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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6]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8 인솔교사 박수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6 21:57 조회8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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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8 이다윤, 최희주, 박시연, 이서윤, 박소현, 조호연, 오예진, 최연우 인솔교사 박수희 입니다.


오늘은 캠프의 마지막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즐겁게 액티비티의 날을 즐겨주기를 바랐는데 다행히 오늘 날씨도 저의 바람을 들어 주었습니다. 화창하게 해가 떠오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분주하게 준비를 마친 후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출발 전에 잠시의 여유 시간에 숙소로 돌아와 양치도 하고 나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에 도착한 후 머지않아 오늘의 목적지인 RIVER SAFARI에 도착하였습니다. 점심으로 치킨과 햄버거 그리고 콜라를 먹은 후 인솔 교사와 함께 RIVER SAFARI에 입장하였습니다. RIVER SAFARI는 세계에서 최초로 강을 테마로 만든 동물원입니다. 7대 강의 저마다 다른 서식 동물들을 살펴 볼 수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이 어마어마한 크기의 물고기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고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인솔 교사와 함께 RIVER SAFARI  둘러본 후 RIVER SAFARI의 상징이라 불리우는 ARQ 보트를 탑승하였습니다. 보트가 출발함과 동시에 우리 아이들의 함성 소리와 보트에 나오는 안내 방송에 따라 이리저리로 고개를 돌리며 동물을 찾아내고 신기해 하는 모습을 보며 인솔 교사도 더불어 신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판다 ZONE에서 래서 판다를 가장 좋아했고 자고 있는 판다를 보며 아쉬워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원숭이를 아주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ZONE이 있었는데 무서워하면서도 동시에 원숭이들이 정말 귀엽다며 원숭이를 좇는 우리 아이들의 눈과 고개가 바빴습니다. 동물원을 빨리 보고 커피숍과 기념품 가게에 가고 싶다던 우리 아이들을 위해 다 함께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 시원한 커피와 달콤한 케이크를 주문해서 오손도손 수다를 떨며 즐거워하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커피를 마신 후 아이들이 기념품을 살 수 있도록 시간을 주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역시나 인솔 교사와의 약속을 잘 지켜주었습니다. 말레이시아로 돌아오는 버스에 탑승하여 숙소로 돌아온 우리 아이들은 손과 발을 씻은 후 곧 있을 송별회에 대한 얘기로 다시금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액티비티를 다녀온 후라 피곤하지는 않을까 싶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송별회에 나갈 장기 자랑 연습을 하고 싶다며 인솔 교사에게 노래를 틀어달라고 했습니다. 서로 알려주며 하루하루 늘어가는 실력에 송별회 날이 너무나도 기대되는 인솔 교사입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숙소로 돌아와 씻고 조금 더 연습을 하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내일을 위해 너무 늦지 않게 잘 수 있도록 지도 하였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다윤 – 나는 새를 많이 무서워하는데 새가 많아서 좀 별로라고 생각했다. 리버 사파리에 간다고 해서 판다를 많이 보고싶었는데 자고 있어서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래서 판다는 엄청 귀여웠고 기념품이 비싸서 슬펐다.

희주 – 오늘 리버 사파리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판다를 봤다. 대나무 속에 들어가있는 판다 인형을 기념품으로 샀다. 나는 동물을 좋아해서 다른 기념품도 사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못샀다. 보트도 꿀잼이었다.

시연 – 오늘은 리버 사파리에 가서 상상만 해도 기대가 되던 레서 판다, 악어, 원숭이, 귀엽게 생긴 물고기 등을 봤다. 그 중에서도 원숭이가 가장 좋았다.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엄청 귀여워서 원숭이가 제일이었다.

서윤 –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를 다녀왔다. 사실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보트 타는 것도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수희쌤과 추억을 많이 남겨서 좋았다.

소현 –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기대하고 있던 리버 사파리를 다녀왔다. 한국에서 한 번도 본적 없던 동물들이라서 정말 신기했다. 기념품은 딱히 살게 없었지만 먹을 것을 많이 사서 좋았다.

호연 – 오늘 마지막 액티비티인 리버 사파리에 다녀왔는데 그 중에서 보트를 타고 다니는게 있는데 유니버셜에서 탄 것과 비슷했다. 그리고 원숭이를 보러갔는데 그렇게 작은 얼굴에 눈, 코, 입이 다 들어가 있어서 귀여웠다.

예진 – 물고기들이 물 속에서 헤엄만 쳐서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보트 타고 돌아다니는건 재미있었다. 그리고 사파리 내의 풍경이 엄청 예뻤다. 기념품을 사고 스타벅스에서 마시고 노는게 제일 재미있었다.

연우 – 리버 사파리에서 판다, 원숭이, 악어, 그리고 수많은 물고기들을 보았다. 그 중에서 원숭이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기념품도 엄청 귀여웠다. 많이 사고 싶었지만 비싸서 아쉬웠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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