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주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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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2 21:51 조회86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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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건희, 맹은재, 신성환, 윤재원, 이한경, 양경문, 고건오, 권민창 인솔교사 주광진 입니다.
2018년 1월 12일 오늘은 정규수업 넷 쨋날 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요즘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비의 영향으로 인해 아침과 저녁으로는 날씨가 조금씩 쌀쌀해 졌습니다. 그 때문인지 아이들이 한 두명씩 감기에 걸리거나 열이 조금씩 있는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저희 아이들은 아무도 감기에 걸린 친구가 없습니다. 그래도 열이 있는지 항상 체크하고 있으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잘 때 에어컨은 되도록 끄고 자고 있으며 밤에 날씨가 너무 더울경우 온도는 25도 모드는 취침모드를 해두고 자고있습니다. 또한 아침저녁으로는 긴팔을 챙겨가도록 하고있으며 가지고 온 물병으로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하고있습니다.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저희 아이들 전원이 무사히 수업을 듣고 왔습니다. 요즘은 반 친구들과도 친해져 밥을 먹을 때나 쉬는시간에 아이들의 화목한 웃음소리가 퍼지고있습니다. 그 영향인지 수업에서의 분위기도 좋아져 아이들의 수업에 대한 열의도 점점 높아져 가고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아이들이 서로 장난을 치다가 다투는 경우가 생기지는 않는지 옆에서 더욱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빨래 규정이 다소 변경 되었습니다. 날씨가 무더운 여름 지역이다 보니 아이들의 하루 빨래량이 많습니다. 그로인해 하루 하루 빨래를 쌓아두기에는 아이들의 위생이 걱정되었습니다. 그로인해 기존에 요일을 정해 빨래를 하는게 아닌, 하루 빨래 가능 범위를 늘려 모든 방이 매일 빨래를 할 수 있도록 빨래 시설을 확장했습니다. 아이들의 수업은 물론 위생에도 더욱 신경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별 개별 코멘트 입니다
# 이건희
건희는 우리방 아이들 뿐만 아니라 다른 방 아이들, 같은 반 친구들 까지 두루 친한 친구입니다. 또한 매일 보는 단어시험을 100점을 맞고 있으며 자습시간에는 자신의 공부는 물론 옆에서 부족한 친구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건희는 친구들보다 잘 한다고 자랑하지 않고 겸손을 보여주는 건희입니다. 더욱 겸손함을 갖출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 맹은재
은재는 호기심이 많은 친구입니다. 질문도 자주 하며 이해력도 빠릅니다. 또한 지식도 풍부해 다른 친구들의 질문에도 대신 대답해 주곤 합니다. 요즈음은 수업시간에도 호기심을 붙인 듯 하여 보입니다. 수업점검 차 돌아볼 때 은재의 발표시간과 웃는 모습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른 호기심 뿐만 아니라 영어에도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신성환
성환이는 친구들의 부탁을 잘 들어주는 친구입니다. 자신의 것을 먼저 챙기고 개인것에 대한 욕심이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환이는 친구가 하고싶어 하는 것이 있으면 먼저 양보를 합니다. 한번은 1층에서 샤워를 하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성환이도 1층에서 샤워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그 친구를 보고 '그래 그럼 너가 1층에서 샤워해 내가 2층에서 샤워하지 뭐' 하며 선뜻 양보를 해주었습니다.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할 줄 아는 멋진 친구입니다.
# 이한경
한경이는 노래 부르는것을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매번 방에 들어갈 때면 노랫소리가 들리곤 하는데 한경이를 필두로 아이들이 노래를 부릅니다. 처음에는 핸드폰이 없어서 시간이 안간다던 한경이는 온데간데 없고 어제는 '핸드폰이 없어도 시간 잘 가는데' 라며 아이들과 얘기하였습니다. 아이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그저 흐뭇할 따름입니다.
# 윤재원
재원이는 수업시간에 집중도가 높은 친구입니다. 요즘 수업시간에 수업을 듣는 모습을 살펴보면 초반보다 더욱 대답이나 발표를 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또한 동갑 친구와 친해져 수업시간에 분위기도 더욱 좋아졌습니다. 방에서 애들과 지낼때만 즐거워 하는것이 아닌 수업시간에도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 양경문
경문이는 선생님의 말에 제일 귀를 잘 기울이는 친구입니다. 또한 경문이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친구입니다. 아이들과 제일 신나게 놀며 개구장이인것 처럼 보여도 전혀 개구장이 이지 않고 오히려 그런 아이들을 진정 시키거나 현명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전달사항이나 선생님의 말에 집중할 때면 제일 먼저 '선생님 말씀하시는데 집중하자'라고 아이들을 집중시킵니다. 단체 생활을 정말 잘 하는 멋진 친구입니다.
# 고건오
건오는 웃음이 참 많은 친구입니다. 아이들의 말에 제일 잘 웃어주며 방에서의 웃음소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경이의 개그, 재원이의 포즈, 성환이의 재치 등 건오를 웃게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사진을 찍는다고 말을 할때면 웃음이 없어지는데 아이들과 얘기할 때 웃는 모습을 자주 포착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앨범에서 건오의 자연스러운 웃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권민창
민창이는 아이들과 얘기를 나눌 때면 호탕한 웃음을 짓지만 사진을 찍을 때면 사진을 의식해서인지 웃음이 없어지는 친구입니다. 아이들과 얘기를 할 때 자연스레 사진을 찍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로인해 드디어 민창이의 자연스러운 웃음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정말 잘 지내고 있는 민창이의 웃는 모습을 더욱 자주 찍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맹은재님의 댓글
회원명: 맹은재(maengms) 작성일매일 캠프다이어리에 들어와 아이소식을 접하며 자상하고 세심하게 보살펴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은재가 소심하고 소극적이어서 자신이 잘하지 못하면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은재도 산만해지지 않고 공부에 집중하여 좋은 성과를 낼수 있도록 지도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작성일네 어머니~ 요즈음은 영어에도 자신감을 붙여 수업시간에 발표도 많이 하고 집중도도 높아졌습니다. 더욱 영어에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