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7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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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1 01:13 조회6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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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태준, 이강산, 김용호, 유재원, 박유찬, 박승주 담당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햇빛이 쨍쨍한 맑은 날씨였습니다. 비가 온 뒤에 해가 뜨는 것처럼, 이번 주는 날씨가 맑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어제 첫 액티비티를 다녀와서 아이들이 피곤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에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 수업을 하였습니다. 이번이 아이들과 같이 탁구를 친 2번째 시간인데, 다들 또래아이들 보다 운동신경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탁구장에는 스쿼시를 칠 수 있는 공간도 붙어있었는데, 아이들 모두 한 번씩 쳐보았습니다. 스쿼시는 테니스와 유사한 스포츠로 아이들이 처음에는 어려워했지만 금방 적응하여 즐기면서 운동을 하여 보기 좋았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아이들이 기다리는 CIP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아이들이 종이를 이용하여 책갈피를 만들어 물감으로 꾸미기도 하고, 편지를 쓰기도 하며 서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특히 원어민 선생님이랑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K-POP에 관심이 많은 선생님이라 거기에 관련하여 이야기도 해보고 같이 춤도 췄다고 하였습니다.
단어시험까지 보고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는데, 아이들이 오늘은 저녁식사를 가장 좋아하였습니다. 햄과 참치 전, 어묵 그리고 순두부찌개도 나왔기에 다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학수업까지 하고 오늘은 드디어 부모님이랑 통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긴장된 표정으로 한명씩 돌아가면서 통화를 하였고, 통화를 한 뒤에는 표정이 한결 밝아져 보였습니다. 이제껏 부모님이랑 못한 이야기들을 하면서, 앞으로의 계획과 조언을 들으면서 캠프 남은 기간에 자신의 방향을 정한 것 같아 보여 기뻤습니다.
캠프를 시작하고 벌써 5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레벨 테스트를 보고 그에 맞춰서 수업을 듣고 있지만, 혹시나 수준이 어렵거나 쉽다고 느껴지는 아이들을 위해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레벨 조정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아이는 조치를 해줄 생각입니다. 오늘도 일정을 잘 소화해준 아이들이 고맙고, 앞으로도 잘 지내야겠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 전화통화로 인하여 생략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양태준님의 댓글
회원명: 양태준(didxowns) 작성일
샘께서 올리는 아이들의 하루일과 재미있게 잘보고 있습니다
태준이와는 특별히 전화안하겠다고 사전에 얘기했습니다
용돈이 부족하다고 하니... (출국전 사무실에 전화했더니 추가적으로 안해도 된다해서)
가족선물 마음으로 받겠다고 해주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