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3 인솔교사 임미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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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4 00:17 조회5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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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서, 동익, 현우, 태양, 준우, 준현B, 지훈, 휘, 정우, 준서, 건희. 희정 인솔교사 임미르입니다.
오늘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정규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이른 아침 일어나는 게 익숙해졌는지 깨우자마자 일어나서 아침 먹을 준비를 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밥, 어묵볶음, 스크램블, 미트볼 사골국, 토스트와 딸기잼이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침엔 밥보다 빵이 좋은지 빵을 먹으며 배를 채웠습니다. 식사 후 많이 친해진 아이들은 수업 전 시끌벅적 이야기하다가 각자 시간표에 맞춰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C.I.P 수업은 실을 이용하여 만들고, 악몽을 잡아준다는 드림캐처 만들기였습니다. 오늘 다 완성하기엔 시간이 부족해 원형 모양 나무의 테두리 부분만 실로 촘촘하게 감는 작업을 해주고, 안에 모양은 다음 시간에 만들기로 했습니다. 일찍 만든 아이들은 단어를 외우거나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시간에 어떤 무늬로 꾸밀지 고민이 많은 아이들이었습니다.
오전 정규 수업 때 여러 원어민 선생님들은 수업시간에 보드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파멜라 선생님은 과자 가져가기 게임, 트레비스 선생님은 타코 게임, 조지 선생님은 도블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여러 게임을 하며 수업을 하니 즐겁고 집중도 있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수업 후 우리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1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점심때 쯤 되니 에너지를 되찾은 아이들은 즐겁게 수다를 떨며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짜장밥, 오이무침, 치킨, 계란국이었습니다. 짜장밥이랑 치킨이 맛있었는지 식사를 2번 받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우리반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든든히 배를 채운 아이들은 오후 수업을 들어갈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은 영어 일기를 쓰는 날이었습니다. 어떤 내용을 쓰나 보니 유니버셜 스튜디오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영어 일기를 쓴 지 벌써 6일차여서 우리 아이들은 문법, 단어 모두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였고, 일기 쓰는 속도, 내용도 너무 좋아졌습니다. 영어 일기를 빨리 작성한 아이들은 수학 공부, 단어 공부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규 수업 후 수학 수업까지 마친 아이들은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 모였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밥, 육개장, 제육볶음, 시금치, 애호박볶음, 용안(과일)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단어 시험을 보고 많이 쉬고 싶은 아이들은 빨리 통과하기 위해 쉬는 시간에 단어를 외웠습니다. 단어시험 후 아이들끼리 즐겁게 놀다 방 청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깔끔하게 방을 정리한 아이들은 잘 준비를 하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매일매일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휘: 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베개가 맘에 들었는지 산 이후로 매일 베고 잡니다. 영어 단어 시험이 신경 쓰이는지 만날 때마다 커트라인이 몇 개인지 물어봅니다. 하지만 휘는 커트라인 훨씬 이상 단어를 맞추고 있습니다.
준서: 준서는 친구들과 너무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 친구들과 방에서 노는 걸 제일 좋아하고, 아이들 사진을 찍을 때 항상 같이 찍고 싶어합니다. 준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사온 인형이 맘에 드는지 항상 자랑합니다.
태양: 태양이는 오늘 너무 피곤하다고 해서 2교시에 푹 쉬기로 하고, 다시 힘내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쉬고 나니 컨디션이 회복된 태양이는 수업도 열심히 듣고, 친구들과도 즐겁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녁에는 현우와 체스를 두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준현B: 준현이는 너무 듬직한 아이입니다. 우리 반 중심에서 아이들의 고민거리를 들어주고, 문제가 있을 때마다 중간에서 이야기를 하며 해결해줍니다. 같이 캠프를 온 똑같은 학생이지만 맏형이라 애들을 잘 챙겨주고 있습니다. 수업도 열심히 듣고, 우리 반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희정: 희정이는 수줍음이 많은 아이입니다. 사진 찍을 때마다 졸리다며 얼굴을 가리는 희정이지만 요즘 사진을 보면 귀엽게 찍힌 사진이 많습니다. 요즘 수업도 너무 열심히 듣고, C.I.P 수업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머리가 조금 아프다해서 경과를 잘 지켜보겠습니다.
