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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1 22:58 조회821회

본문

안녕하세요. G01 양준열, 최대권, 박재윤, 신서진, 정민철, 이지윤, 진태호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말레이시아지만 이곳 아만사리 리조트는 정말 시원합니다. 아이들의 동선에는 언제나 그늘이 있고, 탁 트인 주위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뜨거운 열기마저 달아나는 이곳의 날씨입니다. 이러한 날씨에도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열정은 전혀 누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아침식사 전 미리 일어나 씻고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다 같이 식당으로 이동하는 아이들입니다. 3일 동안 지속되던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집중력은 전혀 흐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파이팅이 넘치는 아이들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액티비티를 진행하기 하루 전 날이라 아이들의 기대감 때문에 더욱 힘을 내는 것 같습니다.

 

 

요즘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진행하는 수업에 들어가 보면 처음 만나 어색했던 모습들은 어디에도 없고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시간에 장난까지 칠 정도로 많이 친밀 해진 모습입니다. 물론 같은 반 친구들은 더더욱 친해져있습니다. 발음 교정을 위해 텅 트위스터를 하고, 친구들끼리 따라하고 웃으며 수업시간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이러다가도 수업이 진행 되면 어느새 집중하여 선생님 말을 귀담아 들으며 책에 있는 문제를 푸는 아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아이들이 직접 드림캐쳐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가지의 준비물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만드는 드림캐처는 손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 모두 자신의 상상력을 뿜어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꾸몄는지 원어민 선생님에게 자랑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훈훈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자신의 것을 비교하는 아이들에 어느새 교실은 웃음이 가득해졌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일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일기내용에는 내일 있을 액티비티가 기대된다는 아이들의 내용이 가장 많았습니다. 내일은 말레이시아 내 실내 암벽등반을 하러 갑니다. 아이들 모두 공부를 하며 내일 있을 액티비티를 손꼽아 기다렸다고 합니다. 내일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진행하는 중 가장 중요한 점은 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전하게 진행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한국에 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뭔지 물어봤습니다.

 

최대권

한국에 돌아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족발이다. 족발 세트를 시키면 오늘 막국수와 함께 야들야들한 쌈을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빠가 해주는 음식을 먹고 싶다. 아빠가 해주는 집밥이 먹고 싶다. 따뜻한 흰밥에 된장찌개를 먹으면 너무 맛있다.

 

박재윤

두끼 떡볶이를 한국에서 먹었을 때 엄청 맛있게 먹었다. 치킨이나 피자나 아이스크림은 여기도 많은데 내가 좋아하는 것 중에 떡볶이는 없었다. 또 왠지 모르게 떡볶이가 엄청 먹고 싶다. 삼겹살도 엄청 먹고 싶다. 여기 오기 전에 엄마랑 먹었는데 기억에 많이 남는다. 된장찌개에 밥을 비벼서 고기랑 같이 먹고싶다. 마지막으로 엄마가 한 미역국이랑 카레도 먹고 싶다.

 

진태호

곱창과 목살, 삼겹살, 국밥, 김치전(엄마표), 라면, 닭발, 한국 삼각김밥, 여러 가지 과자들이 먹고 싶다. 여기서는 한국의 진정한 맛이 부족하고 가족들과 같이 먹을 때 느낌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다. 여기 고기는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없어서 한국 고기와 국밥과 같은 얼큰하고 고소한 것을 먹고 싶다.

 

정민철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고기를 구워먹는 게 생각이 계속 난다. 치킨, 피자, 족발 등이 내 입맛에 정말 잘 맞고 너무 먹고 싶다. 한국에서 엄마가 끓여주는 라면이 계속 생각이 난다. 마지막으로 엄마가 해주는 집밥이 너무 너무 먹고 싶다.

 

양준열

한국에 도착하면 피자를 먹고 싶은데 치즈가 많이 들어가고 치즈크러스트가 크고 토핑이 아주 많이 들어간 피자가 먹고 싶지만, 엄마가 만들어준 볶음밥과 아빠가 만들어 준 토스트가 먹고 싶다. 또 할아버지,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팬케이크와 여러 가지 음식들이 먹고 싶다.

 

이지윤

내가 한국에 가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가족들과 함께 VIPS 에 가서 밥을 먹고 싶다. 그리고 아빠와 함께 밖에 나가서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곱창을 먹고 또 초밥도 같이 먹으러 가고 싶다. 그리고 누나가 좋아하는 케이크를 사서 생일 파티를 하여 케이크를 함께 나누어 먹고 싶다.

 

신서진

내가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입니다. 왜냐하면 씹을 때 나오는 그 육즙이 정말 기름지고 짭짤하면서 맛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떡볶이입니다. 떡볶이는 원래부터 좋아하는 음식이 떡인데 엄마가 제 입맛에 맞게 매콤, 달콤, 짭짤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이 이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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