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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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30 22:33 조회88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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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_강래현, 김예랑, 김예원, 신나현, 오은빈, 윤채은, 전지우, 조서현, 최유림 담당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오늘은 레고랜드로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의 산뜻한 하늘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시원한 공간에서만 있다가 말레이시아의 뜨거운 햇살을 맞으니 더운 여름이 실감나는 아침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평소보다 한 시간 더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전 날 미리 공지를 해주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잠이 부족하다는 아이들의 볼멘소리가 오늘은 하루 종일 들리지 않았습니다. 여유로운 아침 기상으로 시작해 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레고랜드와 워터파크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우리 반 아이들을 보니 굉장히 들떠보였습니다.^^
레고랜드는 롯데월드, 캐리비안베이와 비슷한 테마파크입니다. 레고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이기 때문에 볼거리도 많고 어트랙션도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관광지입니다. 아이들은 레고랜드에서 오전 시간을 보낸 뒤 점심을 먹고 워터파크로 이동해 놀 예정이었습니다. 쨍한 하늘 덕에 아이들의 얼굴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혔지만 긴 정규수업 후의 액티비티라 그런지 아이들은 지치지 않고 연신 재잘거렸습니다.
레고랜드 입장 후 점심식사 집결 시간과 장소를 공지한 뒤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예쁜 곳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주의를 준 후 흩어졌습니다. 약속시간이 다 되어 모였을 때 아이들 손에는 레고랜드의 기념품이 한 가득 들려있었습니다. 선물을 산 친구들도 있고 본인의 기념품을 산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을 보자마자 가장 재미있었던 놀이기구에 대해서 탑승 후기를 쭉-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타고 싶었지만 줄이 길어서 못 탄 조도 있었고 같이 기구를 연속해서 네 번이나 탄 조도 있었습니다. 타보지 못 한 놀이기구를 아쉬워하며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점심식사를 사를 마치고 나서 조금의 자유 시간을 가진 뒤 다시 집결해 워터파크로 이동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워터파크로 이동한 아이들은 샤워장에서 환복을 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물놀이를 할 수 없는 친구들과 하고 싶지 않아 하는 친구들은 물장구만 치며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레고랜드에서 신나게 논 아이들은 까르르 웃으며 워터파크를 휘젓고 다녔습니다.ㅎㅎ 특히 워터슬라이딩, 유수풀, 파도풀에서 서로를 빠뜨리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집결 시간이 되어 모인 아이들은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놀아도 되냐며 묻는 아이들에게 안 된다는 말을 하는 것이 저로서도 마음이 아픈 순간이었습니다. 항상 아이들이 다음 액티비티에서도 즐겁게 놀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모든 놀이를 마친 아이들은 모두 모여 샤워장으로 향했습니다. 모든 일정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수다를 떠는 아이들은 아침에 했던 라면파티 이야기를 저녁 내내 했습니다ㅎㅎ 물놀이 하면 라면이라는 공식은 이곳에서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아이들이 오늘 액티비티에서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고, 물건 간수를 잘 못 하는 아이들에게 속상한 마음에 쓴 소리를 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라면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함께 모여 노는 방에서 라면을 먹으며 연신 행복해했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이 시작되지만 오늘의 추억이 남은 수업을 재밌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을 잘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의 미소를 위해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인솔교사 김초로였습니다. :)
다음은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레고랜드에 다녀온 소감’입니다.
[강래현]
레고랜드에서 놀이공원을 처음으로 갔다. 놀이기구도 다섯 번이나 타고 치킨을 먹었다. 또 워터파크도 갔다. 재밌고 워터슬라이드도 같이 타서 좋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시간이 짧았다. 다음엔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김예랑]
오늘 레고랜드에 갔다. 가서 놀이기구를 타지 않고 기념품을 잔뜩 샀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초코우유를 먹었다. 완~전 맛있었다. 물놀이 하는 데서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블랙핑크의 black this love를 들었다. K-pop이 대단한 것 같다. 저녁에는 라면과 초코파이를 먹었다.
[김예원]
오늘 레고랜드에 갔다. 예랑이와 많은 것을 했는데 그것을 소개하자면 먼저 카페에 가서 초코우유와 젤리,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정말 우유를 오랜만에 먹는 것 같아서 너무 맛있었고 그 다음으로 쇼핑을 했는데 처음으로 쇼핑이 이렇게 재미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다음 액티비티가 더욱 더 기대가 되는 것 같다,
[신나현]
오늘 레고랜드에 다녀왔다. 거기에서 롤러코스터도 타고 기념품 가게도 다니면서 친구들과 놀았다. 놀이공원에서 논 후 워터파크에 갔다. 더워서 그런지 더 시원했다. 친구들과 워터슬라이드도 타고 유수풀과 파도풀에서 놀았다. 재미있는 하루였다.
