미소가 지어지기도 합니다.
서이수: 이수는 오늘 저한테 “쌤, 저 물 마셨어요. 잘했죠?”라고 말하며 달려오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평소에 이수가 물을 잘 마시지 않아 마시면 칭찬해주니 점차 마시는 횟수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수가 물을 자주 마실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김시온: 시온이는 항상 밥을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이 너무나도 예쁩니다. 쉬는 시간에 가 보면 다른 친구들과 춤 추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시온이의 춤 실력에 저도 놀라곤 합니다. 시온이의 춤을 보면 저도 신이 난서 힘을 얻게 됩니다.
신지율: 지율이는 오늘 CIP 시간에 핑크색 실로 드림캐쳐를 만들었습니다. 작은 손으로 동그라미 틀을 핑크색 실로 채우는 꼼꼼함을 보여줬습니다. 지율이가 내일 어떤 모양의 드림캐쳐를 만들지 기대가 됩니다.
박채영: 채영이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수업 분위기를 활기차고 밝게 이끄는데 도움을 주는 아이입니다. 쉬는 시간에도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놀라운 스피킹 실력을 보여줍니다.
황서영: 서영이는 쉬는 시간에도 쉬지 않고 단어를 매우 열심히 외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항상 열심히 하는 서영이를 보면 대견하기도 하며 단어 시험을 통과하면 좋아하는 서영이의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김은유: 은유는 사랑도 많고 정도 많은 아이입니다. 간식을 나눠주며 “쌤 드세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수학 숙제를 열심히 끝내려 하고 자습시간에 집중해서 자신의 할 일을 하는 은유가 기특하기만 합니다.
기해솔: 해솔이는 영어 수업을 열심히 듣고 남은 시간에 수학 숙제를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수학을 어려워하지만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틈틈이 영어 단어를 외우고 수학 숙제를 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는 해솔이입니다.
백시은: 시은이는 잠깐의 쉬는 시간에도 단어장을 펴서 외우는 모습입니다. 이런 시은이의 노력 덕분에 항상 단어 시험에 통과하는 시은이입니다. 하나라도 더 알고 배워나가려는 시은이의 모습이 항상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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