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조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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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01 01:19 조회1,01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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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1 규빈,주영,은솔,도연,지아,시연이 담담 인솔교사 조정은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대하고 기대하던 액티비티날입니다. 다들 수영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잔뜩 들떠있었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먹고 아이들은 수영장에 챙겨갈 준비물들을 꼼꼼하게 챙겼습니다. 아이들은 선크림을 발랐냐고 물어보고 손이 안 닿는 곳은 서로서로 발라주었습니다. 짐을 챙겨놓고 아이들은 저희 6주 캠프 남자 아이들과 다 함께 모여 영어 단어 맞추기 게임과 행맨,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했습니다.아이들은 앞다투어 대답하기 바빴고 정답이 아니더라고 신경쓰지 않고 정말 즐겁게 놀았습니다. 손을 번쩍 들고 답을 말하는 아이들 눈동자는 반짝반짝 빛이 나서 정말 예쁘게 보였습니다. 서로 협동하는 게임에서 아이들은 서로서로 돕고 함께 정답을 찾아 나갔습니다. 영어 게임을 통해 배운 영어 단어들과 즐거운 기억들은 아마 아이들 마음 속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캠프에서 새롭고 즐거운 추억을 더해나가는 우리 아이들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습니다^^ 게임을 마치고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했고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30분 정도 거리의 가까운 워터파크로 아이들 모두 안전하게 잘 이동했습니다. 워터파크 구경에 흠뻑 빠진 아이들은 옷을 갈아입고 체조를 하자마자 점찍어 놨던 슬라이드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워터파크에서 서로 손을 꼭 잡고 함께 이동하며 즐겼습니다. 워터파크를 즐긴 아이들은 아쉬운 발자국을 뒤로 하고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어찌나 신나게 놀았는지 돌아가는 버스에서 아이들은 모두 곤히 잠들어있었습니다. 도착 후 저녁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매점에 들려 각자 용돈으로 먹고 싶은 것을 샀습니다. 방에 들어간 아이들은 코코아를 먹으며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재밌게 논 내용을 영어 일기에 쓰기 바빴고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서로에게 물어보거나 단어를 찾았습니다. 아이들은 피곤했던지 씻고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첫 액티비티는 저에게도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이 중요한만큼 아무런 안전사고가 없도록 더욱 준비하고 관리하였습니다. 실제로도 아무 사고 없이 워터파크를 즐겁게 즐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앞으로 남은 액티비티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재밌게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 한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아이들의 하루를 보고 쓴 일과입니다.
#규빈: 영어게임에서 우렁차게 대답하는 규빈이는 오늘도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했습니다. 워터파크에 도착한 규빈이는 이곳 저곳 열심히 돌아다니며 슬라이드를 즐겼고 항상 웃는 모습으로 신나게 놀았습니다. 규빈이는 워터파크를 나오고 저녁 잔뜩 먹을거라며 신나게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저녁을 배부르게 먹은 규빈이는 코코아도 아주 잘 먹었습니다. 자기가 어제 쓴 새해 편지를 부모님이 보셨는지 궁금해했고 사진 올려드렸으니 확인했을거라고 하니 안심하고 웃어보였습니다. 규빈이는 오늘 피곤했던지 빨리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주영: 영어 게임에서 주영이는 그림을 재밌게 그려 아이들 모두 웃음 바다였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주영이는 워터파크 내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잘 놀다왔습니다. 자신도 좀 피곤할텐데 같은 방 아이들을 신경 써주는 주영이의 모습을 보며 감동받았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지만 주영이는 저와 좀 더 대화를 하다가 잠들었습니다. 워터파크 이야기부터 주영이의 꿈이 무엇인지와 같은 진지한 얘기들까지 나누며 대화를 했습니다. 조금 더 주영이에 대해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주영이는 내일 수업 가야한다며 대화 후 바로 잠 들었습니다.
#은솔: 워터파크를 기대한 은솔이는 오늘 아침 갑자기 배가 아파서 물에는 들어가지 않았고 저와 함께 워터파크 내를 돌아다니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처음에는 같이 못 놀아서아쉬워했지만 저와 수심이 낮은 풀장에서 이야기를 하며 외롭게 혼자 있지 않다며 밝은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앞으로 갈 워터파크에서 은솔이가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워터파크에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느라 피곤했을텐데도 내일 수업 예습을 하는 은솔이를 보면서 정말 기특했습니다. 예습 뿐 아니라 복습도 열심히 하는 은솔이는 수업 태도까지도 좋습니다. 다음 액티비티 때 은솔이가 잘 놀 수 있도록 제가 좀 더 신경 쓰겠습니다
#도연: 도연이는 아침에 일어나 제가 알려준 워터파크 준비물을 하나하나 스스로 챙겼습니다. 가장 어린 나이지만 똘똘하게 자기 할 일을 해내는 도연이를 보며 대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영어 게임을 할 때도 손을 들고 자기가 문제를 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대답하는 목소리가 작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큰 목소리로 자기가 생각한 답을 말했고 어려운 답도 맞췄습니다.워터파크에 도착한 도연이는 슬라이드를 무서워해서 저랑 같이 깊이가 낮은 아이들 전용 풀에 가서 놀았습니다. 저녁을 먹을 때 몇 번이고 반찬을 더 받으러가는 도연이는 배부르게 밥 먹고 영어 일기를 쓰고 코코아를 마시고 잠들었습니다.
#지아: 영어 게임할 때 맨 앞에 앉은 앉은 지아는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베시시 웃던 모습과는 또 다른 힘 찬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워터파크에 도착한 지아는 슬라이드도 곧잘 타고 놀았고 조금 따뜻한 파도 풀에서 여유롭게 파도를 즐겼습니다. 지아가 약간 추워하는 것 같아 샤워를 하고 따뜻한 옷을 둘러주었고 그 후 괜찮아졌습니다. 영어 일기를 쓸 때 다른 날보다
더 많은 질문을 하고 사전을 찾아본 지아는 열심히 일기를 적어나갔습니다. 지아의 영어일기는 전보다 좀 더 길어지고 풍부한 내용이었습니다. 6명 다 함께 모여 앉아 코코아를 마시며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나눴고 금방 잠에 들었습니다.
#시연: 대답하기 쑥쓰러워 목소리가 작아지는 시연이는 오늘 영어 게임에서는 큰 목소리로 대답했고 답을 맞췄습니다. 영어 게임 시간은 시연이에게 영어에 대해 좀 더 친근감을 느끼도록 도와준 것 같습니다. 워터파크에 도착한 시연이는 슬라이드도 잘 타고 파도풀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조금 추워하는 것 같아 물에서 나와 샤워를 하고 옷을 입었고 다른 아이들이 올 때까지 동행한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 따뜻한 물로 한 번 더 씻었고 따뜻한 코코아를 먹었습니다. 방 아이들과 대화를 좀 하다가 영어 게임 이야기가 나왔는데 앞으로 단어 공부 더 해서 정답을 맞추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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