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5 인솔교사 김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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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4 23:11 조회7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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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현일, 이승민, 신민규, 오태민, 이재하, 김현빈, 최일환, 노한준 인솔교사 김재원입니다!
오늘은 어제처럼 선선하고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쾌적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아침부터 바람이 솔솔 불어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인솔교사인 제가 일일이 하나씩 깨우지 않아도 서로를 깨워주고 일찍 일어나 샤워를 하는 등 혼자서도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서 영어뿐만 아니라 독립심, 능동적인 생활까지 배워 갈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우리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조금의 휴식을 가진 뒤, 각자의 교실로 제시간에 도착하여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각자의 수업에 들어갈 때 오늘 볼 단어를 외우며 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영어 단어 시험의 경우에 전원 통과를 해야지만 과자파티를 할 수 있는데, 모든 아이들이 누구 하나 빠짐없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단어시험을 잘 보자라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아침을 먹고 수업에 들어가지 전 조금의 시간에도 단어장을 손에서 떼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기특합니다.
오늘은 영어 일기가 있는 날입니다.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갔다 오고 어제 정규수업도 진행된 터라 할 이야기가 많았는지 학생들은 시작하자마자 열심히 써내려갔습니다. 놀이기구도 타고 기념품도 샀던 즐거운 이야기를 영어로 표현하고 싶어했던 학생들은 선생님께 영어 단어를 물어보고, 문법도 알아가며 열심히 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했던 부분은 과거형으로 된 문장의 표현이었는데, 조금의 힌트를 주니 바로 학생들은 다양한 응용을 통해 자신만의 일기를 완성해나갔습니다.
1:4 로컬 선생님과의 수업에서는 멸종위기 종에 대해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동물 중에서도 멸종위기 종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 뒤, 자연스럽게 문법으로 이어져 비교급, 최상급 표현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비교급, 최상급에 대해서 배운 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응용하여 자신만의 문장을 완성해나갔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선생님은 세상에서 가장 자상한 선생님이다’와 같이 최상급 문법 표현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나는 어제 길동이 보다 단어 시험점수가 높다’등의 비교급 문법에 대해 문장을 완성해 보기도 했습니다.
모든 정규 수업이 끝나고 평소와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어제 피곤했을 법도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정말 틈만 나면 단어장을 꺼내 달달 외워가며 다 같이 잘 보기 위해 한명도 빠짐없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모든 아이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고, 몇몇 아이들은 다 맞거나, 한 개 밖에 틀리지 않는 등, 정말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노력을 생각해서라도 맛있는 걸 주고 싶었기 때문에 오늘은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료수나 과자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했을 아이들이 더욱더 힘을 낼 수 있도록 틈날 때마다 격려하고 응원하는 학생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노력하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별 코멘트
오늘은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느낀 점을 서술해보았습니다.
김현빈 : 1교시는 영어 일기를 썼으며, 2교시부터 원어민 수업을 시작했다. 2교시에 Byron 쌤과 수업을 했다. Byron 쌤과 사인의 가격에 대한 주제로 공부하고, 문법 공부를 했다. 3교시에는 파밀라 쌤과 공부를 했고, 밥을 먹었고, 좀 쉰 후에 시블리 쌤과 동물의 능력에 대한 주제로 수업을 들었고, 영어 작문 게임을 하고 쿠키를 받았다. 5교시 CIP에는 풍선에 밀가루를 바르고 종이를 붙이는 것을 했고, 6교시에는 에드워드 쌤과 에베레스트 산에 대해 공부했다.
노한준 : 오늘은 레오파드에 대해서 배웠다. 레오파드는 고양이과인데, 엄청 크다고 했다. 하지만 화려한 무늬 때문에 사람들이 불법으로 죽인다고 했다. 또 나는 비교급, 최상급을 배웠다. 정말 유익했다.
오태민 : 2교시 에일리 원어민 쌤과 읽기 2, 문법 1을 배웠다. 생각보다 헷갈렸다. 그래도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쉽게 끝났다. 3교시 탈리아 쌤과 함께 읽기를 배웠다. 어려운 글자가 많아서 어렵고 글자가 많아서 어렵고 헷갈렸지만, 선생님께서 잘 알려줘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4교시 케일리 쌤과 함께 스토리를 읽고 글쓰기를 하였다. 할 때마다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가 많아 재미있는 시간이다. 5교시는 타라 쌤과 함께하는 미술 시간, 오늘은 그냥 밀가루를 물에 묻혀서 섞은 뒤 풀로 만들고 마스크 설계를 하였다.
이승민 : CIP시간에는 풍성에 밀가루를 묻혀서 종이를 붙여 가면 만들기의 기초를 하였다. 재미는 있었다. 하지만 옷에 밀가루가 묻어서 짜증났다. 1대 4 시간에는 선생님에 바뀌면서 더욱 재미있어졌고 이해도 잘 된다. 영어 일기 시간에는 영어 일기를 썼지만 스포츠 시간에 수영이나 탁구를 치는 것이 정말 재미있고 가장 친구들이랑 보내기 좋은 시간인 것 같다.
+ 추신 : 오늘 승민이와 잠깐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승민이는 3일 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캠프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하였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 하였고, 일부 수업은 너무 재밌다고도 이야기 합니다. 우리 승민이 앞으로 남은 캠프 생활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현일 : 오늘 CIP 시간에 풍선에 밀가루와 물이 섞인 물과 신문 종이를 붙여 마스크를 만들었다. 그리고 오늘 BL4 시간에 바비 쌤과는 멸종 위기동물 예로는 맘모스 공룡 도로새 등을 배웠고 최상급, 비교급, 형태를 배웠다. 나머지 시간에는 문법, 읽기 게임을 했다. 마이크 쌤 시간이 가장 길지만 재밌었다.
신민규 : 오늘 페이스 페인팅을 어떻게 하는지 배웠다. 페이스 페인팅은 흥미로웠다. 그리고 박테리아의 종에 대해서 배웠다. 박테리아는 정말 신기하였다.
최일환 : 오늘 CIP 시간에는 신문지를 이용한 마스크 만들기를 하였고, 저번 시간에는 Facepainting을 했다. 이런 미술 시간이 학업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 매우 재밌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재하 : CIP 시간에 머리가 아파서 집중을 잘하지 못했는데 배운 것은 비교법과 최상급을 배웠다. 미술 시간에는 풍선에 그림을 그렸다. Byron 시간에는 파멜라 시간에 공부했던 리딩을 복습하고 Writing을 풀었다. 동물 이름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 추신 : 재하가 CIP시간에 머리가 아프고 열이 조금 나서 약을 먹고 쉬면서 상태를 지켜보았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괜찮다고 합니다. 오늘은 재하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따로 침대에서 일찍 9시에 취침하도록 지도했습니다. 자기 전에 약을 한 번더 먹었으니까요. 재하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옆에서 더욱더 잘 챙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이재하님의 댓글
회원명: 이재하(l1930226) 작성일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재하가방에 진통제등 약이 많이 있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네 안녕하세요 재하 인솔교사 김재원입니다. 재하한테 한번 더 물어보고 확인하였습니다. 재하가 또 아플때는 재하 약을 먹이고 상태를 보겠습니다. 지금 재하는 아주 건강하게 캠프 생활하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