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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이주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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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4 23:54 조회8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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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4]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G03 인솔교사 이주왕입니다.

 

안녕하세요. G03 이준형, 정제하, 전하준, 박재준, 신서윤, 이강국, 박승호, 공도훈 인솔교사 이주왕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날씨는 어제보다 살짝 후덥지근한 날씨입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들이 물통을 들고 자주 물을 마시는 하루였습니다. 저희는 여느 때와 같이 침대에서 일어나 더 이상 방마다 아이들을 깨우지 않아도 노래를 틀면 하나 둘 씩 옷을 갈아입고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아침 먹으러 갈 준비를 합니다.

 

오늘 CIP 수업시간에는 가면 만들기 노래를 하였습니다. 각자 자신이 봤던 영화 속 캐릭터 가면을 만들었는데, 예를 들어 주토피아면 토끼, 겨울 왕국이면 눈사람인 올라프, 마다가스카르를 봤으면 사자 혹은 펭귄, 업을 봤으면 할아버지 가면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뮤지컬 노래를 연습하였습니다. 내일은 오늘 만들었던 가면을 마무리를 하고 연습 한 뒤 뮤지컬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오늘 스포츠 수업은 탁구 수업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중학생 형, 누나들이 국제학교를 가서 몇몇 아이들은 평소에 같이 놀던 형, 누나를 보고 싶어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끼리 재밌게 탁구를 하였고 저도 아이들과 같이 탁구를 쳤습니다. 매번 탁구 수업을 할 때마다 가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치는데 치면 칠수록 실력이 늘어가는 게 몸으로 느껴집니다.

 

영어 말하기 시간 때는 CRAFT에 관한 짧은 글을 읽고 본문에서 말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제까지 자신이 만들었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레고 랜드에 다녀온 후 레고를 좋아하고 자유 시간 틈틈이 조립해서 그런지 대부분 자신이 만들었던 레고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작위로 배치된 영어 문장을 읽고 순서를 맞추는 놀이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전치사가 있으면 문장의 앞과 뒤에 어떤 순서가 오는지, 그리고 내용 유추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학생들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이준형: 내가 생각하기에 내 성격은 착한 성격이다. 왜냐하면 같은 방 쓰는 형들에게 잘 대해주고 조금 착하게 구는 것 같다. 그리고 밥 먹을 때 선생님을 기다려 준다. 몰론 선생님이 좋아서 착하게 굴고 기다리고 선생님 이름을 온지 며칠 만에 외웠다.

 

#정제하: 내 성격은 내가 생각하기에 별로 안 좋은 것 같다. 왠지 모르지만 그런 것 같은 느낌이다. 같은 방 쓴 친구들이 같이 놀아 줄때도 있지만 어쩔 때는 안 놀아 준다는 느낌을 받는다. 같은 방 쓰는 친구들의 장난이 조금 심하다고 생각 될 때도 있다.

 

#전하준: 나는 내 성격이 착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친구들에게 물건을 잘 빌려주고 배려심이 넘친다. 또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나만 먹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다른 사람과 많이 싸우는 편도 아니다.

 

#박재준: 나는 내가 생각하기에 내 성격이 조금 나쁜 편이라고 생각한다. 친구들이 기분 나쁜 행동을 하면 그 친구들에게 잔소리하고 나쁜 말을 썼다. 하지만 가끔은 내 성격이 좀 겁쟁이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신서윤: 내가 생각하기에는 내 성격이 좋은 편인 것 같다. 왜냐하면 화를 낼 때도 있지만 대부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한다. 예를 들어 내 자리인데 계속 다른 사람이 내 자리라고 우겨도 양보한다. 몰론 화를 낼 때도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나를 짜증나게 할 때 화를 낸다.

 

#이강국: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좋을 때는 좋고 나쁠 때는 나쁜 것 같다. 나는 기분이 거의 항상 좋지만 가끔 화가 날 때도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친구가 막 되게 잘난 척 같은 것을 할 때 화가 나는데 왜냐하면 잘난 척 한다는 뜻은 마치 만원을 가지고 있으면서 나에게 줄까 말까 놀리는 것이랑 똑같기 때문이다.

 

#박승호: 나는 내 성격을 잘 몰라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착하다고 했다. 평상시에 욕을 쓰지 않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때 혼자 울면서 욕을 하기도 하지만 친구들 앞에서 절대로 안한다. 설령 한다고 하더라도 허락을 받고 한다.

 

#공도훈: 내가 생각하기에 내 성격은 이끄는 성격인 것 같다. 우리 방아이들을 내가 이끌어 가는 느낌이고 역할 배분을 잘하고 친구들이 그 정한 역할을 충실히 따른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역할 배분 하고 이끄는 것이 나랑 잘 맞는 것 같아서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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