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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주광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5 00:36 조회813회

본문

안녕하세요. 이건희, 맹은재, 신성환, 윤재원, 이한경, 양경문, 고건오, 권민창 인솔교사 주광진 입니다.
 

  2018년 1월 24일 오늘은 액티비티 - 암벽등반을 가는 날 입니다. 암벽등반의 공간이 우리 학생 모두를 수용할 수있는 크기가 아니라서 조를 나누어 시간대별로 이동하였습니다. 총 5개 조 중 저희 조는 5조였습니다. 5조는 점심식사를 한 후 3시30분 경 출발을 해 5시50분에 복귀를 하는 일정입니다. 오후에 가는 조에 배정이 되어 아이들이 아침에 다같이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다같이 모여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 운동을 하고 싶어 했으나 날씨가 더운관계로 다른 걸 하고싶어했습니다. 다음으로 영화를 보고 싶다고 말해서 영화를 보여주려고 하던 찰나 수영을 가는 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다같이 하는 수영이 아닌 방 아이들끼리 수영을 해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본부에 문의를 드린 뒤 승인을 받고서 아이들을 데리고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수영장에 간 아이들은 그동안의 수영은 어떻게 했는지 물만난 물고기 마냥 물을 즐기며 놀았습니다. 저희방끼리 수영 시합도 하고 공하나로 재미나게 놀며 1시간 30분가량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수영을 다한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낮잠을 청했습니다. 그동안의 바쁜 일정으로 낮잠을 자 본적 없는 아이들은 샤워하고 눕자마자 곤히 잠이 들었습니다. 잠을 자고서 1시경 점심식사를 한 후 아이들은 이번에는 영화를 보고싶어했습니다. 아이들이 보고싶어 하는 영화는 없어 본부에서 받아 온 무한도전을 다같이 모여 시청했습니다. 집에서 떨어져 한동안 TV프로그램을 못 본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깔깔 웃으며 무한도전을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무한도전이 끝나갈 때쯤 출발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곧바로 로비로 모여 액티비티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액티비티 장소는 말레이시아 안에 있는 암벽등반 장 입니다. 등반코스마다 안전요원이 붙어 관리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제일 쉬운 코스부터 한번씩 돌아가면서 한 후 각자 하고싶어 하는 코스로 향해 체험을 했습니다.
남자아이들은 역시나 어려운 코스부터 정복하는 것을 즐겨했습니다. 우리 방 아이들이 다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그래도 도전하려고 하는 모습들을 보며 흐뭇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액티비티를 신나게 즐기고 나서는 돌아와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아이들이 그토록 먹고싶어했던 피자를 먹었습니다.
방별로 피자 5판씩을 배분해 아이들이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토록 먹고싶어 했던 피자를 먹는 아이들의 모습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미소를 지으며 피자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아이들이 먹고싶어 하는 음식을 위주로 한 번 준비 할 예정입니다. 남은 캠프 기간동안 아이들이 잘 즐기며 돌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암벽등반을 다녀온 아이들의 소감문 입니다.

# 이건희
오늘은 실내 암벽등반을 하려고 rockworld 라는 곳으로 30분동안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거기에서는 내가 암벽등반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나는 암벽 1~2개 정도만 올랐다. 다같이 하는거 하나와 따로 하는 낮은거 하나를 했다. 거기있는 안내하고 암벽등반을 가르쳐 주고 장비를 채워주는 사람이 너무 친절해서 재미 없는 암벽등반도 재미있게 느껴졌다. 나름 활기차고 재밌는 날이었다.
 

# 맹은재
오늘 액티비티 때 3시 30분 쯤에 암벽등반을 하러갔다. 그 전에 우리는 9시부터 10시까지 수영을 하고 나머진 낮잠을 잤다. 그리고 약 2시 50분 부터는 무한도전을 보았다 보고 3시30분쯤에 암벽등반하러 20~30분 버스를 타고 암벽등반 할 장소에 도착하였다. 가서 처음에는 설명을 듣고 연습으로 암벽을 탔다. 그리고 자유롭게 암벽타기를 했는데, 나는 힘이 들어서 더 이상 못할 것 같아 구경을 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시도해 보아야겠다.
 

# 신성환
오늘 갔던 암벽등반 센터는 말레이시아 안에 있어서 국경을 넘지 않고 매우 편리했다. 이동시간이 30분으로 매우 짧고 가까웠다. 첫 인상에 암벽등반 센터 건물이 작아서 여기가 진짜 암벽등반 장비가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장비도 잘 같추어 져 있었고 아파트 3층 높이에 암벽등반을 할 수 있었다. 또 직원이 많아서 회전율이 좋아 암벽등반을 7번 이상했다. 그러나 암벽등반 코스가 10개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전부 운영하지는 않았다라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음료가격이 2링깃으로 싸고 질이 매우 좋았다.
 

# 이한경
오늘 암벽등반을 했다. 암벽등반은 하루 종일 5개의 팀으로 나누어져 암벽등반을 했다. 우리 조는 마지막이여서 아침에 수영을 하고 3시30분경에 출발을 했다. 암벽등반이 쉬울 줄 알았는데 막상하니 암벽돌이 손에 잘 잡히지 않아 어려운 코스들은 성공하지 못했다. 암벽등반은 참 어려운 것 같다.
 

# 윤재원
오늘은 클라이밍 센터에 갔다. 오늘 아침 우리가 3시 30분에 출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에 수영을 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4시 조금 넘어서 클라이밍센터에 도착했다. 처음에 볼 때는 매우 쉬워보였는데 막상 하니까 어렵고 잘 미끄러져서 당황했지만 정상에 도착했을 때 희열을 느꼈다. 그리고 자유롭게 개인으로 올라갈 때 중간에 너무 힘들고 미끄러워서 포기했다. 오늘 가장 크게 느낀게 있다. 운동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
 

# 양경문
오늘 암벽등반을 했다. 중학교 때 처음 해보고 이번이 2번째였다. 그래서인지 떨리지 않고 잘했다. 높이는 한 3층에서 4층 높이였는데 중간중간 잡는 고리가 작아지거나 올라가는데 절벽이나, 울퉁불퉁해서 어려운 곳도 있었다. 24개 정도의 많은 코스가 있었다. 나는 어려운 코스밖에 하지 않았다.
 

# 고건오
나는 오늘 암벽등반에 갔다.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고 차례로 올라갔다. 내 차례가 되었을 때, 다행히 잘 올라갔다. 무섭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건 맛보기급이었다. 바로 다음에 21번 암벽을 올라갔는데 수직을 넘어선 곳에서 팔이 마비되는 느낌이 들어 바로 내려왔다. 팔에서 쥐가 난 느낌이었다. 근육이 좀 풀어진 다음에 다시 올라갔는데 겨우 성공을 했다. 3~4층 높이였는데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고 성취감이 있었다.
 

# 권민창
나는 오늘 락클라이밍을 했다. 우리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 나는 흥분 되었고 본격적인 클라이밍을 하기 전에 연습으로 쉬운것을 하였다. 그것이 끝나고 나는 본격적으로 어려운 것을 하였다. 그것은 3층 높이의 90도가 넘는 절벽이었다. 그럼에도 나는 도전 하였고 그 결과 나는 주먹이 쥐어지지 않을 정도로 힘들었다. 하지만 재미있어서 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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