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동현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08 23:29 조회831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G02 정태규, 양희열, 박일웅, 주예준, 강판재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인솔교사 김동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아이스 스케이트장에 가는 날입니다. 아침을 먹기 전부터 스케이트를 타러간다는 상상에 신이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저에게 와서 스케이트 타러가자며 시늉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침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와 오늘의 일정에 대해서 애기해주고 궁금한 것들과 아이들에게 필요한 애기를 해주면서 액티비티를 준비를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스케이트가 많이 기다렸는지 알아서 준비물을 다 준비해놓고 선생님이 출발신호를 보낼 때까지 기다리는 모습으로 저 또한 기대가 한껏 올랐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아이들은 오늘의 일정 중에 쇼핑을 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해서 궁금해 하였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우리 애들은 어느 한명도 빠짐없이 단합력이 최고이기에, 쇼핑도 같이 의논하면서 오늘의 과자는 이것, 라면은 이것, 음료수는 이것 등등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돈을 한곳에 모아 의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정말 기특하고 대견스럽다 생각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기적인 모습없이 공동체 생활을 잘하는 모습은 최고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패러다임 쇼핑몰에 도착하였고,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예정대로 스케이트장에 갔고 아이들에게 맞는 스케이트화를 빌려 스케이트장에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인솔하에 입장하였지만 아이들은 스케이트의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벽에 붙어서 움직이기 시작하였고, 아이들은 금방 얼음위에 적응하여 누구 도움 없이 스케이트를 타게 되었습니다. 몇 번의 엉덩방아는 필수로 했지만요.^^ 하지만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얼음판위였지만 아이들이 땀을 흘릴정도로 재밌게 탈수 있었습니다.
스케이트를 끝내고 선생님을 따라 일본식 레스토랑에 들어갔고, 아이들에게 치킨카츠동과 일본식 라멘으로 같이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음식이 입에 맞았던지 음식이 나오자마자 정신없이 먹었고, 당황스럽게 저보다 식사를 빨리 마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 아이들에게 정해진 시간에 다시 모이자라는 약속을 한 뒤 아이들은 인형 뽑기방과 쇼핑을 하러 떠났습니다. 그리고 역시 우리 아이들답게 정해진 시간에 제때 모여 주어 안전하고 아이들에게는 많은 수확을 한 일수백확 같은 시간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액티비티 일정을 마친 뒤 숙소로 돌아와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곧 있을 수학수업이 있다는 소식에 아이들은 선생님을 원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저녁에 다같이 모여 간식 먹을 생각에 아이들은 다시 웃음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수학수업을 마친 뒤 다같이 저녁식사를 하고, 오늘도 어김없이 단어시험을 치루기 위해 단어공부에 메달렸습니다. 단어시험을 마치고 아이들은 간식과 쇼핑몰에서 사온 장난감들을 하나씩 꺼내들어 놀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피곤한 모습이 보이며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아이스 스케이트 액티비티에 대한 소감문을 써보겠습니다.
태규 : 오늘은 액티비티를 아이스링크장을 갔는데 백화점 안에 있었어요. 그래서 스케이트를 처음 탔는데 5분정도 헤매다가 인라인스케이트처럼 타니깐 적응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그나마 잘 탈수 있었어요. 끝나고 선생님이 일본식 덮밥을 사주셧어요. 너무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희열 : 나는 오늘 아이스 링크장을 갔다왔는데 재미있었어요. 신기하게 쇼핑몰안에 아이스링크장이 있는 것도 신기했고, 스케이트가 정말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예전에 한번 타봐서 잘 탈줄 알았는데 잘 못했던 같기도 해요. 백화점에 갓을 때 과자와 음료수를 사는데 저번도 적게 샀는데 이번에는 돈을 많이 안써서 돈이 많이 남았어요.
일웅 : 오늘은 두 번째 액티비티로 아이스 스케이팅을 하러 갔다. 올림픽에서 봤던 최민정 쇼트트랙 선수처럼 멋지게 타고 싶었지만 쉽게 가능하지 않았다. 친구들은 모두 가능한데 난 왜 못할까 생각이 드는데 10번은 넘게 넘어졌던거 같다.. 하지만 적응이 되어서 잘 탈 수 있었다. 선생님이 맛있는 라면을 사주셨다. 선생님이 사주시고 같이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7층에 가서 인형뽑기를 하는데 너무나도 어려웠다. 하나도 못 뽑았지만 재밌었다. 맛잇는 음식들을 많이 먹고 BTS펜과 시계를 샀다. 너프건도 사서 좋았다. 애크미 파이팅!
예준 : 오늘은 오전부터 액티비티를 갔다. 패러다임 쇼핑몰에 갔다. 그 곳에 아이스스케이팅장이 있었다. 스케이트화를 빌리고 얼음에 들어갔다. 얼음상태가 좋지 않았던건지 내가 잘 못타는건지 잘모르겠다. 그래도 금방 적응하고 탔다. 판재가 스케이트를 못 타서 내가 도와주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덮밥을 사주셨다. 너무 맛있엇지만 조금 짰다. 그리고 음료수를 사고 7층에 가서 인형 뽑기를 했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둘러보다가 IDOL I DO 라는 곳에서 트와이스 시계, 지갑, 필통, 엽서를 샀다. 태규형은 그곳에서 100링깃이나 썼다. 그리고 집합해서 사진을 찍고 마트에서 물건을 샀다. 최고의 하루였다.
판재 : 오늘 쇼핑몰에 갔다. 그런데 그안에 아이스 스케이트 장이 있어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형들과 스케이트를 탔다. 나는 처음이여서 못해서 벽을 잡고 갓다. 그래도 처음에는 2번 넘어졌고, 조금 가보니까 예준이가 스케이트를 가르쳐주었다. 그래도 나중에도 벽을 안 잡고 조금 탈수 있었다. 예준이는 스케이트를 잘 타는 것 같았다. 그래서 조금 놀랐다. 다 끝나고 선생님이 밥을 사주셨는데 밥이 정말 맛있엇다.
댓글목록
박일웅님의 댓글
회원명: 박일웅(system1039) 작성일선생님. 아이들 데리고 다니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것 같아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
정태규님의 댓글
회원명: 정태규(tae0) 작성일
선생님 고생 많으셨어요..
선생님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여자친구분 안계시면 주변에 좋은분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