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이선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1 00:57 조회873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G06 최대윤, 최대영, 고병철, 김민재, 백동하, 박성진, 유성욱, 김건우 인솔교사 이선재입니다.
8월도 벌써 3분의1이 지나갔습니다. 아이들은 벌써 학교에 갈 기대와 걱정을 합니다. 아직 어린 중1 아이들이라 여름방학기간 놀고 싶을 텐데, 아이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여름방학을 해외영어캠프에 와 공부로 시간을 보내면서 불평한번 하지 않는 것이 참 대견합니다.
아이들이 서로서로 친해져서 수업시간에 떠들다가 꾸중을 듣기도 하지만, 그 모습마저도 예뻐 보입니다. 한 아이가 저에게 한국에 갈 짐정리를 언제 하냐고 물어봤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구나,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어제 어드벤처코브에서 지칠 줄 모르고 놀았던 아이들이 오늘 무거운 몸을 이끌고 평소처럼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선생님들마다 수업방식이 다 다르지만, 이미 모든 수업에 적응을 한 아이들은 매 시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 C.I.P 시간엔 친구들에 대한 기사쓰기, 부모님께 편지쓰기로나 누어 진행하였습니다. 캠프에 와서 영어로 작문을 많이 하다 보니, 영어로 글을 쓰는 게 빨라지고 익숙해진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스포츠 시간엔 영어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영어수업시간이 하루에 학교정규수업시간 이상으로 진행되어 힘들 텐데, 저녁을 먹고 수학수업까지 듣는 아이들이 정말 기특합니다. 수학수업의 진도도 거의 끝이 났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코멘트
-대윤
대윤이는 2교시 Reading 시간에 원어민 선생님이 동영상을 이용한 수업을 진행하셨는데, 교재 내용에 브라질 전통무술인 ‘카포에라’에 대한 지문이 나와 있어, 처음 보는 무술을 영상으로 보며 신기했다고 합니다. 또, Conversation 시간에 향수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최근 향수에 대해 관심이 생겼던 대윤이에게 좋은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대영
대영이는 오늘 C.I.P 수업시간에 대영이의 반 친구들을 신문기사를 쓰는 형식으로 소개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단체사진을 찍은 뒤, 친구들이 한명씩 자기소개를 하며 개개인의 코멘트를 적었습니다. 그 덕분에 잘 몰랐던 친구들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합니다.
-병철
병철이는 4교시 Reading 수업시간에 교재에 있는 지문에 모르는 단어가 항상 2개 이상씩은 있었는데, 오늘은 모르는 단어가 단 한 개도 없어서 캠프에 와 영어실력이 많이 늘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 6교시 Speaking 수업시간에 친구들과 나라이름 맞히기 게임을 진행하였는데, 나라를 잘 모르는 병철이는 문제를 많이 맞히지 못하여 아쉬웠다고 합니다.
-민재
민재가 평소 좋아하는 3교시 Writing 수업시간에 원어민 선생님께서 항상 수업이 끝난 뒤 아이들이 듣고 싶어 하는 노래를 틀어주셨는데, 오늘은 그 원어민 선생님이 편찮으셔서 다른 원어민 선생님이 들어오셨다고 합니다. 한국어를 쓰지 못하게 하시는 선생님이어서 소통하기가 답답했지만, 나름 영어공부가 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동하
동하는 오늘 Speaking 2 수업이 드디어 끝이 나서 뿌듯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3교시 Conversation 시간에 문제를 풀었는데, 원어민 선생님께서 영어글씨가 너무 예쁘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습시간에 영어단어를 외웠는데 잘 오늘따라 외워졌다고 합니다.
-성진
어제 저녁식사 후 급체를 하여 힘들어하던 성진이에게 오늘 죽을 먹일 생각이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말끔하게 나아서 세끼 모두 정상적인 식사를 하였습니다. 성진이는 오늘 영어일기시간에 어제 액티비티로 갔던 어드벤처코브에 대한 일기를 작성하였는데, 비록 문법적인 부분은 틀린 게 조금 있었지만, 표현력이 풍부하다고 원어민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다고 합니다.
-성욱
성욱이는 내일 진행되어야 하는 어드벤처코브 액티비티가 어제 진행되어 다음 주 월요일까지 수업만을 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슬퍼서 축 쳐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의외로 시간이 빨리 가서 힘들지 않았고, 오늘 하루세끼 식사메뉴가 성욱이가 좋아하는 음식이 나와서 기분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건우
오늘 건우는 C.I.P 시간에 부모님께 영어로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는데, 편지에 어머니와 아버지의 얼굴을 그리며 문뜩 3주간 보지 못한 부모님이 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빨리 일요일이 와서 부모님과 통화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어로 편지를 쓰는데, 어려웠지만 원어민 선생님께서 도와주셔서 좋았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