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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김남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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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2 21:37 조회8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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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익현,심미우,신서윤,이초원,김승현,김민제,김우현,김태윤 인솔교사 김남준입니다.

 

오늘도 다들 알람소리에 맞춰 제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캠프에서의 마지막 일요일이라고 하니 기분이 좀 이상했습니다. 어제 몇몇 아이들이 침대 방에서 나와 거실에 매트리스를 깔고 잤는데 덕분에 거실에서 잔 아이들이나 침대 방에 잔 아이들 모두 더 편안하게 잔 모양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밥을 먹으러 가기 전에 아이들과 같이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아직 잠에서 덜 깬 몸을 쭉 펴주니 한결 개운해졌습니다. 개운한 마음으로 밥도 많이 먹고 수업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은 부모님과 통화를 한 날이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아침부터 통화를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를 정도였습니다. 막상 전화를 하면 할 말을 다 못하는 것 같아서 미리 노트에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놓으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가족과 다시 만날 때까지 1주일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껏 통화해온 것 보다 더 편한 마음으로 통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학 수업을 마치고 한 명씩 통화를 시켰습니다. 아이들은 담담하지만 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 통화를 잘 마쳤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반에서 한 명이 대표로 테스코에 가서 아이들의 간식을 사왔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먹고 싶은 간식 리스트를 적었습니다. 호텔에 있는 매점은 종류도 적고 비싸서 뭘 사먹기에 그렇게 적합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테스코는 홈플러스 같은 곳이라 종류도 훨씬 많고 저렴하기 때문에 간식을 사기 적합한 곳입니다. 반 대표 아이가 두 손 가득 간식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저희는 간식을 서로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식을 먹은 후에는 장기자랑을 연습했습니다. 저희는 대열을 맞춰 서서 줌바 댄스 노래에 맞춰 절도 있게 춤을 추는 연습을 했습니다. 호흡이 잘 맞으면 맞을수록 완성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저희는 오늘과 내일에 거쳐 열심히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내일만 정규 수업을 마치면 마지막 액티비티인 마리나베이를 가게 됩니다. 내일까지 잘 버티고 내일 모레 마지막 액티비티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마리나베이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사진 찍을 곳도 많습니다. 마지막 액티비티인 만큼 예쁜 사진을 많이 찍어주려고 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전화 통화로 대체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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