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04] 싱가포르&말레시아 영어 캠프 인솔교사 오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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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05 00:20 조회1,06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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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 담당 인솔 교사 오정석입니다.
액티 비티 다음 날입니다.아이들이 어제 너무나도 즐거웠는지 조금은 피곤한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요근래 스포츠 및 액티비티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금일은 그런 시간 없이 단어 암기 시간을 가졌습니다.시험은 매일 봐왔기 때문에 아이들이 지난번 시험 떄 어려웠거나 헷갈리는 단어들을 공부하는 모습이였습니다.또 한 아이들이 단어 의미를 알아도 발음을 못하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읽지 못하는 단어들은 옆에 계시는 원어민 선생님에게 질문하였습니다.그 후 이어진 정규 수업도 잘 듣다보니 어느덧 점심 시간이 되었습니다.점심 식사 후에 정규 수업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C.I.P(영어 레크레이션)수업은 '가면 만들기'입니다.남자 아이들은 역시 신체 활동을 매우 좋아하고 창작이나 춤 등은 정말로 좋아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얼른 만들고 시간이 남으면 저녁 식사 전까지 탁구를 치자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해맑아서 저도 너무나도 해맑게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이 가면을 만들었고 내일이면 완성이 될 예정입니다.
이 후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식사 시에 아이들이 과일도 더 먹고 먹고 싶은 메뉴를 더 먹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이 후 아이들은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영어 단어를 암기하였습니다.꾸준히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들이 너무 보기 좋아서 제가 '마일로'(핫초코)를 타주었습니다.당 충전도 하고 다시 단어를 열심히 외우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보기 좋았고, 정말 시험 볼때 만큼은 도서관처럼 정숙하고 진지한 분위기 입니다.시험 결과에 좋아 하기도 하고 자극도 받는 아이들도 있습니다.노력했기에 앞으로 더 발전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후 못다한 이야기도 하고 이번주에 있을 쇼핑몰 액티비티에서 무엇을 구매할지 고민하며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오늘 바라본 아이들의 코멘트입니다.
#윤준배:오늘 저녁 식사를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 하였습니다.그래서 웃으며 더 먹으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그리고 숙소에서 자신의 수염에 대해서 구성원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나서 저에게 면도를 할지 안할지에 대해서 많이 질문을 하였습니다.
#신기붕:원어민 선생님이 기붕이에게 수업 시간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작은 선물을 주었습니다.노력하면 무슨일이든 할 수 있다는 걸을 깨달아 갔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쇼핑몰에서 먹을 것을 많이 살 생각에 부풀어있습니다.
#김지성:무언가를 창작하거나 찾을 때나 집중력이 극대화됩니다.그래서 오늘 숙소에 들어갔을때 저에게 트렌스포머라며 배게를 손과 발에 낀 채로 맞이하는 지성이 덕분에 재미있었습니다.C.I.P시간에도 친한 방구성원들이 옆에서 장난치는데도 불구하고 가면을 열심히 만들고 마무리를 한 후에 이야기를 하는 모습였습니다.하지만 자신이 관심없는 분야에 있어서는 집중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모습을 보여서 아쉽습니다.
#정민제:어제 기념품 가게에서 구매한 귀여운 듀공 인형을 가지고 다니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났습니다.자기 전에도 꼭 안고 자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그리고 오늘 단어 시험에서 2개를 틀리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습니다.
#민서준:서준이 또한 준배 형처럼 저녁 식사를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했습니다.물론 처음에는 집밥이 아니라서 배식 받은만큼만 먹었지만,요즘은 식사 후에 천역덕스럽게 웃으며 더 받으러 오는 서준이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오늘 자기 전에 서준이와 노래를 불렀습니다.아직 변성기 올때가 아니라서 그런지 낭랑하고 깨끗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목은 '하늘바라기' 입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김지성(jasonkim) 작성일
아이들이 캠프에 참여한지 오늘로 만 일주일이 되었네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아빠랑 이랗게 긴 시간을 떨어져 모든것을 스스로 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도 대견스럽습니다. 매일매일 적어주시는 다이어리와 앨범을 보면 하루종일 힘들었던 피로를 모두 잊게 됩니다. 아이들과 하루종일 힘드실텐데 꼼꼼히 챙겨주샤서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지난 일주일간의 사진을 다이어리를 외울만큼 보고 또 보고 있는데도 지성이가 너무 보고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니 인솔교사 오정석입니다!^^
어머님 말씀대로 저 또 한 생각보다 이르게 적응하는 아이들,지성이가 대견스럽습니다.
저에게 힘이 되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격려 아이에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또 한 코멘트에서 언급한 것처럼 지성이는 무언인가를 찾거나,창작을 할 때의 집중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럼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댓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