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0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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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6 00:23 조회7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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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0_김수인, 김예지, 김지영, 김한서, 나희원, 이나영, 위진빈, 최지영 담당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바람이 불었습니다. 요 며칠은 바람이 계속 선선하게 불어주어 아이들이 활동하는 데에 더없이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영어캠프 2주차를 바라보고 있는 지금은 아이들이 적응을 꽤 많이 한 상태입니다. 건물의 위치와 수업 시간을 정확하게 알고 이동하고 있으며 자습할 거리를 가지고 다니며 남는 시간에는 스스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침식사는 다 같이 다녀오고 강의 동으로 이동할 때도 모두 함께 움직입니다. 한 명도 빠짐없이 같이 움직이기 위해 아이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그 모습을 볼 때면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곤 합니다.
오늘 1;8 원어민 수업에서는 과거 시제와 현재 시제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또, 1;4 원어민 수업에서는 어디서 스트레스를 받고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는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우리 반 아이는 원어민 수업에서 컵라면을 선물 받기도 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이렇게 하나, 둘 소통해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초반에 두려움을 어느 정도 극복해나고 있구나 하고 마음을 놓았습니다. 또, 복도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이런 저런 대화를 하는 아이들을 보고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두려움이 용기가 되어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그 힘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은 어제에 이어서 ‘가면 만들기’입니다. 시간상 약 2주의 시간이 필요한 말리기 과정을 생략하고 적당히 마른 풍선 위의 종이를 조심스럽게 분리해 아이들은 ‘가면’의 틀을 완성했습니다. 신기함도 잠시뿐 아이들은 각자 물감을 묻혀 이곳, 저곳에 색칠하기 시작했습니다. 본인의 얼굴을 형상화 시킨 아이도 있었고 기하학적인 무늬를 그려 넣어 본인만의 가면을 만드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평소에 할 수 없는 수업이라 물감을 다루는 CIP 수업에서의 아이들 표정은 흥미 그 자체입니다. 아이들이 공을 들여 만든 가면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 정규수업이 끝나고 강의 동에 모여 영어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단어나 수학 숙제를 할 때 늘 많다고 하면서도 끝까지 해오는 기특한 친구들입니다.ㅎㅎ 본인의 수업 레벨보다 영어단어가 너무 어렵다는 친구도 지금까지 잘 외워주고 있습니다. 단어 시험 후에 있는 수학수업은 영어일기 시간에는 스스로 문장을 만들고 모르는 단어는 선생님이나 사전을 통해 해결하고 한 페이지를 꼭 쓰려고 하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또 남는 시간에는 수학숙제를 하면서 시간을 알차게 쓰고 있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모르는 문제는 서로 알려주고 질문하고 하면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거실에 모여서 자습을 하거나 방에서 서로 과외(?)를 해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배려와 협동심을 배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스스로 깨우쳤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추억 떠올리기 입니다.
[김수인]
가족이랑 첫 해외여행 갔을 때
생일에 옷 20만원 어치 받았을 때
놀이공원 가서 개장부터 폐장까지 있었을 때
제일 친한 친구랑 하룻밤 같이 잤을 때
학원 한 달 쉬었을 때
[김예지]
가족과 해외여행
친구와 파자마 파티
친구들과 롯데월드에서 회전목마 불 꺼질 때까지 있었던 것
5년 지기 친구랑 여러 군데 놀러다닌 것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와서 애들 만난 것
[김지영]
가족들이랑 유럽 여행 갔을 때
초등학교 친구들이랑 롯데월드 갔을 때
친구랑 파자마 파티 했을 때
여기 와서 수인이, 지영이, 나영이, 예지, 희원이, 진빈이, 한서 만난 것
[김한서]
가족들과 일본 여행 갔을 때
작년에 가족들과 도쿄로 여행을 갔었다. 처음 가보는 일본이라 약간 떨리고 설렜던 것 같다, 초밥, 돈가츠, 계란말이, 치즈 쿠키, 소바, 라멘 등 맛있는 먹거리로 가득 차서 너무 행복한 여행이었다.(다시 먹어보고 싶다ㅠㅠ)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것 같다!
[나희원]
처음 강아지(빠마) 분양 했을 때
친구들끼리 지하철 타고 놀러 갔을 때
처음 비행기 타고 해외 갔을 때
처음 수학여행 갔을 때
[이나영]
4학년 때 학교에서 1주일 동안 영어캠프 갔었을 때
10년 지기 친구랑 여러 곳 놀러갔을 때
가족이랑 휴가 때 멀리 여행갔었을 때
강아지를 맨 처음 샀었을 때
[위진빈]
친구 생일에 논 기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침 일찍 친구네 집에 가서 친구를 만나고 난 뒤에 친구랑 시내를 갔다. 가서 떡볶이를 먹고 난 뒤에 카페에 가서 음료수를 사먹고 교보문고에 들렸다. 그 다음엔 굿즈샵에 가서 굿즈를 사고 스꼬비 카페에 가서 슬라임을 산 뒤에 생일 선물을 주고 집으로 왔다.
[최지영]
엄마와 미국여행
인생 친구 3명과 파자마 후 롯데월드
말레이시아 가족 여행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어학연수
댓글목록
나희원님의 댓글
회원명: 나희원(naheewon7910) 작성일아이들 스케줄이 힘들것 같긴하나 그래도 다 소화해내며 잘 하는 아이들을보니 흐믓하네요~매일 곁에서 아이들 챙겨주시고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30 담당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아이들이 잘 해내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옆에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나영님의 댓글
회원명: 이나영(s1010412) 작성일
나영이가 간지 벌써 2주가 다 되어 가네요~ 처음엔 걱정이 되서 매일 사이트에 몇번씩 들어왔는데~ 선생님께서 잘 보살펴주고 계시니 안심하고 있는지 하루에 한번 겨우 들어오는것 같아요~~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우리 나영이 여행가는거 좋아하는데~ 요즘은 할머니때문에 자주 못가서... 할머니 괜찮아지시면 여행도 자주 가자~~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30 담당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아이들도 느끼고 있는지 요 며칠 아쉽다는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옆에서 더 잘 보살피겠습니다. 메시지는 나영이에게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한서님의 댓글
회원명: 김한서(lucy) 작성일세심하게 배려하고 케어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30 담당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아이들을 위해서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