동익: 동익이는 탁구를 너무 열심히 쳤는지 어깨가 조금 아프다고 해서 파스를 붙였습니다. 수업도 레벨이 맞는지 열심히 듣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산 선글라스가 맘에 드는지 매일 쓰고 다닙니다. 내일 스포츠 시간이 수영이라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희: 건희는 수업도 열심히 듣고 자습 시간에 단어도 틈틈이 외우고 있습니다. 건희는 단어 시험 중 틀린 적이 거의 없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공부할 때는 열심히 하는 건희가 너무 대견합니다.
정우: 정우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산 인형이 맘에 드는지 꼭 껴안고 자곤 합니다. 항상 웃으며 사진을 찍어주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너무 귀엽게 느껴집니다. 선생님들을 많이 도와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보여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지훈: 지훈이는 아침에 제일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합니다. 수업도 이제 적응이 끝났는지 열심히 듣고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도 곧잘 합니다. 조지 선생님이 제일 좋은지 조지 선생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고, 다른 원어민선생님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현우: 현우는 지금 적응이 돼서 너무 안정적인 상태라고 합니다. 가끔 수업이 듣기 피곤할 때가 있지만 열심히 들으려고 하고, 쉬는 시간에는 아이들과 즐겁게 놀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단어시험이 조금 부담되는 거 같아 잘 조절해서 외우도록 하겠습니다.
준우: 준우는 항상 수업 5분 전에 제일 일찍 내려가 수업 준비를 합니다. 수업도 열심히 듣고 밥도 잘 챙겨 먹으며 친구들과 쉬는 시간에 이야기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단어 외우는 걸 조금 어려워해서 잘 외울 수 있도록 도와주겠습니다.
현서: 현서는 목이 조금 안 좋다고 했는데 물을 많이 먹으니 괜찮아졌다고 했습니다. 밥도 많이 먹고, 수업도 집중해서 듣는 현서가 너무 기특하고, 항상 웃으며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현서의 귀여운 모습을 모든 사람이 좋아합니다.
댓글목록
정지훈님의 댓글
회원명: 정지훈(drizzle413) 작성일
우리 지훈이가 일찍 일어나다니.... 정말 대단한데요~~ㅎㅎㅎ 집에와서도 제발 스스로 일어나길 바래봅니다.
아이들이 부모와 떨어져 혼자 생활한게 처음일텐데 대견하고 기특하고 그럽니다.
갈때 영어에 대한 자신이 없었는데, 자신감이 생긴거 같아 정말 뿌듯합니다.
늘 일상생활에 대해서 코멘트 해주시고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미르쌤 정말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훈이 어머님. 지훈이 인솔교사 임미르입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게 처음일텐데 친구들과 잘 지내고, 빠르게 적응한 지훈이를 보니 저도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우님의 댓글
회원명: 이정우(dan0425) 작성일생활에 잘 적응하고 수업도 열심히 한다는 글을 읽으니 정말 대견합니다. 잘 돌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우 어머님. 정우 인솔교사 임미르입니다.
정우는 친구들과 너무 잘 지내고 둥글둥글한 성격 때문에 아이들 모두 정우를 좋아합니다. 남은 기간 즐겁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익님의 댓글
회원명: 김동익(dongik1106) 작성일
둘째라 늘 귀엽기만한 울 동익이가 잘지내고 있는거 같아 너무 좋습니다
늘 아이들일 잘 이끌어주신 선생님덕분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동익이 어머님. 동익이 인솔교사 임미르입니다.
동익이와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동익이의 귀여운 면, 성숙한 면을 많이 보게되는 거 같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성장하고 돌아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