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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표영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7 23:31 조회814회

본문

 

안녕하세요. 창선, 승제, 은탁, 성현, 예중, 정훈, 용진, 승현 인솔교사 표영우 입니다.

 

어느덧 졸업식 전날 아침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액티비티를 마치고 아이들은 피곤했을 법 하지만 내일 졸업식때 할 장기자랑을 준비하느냐고 아이들은 연습 삼매경이냐고 바빴습니다. 받아 적어 둔 가사를 계속해서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노래 부르고, 방 안에서 걸어 다닐 때도 통통 튀면서 걷는 걸음걸이를 연습하는 모습이 유독 귀여워 보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마지막 주차 교재가 지급되었고 새 책을 받으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마지막 주차여서 그런지 원어민 선생님들과 전혀 어색함 없이, 수업에서 주도적으로 그리고 활기차게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수업도 막바지로 들어서면서 아이들이 풀어질 수 도 있을 텐데 수업을 집중 하면서 마무리까지 열심히 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티셔츠 리폼 하는 수업을 하였습니다.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은 티셔츠를 리폼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도 하였고 전날부터 고민했던 아이들은 생각했던 디자인으로 티셔츠를 만들면서 생각 한 것에 대해 실제로 만들어 보면서 뿌듯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희 방 아이들은 프레디 머큐리의 1985년도 Live Aid 공연에서 입었던 나시티를 만들면서 내일 입고 나갈 생각을 하고 즐거워했습니다.

 

이제 며칠 안 남은 이 시점의 아이들은 문법, 스피킹, 리딩, 라이팅 등의 수업을 통해 영어 실력이 확실히 많이 늘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왔던 다른 방, 클래스 형 누나 동생들을 위해 자그마한 선물도 준비해서 나눠 주기도 했습니다. , 캠프에서의 이별 후 한국에서의 재회를 위해 각자의 전화번호를 노트에 적는 모습을 최근 굉장히 많이 보았습니다. 나중에 선생님 그리고 방 친구들과 찍었던 사진들을 받으려고 제 번호를 많이 묻기도 했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한국에 가서도 이곳에서 만든 소중한 인연들을 이어 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내일은 파이널 테스트 및 졸업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어 캠프가 단순히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가 아닌 단합하여 일구어 내는 공동체 정신은 물론 단체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경험까지도 알아가는 캠프가 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일지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내일 마지막 일지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코멘트 :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 말

 

창선 :   4주동안 저희가 안전하게 영어캠프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항상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8명이다 보니까 통제하기가 힘들었을 수도 있었을텐데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승제 :   저희가 말썽을 피우고 말을 잘 듣지 않더라도 항상 이해해주신다고 해야하나, 저희를 먼저 생각해 주시고 저희를 위해서 해주는 모습이 항상 감사했습니다.

 

은탁 :   4주동안 저희를 잘 돌보아 주셔서 감사하고 멋지게 지도해주시는 모습을 항상 기억하고 싶습니다.

 

승현 :   제 몸이랑 물건들이랑 잘 못챙겼었는데, 그런 부분을 챙겨주시느냐 고생 많으셨고 끝까지 저희 잘 인솔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훈 :   4주동안 선생님께서 저희가 말썽을 피우셨음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놀아주시고 애크미 생활이 두렵지 않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성현 :   4주동안 많이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잘 리드해주셔서 감사하고, 선생님을 인생 멘토로 삼고 싶습니다^^

 

용진 :    한달동안 저희가 힘들게 만드는 일을 많이 만들었는데, 끝까지 저희를 지켜주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중 :    4주라는 긴 시간동안 저희에게 잘 해주셔서 감사하고, 잘못을 해도 화를 잘 참고 타일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이승제님의 댓글

회원명: 이승제(momo0901) 작성일

4주동안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중1, 초6학년 남학생 8명을 케어 하시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아이들도 선생님과 정이 많이 들었나봅니다.
돌아오는날까지 건강하게 지내다 만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