[오은빈]
놀이공원 시간이 부족해서 놀이기구를 많이 못 탄 게 아쉬웠지만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아서 좋았다. 그래도 밥 먹고 내가 타고 싶었던 롤러코스터를 타서 다행인 것 같다. 워터파크에서는 워터 슬라이드를 타서 좋았다, 재미있었다.
[윤채은]
레고랜드에 갔는데 놀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적어서 워터슬라이드를 많이 타지 못 했다. 규모는 크지 않았고 재미있는 롤러코스터가 없어서 아쉽다. (엄마 나 돌아온 다음 날에 수제비 만들자. 편지도 써주고 댓글도 써줘)
(인솔교사: 오늘 채은이가 저녁으로 나온 수제비를 아주 맛있게 먹어서 쓴 이야기 같습니다.ㅎㅎ)
[전지우]
오늘은 레고랜드에 갔다. 나현, 래현, 채은이랑 같이 놀이기구를 탔는데 재미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보다는 덜 재미있는 것 같다. 그리고 워터파크에서도 잘 놀고 슬라이드도 탔는데 그것도 우리나라 보다 재미는 없었다, 그래도 엄청 재미있었다.
[조서현]
오늘 레고랜드에 가서 여러 가지 레고 건축물을 보고 놀이기구를 타고 워터파크에 갔다. 레고로 만든 것들이 너무 멋있었다. 점심을 그곳에서 먹긴 했는데 한국음식보다 짜서 먹기 힘들었다. 처음으로 건축물과 사진을 찍고 놀이기구를 탔다. 생각보다 시간이 적어 한 개를 타고 점심을 먹고 한 개를 더 탔다. 다음으로 워터파크에 갔다. 내가 수영복을 챙기고도 깜박하고 들고 나오지 못해 선생님께서 수영복을 빌려주셨다. 덕분에 재미있게 놀 수 있었다.
[최유림]
어제 버스 짝꿍과 같이 다닐 조를 제비뽑기로 정한 뒤에 그대로 레고랜드에 갔다. 내 버스 짝은 래현이 였고 나와 같은 조는 예원이, 예랑이, 은빈이, 서현이였다. 레고랜드에 가서는 사진을 찍고 조로 나눠 활동했다. 우리는 물 위에서 뱅뱅 도는 것과 드래곤을 탔다. 물 위에 있는 것은 조금 재미가 없었지만 드래곤은 스릴 있었다. 그런데 너무 짧아 아쉬웠다. 평소처럼 공부가 아닌 액티비티를 해서 좋았다.
댓글목록
조서현님의 댓글
회원명: 조서현(josh0705) 작성일
아이들이 시간이 모자라다고 생각하는것 보니 정말 재미있었나보네요.
서현이 수영복이 몬가..했는더 샘거였군요.
샘은 지겨보시기도 힘드셨겠요.
송구합니다.
같이 즐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들이 편지를 인쇄물로 받는지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서현이가 그래도 다행히 잘 입어주었습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좋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우체통을 노트북 화면으로 보게 됩니다~ 서현이 답장은 댓글로 드리겠습니다!
오늘 저녁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윤채은님의 댓글
회원명: 윤채은(duddl0503) 작성일채은이가 좋아하는 워터파크를 가서 신나게 놀았는거 같네요~얘들 하나 보기도 힘든데 너무 고생 많으세요~^-^ 이제좀 편해졌는지 채은이의 요구사항도 점점 늘어가네요ㅜㅜ;;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채은이가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채은이 웃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랑 함께 하는 시간은 저도 행복합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채은이가 수제비를 정말 맛있어 했습니다 어머니~!ㅎㅎ
신나현님의 댓글
회원명: 신나현(snh0913) 작성일
나현이가 좋아하는 놀이기구. 레고. 워터파크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네요.
사진보니 손에 기념품도 큰 걸로 사고 신나게 놀았는지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평소에는 조용한 듯 하다가 친해지만 옆에서 재잘재잘 잘하는 우리 나현이
이제 제법 안정되어 진 것 같아 보여요.
선생님 오늘도 아이들 케어하면서 예쁜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나현이와 아이들 모두 정말 즐거워했던 액티비티였습니다.^^
저와도 이제 서먹함이 풀리고, 재잘재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나현이와 아이들의 예쁜 모습 많이 올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