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3]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2 인솔교사 김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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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4 01:34 조회6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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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호, 상연, 주원, 민윤, 시윤, 민우, 도현, 시형, 원준, 호윤, 덕형, 성흠이 담당 인솔교사 김성용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날씨는 약간 어두운 하늘로 하루를 맞이했습니다. 이제 아이들의 캠프 생활 중반을 지나니 수면 패턴이 안정되었는지 아침에 선생님이 깨우면 아침잠에 힘들어 하던 아이들도 금세 일어나는 모습입니다. 캠프생활 중반을 넘어가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듭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흰 쌀밥, 어묵볶음, 스크램블, 미트볼, 사골국, 토스트와 딸기잼이 나왔습니다.
오늘 정규 수업 말하기, 읽기, 문법, 토론, CIP, 영어일기쓰기 등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영어일기쓰기 시간 아이들은 엊그제 다녀왔던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얘기로 일기를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즐거웠던 액티비티 활동으로 일기를 적는 아이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행복한 기억을 다시 떠올리며 적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자장밥, 유부 튀김, 김치, 오이 김치, 닭고기 튀김, 계란국 입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잠깐의 휴식을 가지고 오후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드림캐쳐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드림캐처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 주술품으로, 창문 등 잠자리 근처에 걸어놓으면 악몽을 잡아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색의 실을 이용하여 드림캐처의 나무 테두리 부분을 촘촘하게 감아주는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다음 CIP 시간에 드림캐처 안의 모양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정규 수업과 수학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저녁 아이들의 저녁 메뉴는 육개장, 시금치, 애호박볶음, 용안(과일), 제육볶음이 나왔습니다. 저녁 식사 이후 잠깐의 휴식을 가지며 하루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아이들은 방에서 충분한 휴식을 가진 후, 그룹방에 모였습니다. 그룹시간에는 단어시험이 진행되었는데, 하루 종일 수업을 듣고도 열심히 시험에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기특했습니다. 공부하는 아이들이 힘들어 보여 내일은 단어시험이 없다고 하자 오늘 시험에 더욱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워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아이들의 노력과 열정이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아이들의 방 청소를 도왔습니다. 집에서는 주로 부모님이 해주시던 방 정리를 스스로 척척 해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대견했습니다. 아이들은 방정리를 마친 뒤, 개인 텀블러도 스스로 세척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하루 종일 바쁜 일정 속에서 힘들 법 하지만 꿋꿋하게 잘 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성실함과 의지가 아이들 모두 캠프에서의 생활을 더욱 의미 있고 값지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감 넘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기부터는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윤호: 윤호는 호기심이 많아 선생님에게 이것저것 질문하는 반짝반짝한 눈빛이 친구들에게도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깊은 탐구심 덕분에 윤호와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어 선생님도 즐겁습니다.
윤주원: 주원이는 짧은 시간에도 영어 단어를 외워내는 모습을 보며 암기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중해서 빠르게 단어를 익히는 능력은 앞으로의 학업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윤시윤: 시윤이는 요즘 사진 찍을 때 눈을 크게 번쩍 뜨며 카메라를 쳐다보는 모습이 선생님을 웃게 만듭니다. 시윤이는 사진 찍을 때 밝은 모습을 보여주여 선생님의 마음도 밝게 해줍니다.
이성흠: 성흠이는 사진 찍을 때 성흠이는 늘 손가락으로 “V” 포즈를 취하며 멋있는 표정과 자세를 뽐내 주어, 매번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박시형: 시형이는 개구쟁이 같이 장난스러운 면이 있지만, 선생님을 보면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해주는 모습이 다른 인솔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보여줍니다.
박민윤: 민윤이는 선생님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작은 심부름이나 부탁을 하면 귀여운 애교로 앙탈을 부리면서도 부탁을 잘 들어주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장호윤: 호윤이는 식사 시간을 가장 기대합니다. 호윤이는 캠프 적응 마치고 엄청난 식성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호윤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캠프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옆에서 지도하겠습니다.
김민우: 민우는 아침에 부지런히 잘 일어나는 아이입니다. 아침에 깨우러 가면 항상 잠투정 없이 가장 먼저 일어나 친구들을 깨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민우의 밝은 에너지가 아침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어줍니다.
김도현: 도현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구입한 예쁜 모자가 마음에 드는지 선생님에게 자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도현이가 신나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선생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 하루의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박상연: 상연이는 수업 시간 중 규칙을 모르는 동생에게 친절히 설명해 주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동생이 이해할 때까지 차근차근 알려주는 모습이 선생님에게도 기분 좋게 해주었습니다.
김덕형: 덕형이는 단어 외우는데 익숙해진 듯 재시험 없이 바로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스로 노력한 끝에 나온 결과에 뿌듯했는지 선생님에게 자랑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최원준: 원준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구입한 공룡 인형을 잘 때나 휴식을 취할 때 꼭 껴 안고 있는 모습이 공룡인형과 원준이가 닮은 거 같아 너무 귀엽습니다. 앞으로 원준이의 애착 인형이 될 것 같이 흐뭇한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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